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규모 지진으로 건물 붕괴 현장에 다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장 지휘소가 설치되기 전, 가장 먼저 도착한 응급구조사가 수행해야 할 초기 행동으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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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기본응급처치학총론(2급모고)

## 문제

대규모 지진으로 건물 붕괴 현장에 다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장 지휘소가 설치되기 전, 가장 먼저 도착한 응급구조사가 수행해야 할 초기 행동으로 옳은 것은?

현장에는 구조대와 소방대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고, 통신은 일부 두절된 상태이다. 인근 주민들이 구조를 돕기 위해 모여들고 있다.

## 보기

1. 주민들에게 구조 작업을 분담시키고 즉시 중증도 분류를 시작한다.
2. 가장 가까운 환자부터 개별 처치를 시작하여 생존자를 구조한다.
3.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추가 자원 요청을 위해 통신을 시도한다. **✔ 정답**
4. 붕괴 건물 내부로 진입하여 매몰자 수색을 우선 실시한다.
5. 현장에 도착한 순서대로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구급차에 태운다.

**정답: 3**

## 해설

재난 현장에서 가장 먼저 도착한 응급구조사는 현장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추가 자원 요청과 통신을 시도하여 지휘체계가 수립되기 전까지 초기 대응의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 무분별한 구조 작업이나 개별 처치는 자원 낭비와 2차 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

## 심화 해설

다수 사상자(mass casualty incident, MCI) 상황에서 가장 먼저 도착한 응급구조사의 초기 행동은 현장 지휘소 설치 전까지 상황 파악(size-up)과 자원 요청이 최우선입니다. 정답은 3번입니다.

재난 현장 초기 대응의 원칙

대규모 재난에서는 환자 개개인의 처치보다 현장 전체의 안전 확보와 체계적인 지휘 체계 수립이 생존율을 좌우합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응급구조사는 구조대나 소방대가 없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건물 내부로 진입하거나(4번), 주민들에게 구조 작업을 분담시키는 행위(1번)는 2차 붕괴 위험과 비체계적 구조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하지 않습니다.

통신과 자원 요청의 중요성

문제에서 통신이 일부 두절된 상태라고 제시된 점이 핵심 단서입니다. 현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한 뒤 추가 자원(구조대, 소방대, 추가 구급차, 의료 지휘관)을 요청하는 것이 첫 번째 임무입니다. 근거 자료[3]의 체계적 문헌고찰에 따르면, MCI 발생 시 필수 서비스에 대한 수요 급증은 가용 자원과 필요 자원 사이의 균형을 무너뜨리므로, 초기 단계에서의 신속한 자원 동원과 배치(dispatch) 체계가 강조됩니다. 통신이 두절된 상황에서도 가능한 모든 수단(무전, 휴대전화, 메신저 등)을 동원해 보고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중증도 분류(triage)의 시점

1번 보기에서 언급된 중증도 분류(triage)는 MCI 대응의 핵심이지만, 혼동 주의! 분류는 현장 안전이 확보되고 충분한 인력과 자원이 도착한 뒤 체계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주민들에게 구조 작업을 분담시키는 것은 비전문 인력의 안전 문제와 분류 오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근거 자료[2]에서도 MCI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관리가 구조 작업을 조율하는 데 필수적이며, 현재 수기 기록과 무선 통신에 의존하는 방식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오류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는 초기 단계에서부터 정보 관리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합니다.

개별 처치와 이송의 한계

2번(가까운 환자부터 개별 처치)과 5번(도착 순서대로 이송)은 일상적인 응급 상황에서는 적절할 수 있으나, MCI에서는 자원이 수요를 초과하는 상황이므로 최대 다수의 생존을 위해 체계적 분류와 분산 이송이 필요합니다. 근거 자료[1]은 MCI에서 병원 전 분산(distribution)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디지털 조정 도구의 효과를 분석했는데, 이는 환자 이송이 개별 판단이 아닌 지휘 체계에 따른 조정(coordination)을 통해 이루어져야 함을 보여줍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1인이 개별 환자 처치에 매몰되면 전체 현장의 지휘와 조정 기능이 마비됩니다.

