# 70세 여성이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되었다. 의식은 혼미하고, 혈압 70/40 mmHg, 맥박 130회/분, 호흡 28회/분, 피부는 차갑고 축축하다. 가족에 따르면 3일간 심한 설사를 하였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쇼크의 유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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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기본응급처치학각론(2급모고)

## 문제

70세 여성이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되었다. 의식은 혼미하고, 혈압 70/40 mmHg, 맥박 130회/분, 호흡 28회/분, 피부는 차갑고 축축하다. 가족에 따르면 3일간 심한 설사를 하였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쇼크의 유형은?

## 보기

1. 저혈량성 쇼크 **✔ 정답**
2. 신경성 쇼크
3. 심인성 쇼크
4. 패혈성 쇼크
5. 아나필락시스 쇼크

**정답: 1**

## 해설

3일간의 심한 설사로 인한 체액 손실로 저혈량성 쇼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저혈압, 빈맥, 피부 습윤 등의 증상이 저혈량성 쇼크에 부합한다. 패혈성 쇼크는 감염의 증거가 필요하며, 심인성 쇼크는 심장 질환의 병력이 있어야 한다.

## 심화 해설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는 유효 순환 혈액량의 현저한 감소로 인해 조직 관류가 저하되는 전신 상태입니다[1]. 이 환자는 3일간의 심한 설사로 대량의 수분과 전해질이 위장관으로 소실되었고, 그 결과 혈관 내 용적이 감소하여 전형적인 저혈량성 쇼크의 임상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병태생리 기전

설사는 장관 내로 등장성 수액이 대량 배출되는 대표적인 체액 소실 경로입니다. 장점막을 통한 수분과 나트륨, 칼륨, 중탄산염의 소실은 세포외액량을 급격히 줄이고, 정맥 환류량(venous return)을 감소시킵니다. 정맥 환류가 줄면 심실 충만압이 낮아지고, 프랭크-스탈링 법칙에 따라 일회박출량(stroke volume)이 감소합니다. 이를 보상하기 위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어 심박수가 130회/분으로 상승하고, 말초혈관이 수축하여 피부가 차갑고 축축해집니다. 저혈량성 쇼크에서 빈맥과 말초혈관 수축은 감소된 일회박출량을 보상하여 심박출량을 유지하려는 초기 보상기전입니다.

임상 양상 해석

혈압 70/40 mmHg는 수축기 혈압이 90 mmHg 미만으로 떨어진 비보상성 쇼크 단계를 의미합니다. 의식이 혼미한 것은 뇌관류압 저하로 인한 대뇌 저관류의 결과이며, 호흡수 28회/분은 대사성 산증에 대한 호흡성 보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설사로 중탄산염이 소실되면 음이온차 정상 대사성 산증이 발생하고, 이를 보상하기 위해 호흡이 빨라집니다.

감별 진단

| 구분 | 핵심 기전 | 이 환자와의 부합성 |
| --- | --- | --- |
| 저혈량성 쇼크 | 설사로 인한 체액 소실, 정맥 환류 감소 | 3일간 심한 설사, 빈맥, 저혈압, 차갑고 축축한 피부 모두 부합 |
| 신경성 쇼크 | 척수 손상 등으로 교감신경 차단, 말초혈관 확장 | 외상 병력 없음, 피부가 따뜻하고 건조해야 함 |
| 심인성 쇼크 | 심근 손상으로 펌프 기능 저하 | 흉통·심근경색 병력 없음, 경정맥 확장이나 폐부종 소견 없음 |
| 패혈성 쇼크 | 감염에 의한 전신 염증반응, 혈관 확장 | 발열이나 감염 징후가 제시되지 않음, 초기에는 피부가 따뜻할 수 있음 |
| 아나필락시스 쇼크 | 알레르겐 노출 후 비만세포 탈과립, 혈관 확장 | 두드러기·기도부종·알레르겐 노출력 없음 |

혼동 주의! 패혈성 쇼크도 설사와 저혈압을 동반할 수 있으나, 패혈성 쇼크는 감염원에서 유래한 전신 염증반응으로 초기에는 말초혈관 확장으로 피부가 따뜻하고 홍조를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환자는 피부가 차갑고 축축하여 보상성 말초혈관 수축이 뚜렷하므로 저혈량성 쇼크에 더 부합합니다.

핵심! 설사는 저혈량성 쇼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이며, 고령 환자에서는 수일간의 설사만으로도 치명적인 혈관 내 용적 감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병원 전 단계에서는 수액로 확보와 등장성 결정질 용액의 신속한 정맥 주입이 최우선 처치입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Diagnostic Significance of Renal Artery Resistive Index (RRI), Caudal Vena Cava Diameter (CVC), and Aorta (Ao) in Dogs with Hypovolemia.일반논문Ashraf G, Marzok M, El-Khodery S, Zakriya AM, Almubarak A, Albaloushi M, Ali M. (2026) · DOI: 10.3390/vetsci13040402

## 임상 시나리오

저혈량성 쇼크 병원 전 처치설사로 인한 체액 소실 환자의 신속한 평가와 수액 소생
고령 환자에서 수일간의 설사만으로도 치명적인 혈관 내 용적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수액로 확보 후 등장성 결정질 용액을 신속히 정맥 주입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저혈량성 쇼크의 초기 보상기전으로 빈맥과 말초혈관 수축이 나타나 피부가 차갑고 축축해진다. 수축기 혈압이 90 mmHg 미만으로 떨어지면 비보상성 단계로, 의식 저하와 호흡수 증가가 동반된다.

주의패혈성 쇼크와의 감별이 중요하다. 패혈성 쇼크는 초기에 말초혈관 확장으로 피부가 따뜻할 수 있으나, 저혈량성 쇼크는 보상성 말초혈관 수축으로 피부가 차갑고 축축하다.

## 핵심 개념

- **저혈량성 쇼크** — 유효 순환 혈액량의 현저한 감소로 조직 관류가 저하되는 전신 상태로, 설사, 출혈, 화상 등으로 체액이 소실될 때 발생한다.
- **정맥 환류** — 말초 정맥에서 우심방으로 되돌아오는 혈액량으로, 감소 시 심실 충만압이 낮아져 일회박출량이 감소한다.
- **프랭크-스탈링 법칙** — 심근 섬유의 초기 길이가 길수록 수축력이 증가한다는 법칙으로, 정맥 환류 감소 시 심실 충만압 저하로 일회박출량이 감소하는 근거가 된다.
- **보상성 말초혈관 수축** — 저혈량 상태에서 교감신경계 활성화로 말초혈관이 수축하여 혈압을 유지하려는 기전으로, 피부가 차갑고 축축해지는 원인이 된다.
- **비보상성 쇼크** — 보상기전이 더 이상 혈압을 유지하지 못해 수축기 혈압이 90 mmHg 미만으로 떨어진 단계로, 장기 관류 저하가 뚜렷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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