| 구분 | 적절한 초기 행동 | 부적절한 행동 |
| --- | --- | --- |
| 현장 도착 직후 | 상황 파악(size-up), 안전 확인 | 즉시 건물 내부 진입 |
| 통신 두절 시 | 가능한 모든 수단으로 자원 요청 | 통신 복구를 기다리며 대기 |
| 주민 지원 활용 | 안전한 장소에서 단순 보조 업무만 제한적 지시 | 구조 작업 직접 분담 |
| 환자 처치 우선순위 | 지휘 체계 수립 후 중증도 분류 시행 | 가까운 환자부터 개별 처치 |

현장 지휘소 설치 전 응급구조사의 역할

근거 자료[4]는 MCI 대응에서 의료 최초 반응자(Medical First Responder, MFR)의 조기 안정화(early stabilization)와 적절한 처리 역할을 강조합니다. 여기서 조기 안정화란 환자 개개인의 처치가 아니라 현장의 혼란을 통제하고, 정보를 수집하며, 추가 자원이 도착할 때까지 현장을 보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응급구조사는 현장 지휘소가 설치되기 전까지 임시 지휘자 역할을 수행하며, 도착하는 자원들이 효율적으로 배치될 수 있도록 기초 정보를 수집하고 보고해야 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Digital coordination in mass casualty incidents: a retrospective analysis of prehospital distribution times before and after IVENA-MANV implementation.일반논문Brauckmann V, Ringe B, Caviglia M. (2026) · DOI: 10.1007/s00068-026-03216-2

- [2]Evaluation of an App-Based Mobile Triage System for Mass Casualty Incidents: Within-Subjects Experimental Study.일반논문Schmollinger M, Gerstner J, Stricker E, Muench A, Breckwoldt B, Sigle M, Rosenberger P, Wunderlich R. (2024) · DOI: 10.2196/65728

- [3]Key Features in Designing an Integrated Recall System for Dispatch in Mass Casualty Incidents; a Systematic Review.메타분석/체계고찰Mazaheri N, Khajehaminian MR, Fallah-Aliabadi S, Yousefianzadeh O. (2024) · DOI: 10.22037/aaem.v12i1.2330

- [4]Self-efficacy in mass casualty incident training using mixed reality.일반논문Cardós-Alonso MDC, Inzunza M, Gyllencreutz L, Espinosa-Ramírez S, Cintora-Sanz AM. (2026) · DOI: 10.1186/s41077-026-00456-5

## 임상 시나리오

다수 사상자 현장 초기 대응가장 먼저 도착한 응급구조사의 첫 임무
현장 도착 즉시 상황 파악을 시행한다. 건물 붕괴 위험, 화재, 유해 물질 등 2차 위험을 확인하고, 환자 수와 중증도를 대략적으로 파악한다.

통신이 일부 두절된 상태라도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추가 자원을 요청한다. 구조대, 소방대, 추가 구급차, 의료 지휘관의 신속한 동원이 생존율을 좌우한다.

현장 지휘소가 설치되기 전까지 최초 도착자는 지휘·조정 기능을 임시로 수행한다. 개별 환자 처치에 매몰되지 말고 전체 현장의 정보 관리와 자원 배치에 집중한다.

주의구조대 없이 붕괴 건물 내부로 진입하면 2차 붕괴로 구조자 본인이 희생될 수 있다. 주민에게 구조 작업을 직접 분담시키는 것도 비전문 인력의 안전 문제와 분류 오류를 초래하므로 단순 보조 업무에만 제한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 핵심 개념

- **다수 사상자** — 환자 수가 가용 자원을 초과하여 최대 다수의 생존을 위해 체계적 분류와 분산이 필요한 상황
- **상황 파악** — 현장 도착 직후 안전, 환자 수, 자원, 위험 요소 등을 신속히 평가하는 초기 행동
- **중증도 분류** —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치료 우선순위를 정하는 체계로 현장 안전 확보 후 시행
- **현장 지휘소** — 재난 현장에서 지휘·조정 기능을 수행하는 거점으로 설치 전까지는 최초 도착자가 상황 파악과 자원 요청을 담당
- **2차 붕괴** — 붕괴 건물에서 구조 활동 중 추가로 발생하는 붕괴로 구조자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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