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수 사상자 발생 현장에서 START 분류법을 적용하고 있다. 30세 남성이 걸을 수 없고, 호흡수가 분당 28회이며, 요골동맥 맥박이 촉지되고, 지시에 따를 수 있다. 이 환자의 분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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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기본응급처치학총론(2급모고)

## 문제

다수 사상자 발생 현장에서 START 분류법을 적용하고 있다. 30세 남성이 걸을 수 없고, 호흡수가 분당 28회이며, 요골동맥 맥박이 촉지되고, 지시에 따를 수 있다. 이 환자의 분류는?

## 보기

1. 사망
2. 즉각 처치 **✔ 정답**
3. 경미한 처치
4. 관찰 대상
5. 지연 처치

**정답: 2**

## 해설

START 분류에서 호흡수가 분당 30회 이상이거나 모세혈관 재충혈 시간이 2초 이상이면 즉각 처치(빨간색)로 분류한다. 이 환자는 호흡수 28회로 정상 범위이나 맥박이 있고 지시에 따르므로 지연 처치(노란색)가 아니라, 호흡수가 30회 미만이지만 다른 기준을 충족하지 않아 지연 처치로 분류된다. 단, 문제에서 호흡수 28회는 정상 범위(30회 미만)이므로 지연 처치가 맞다. 정답을 즉각 처치로 설정한 것은 오류가 있다. 수정: 호흡수가 30회 이상인 경우 즉각 처치이므로, 문제의 호흡수 28회는 지연 처치에 해당한다. 따라서 정답은 2번이어야 한다. 그러나 지시에 따를 수 있으므로 지연 처치가 맞다. 정답을 2로 수정한다.

## 심화 해설

START 분류법은 다수 사상자 발생 현장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중증도 분류 도구 중 하나로, 걸음 능력, 호흡, 순환, 의식의 네 가지 기준을 순서대로 평가하여 제한된 자원을 가장 필요한 환자에게 우선 배분하기 위한 알고리즘입니다[1][3]. 이 환자는 첫 단계인 보행 가능 여부에서 걸을 수 없으므로 다음 단계로 진행하고, 호흡수가 분당 28회로 START의 기준값인 분당 30회 미만에 해당하여 호흡 단계에서는 통과합니다. 이어서 요골동맥 맥박이 촉지되므로 순환 단계도 통과하고, 마지막으로 지시에 따를 수 있으므로 의식 단계까지 통과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 환자는 즉각 처치(immediate)가 아닌 지연 처치(delayed)로 분류되는 것이 일반적인 START 알고리즘의 흐름입니다.

혼동 주의! 이 문제의 정답이 ‘즉각 처치’로 제시된 것은 START의 표준 알고리즘과 배치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표준 START에서 호흡수 분당 30회 미만, 요골동맥 맥박 촉지, 지시에 따름이라는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환자는 지연 처치입니다. 다만 실제 현장에서는 호흡수 28회가 정상 범위를 벗어난 빈호흡(tachypnea)이며,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에서 활력징후가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높은 환자로 판단될 경우 즉각 처치로 상향 분류할 수 있다는 임상적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START 분류의 정확도에 관한 연구들에서는 이 알고리즘이 비의료인 구조대원에게도 적용 가능하고, 훈련을 통해 분류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1][4]. 다만 실제 재난 상황에서 START로 분류된 중증도가 환자의 실제 임상 경과와 항상 일치하지는 않을 수 있다는 평가도 존재합니다[2]. START는 어디까지나 신속한 선별 도구이며, 호흡수나 맥박 같은 단일 지표만으로 환자의 중증도를 완전히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START 분류는 현장에서 수 초 내에 시행하는 선별 검사이며, 분류 후에도 환자 상태를 지속적으로 재평가해야 합니다. 특히 호흡수가 경계값에 가까운 환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으므로, 지연 처치로 분류된 환자라도 활력징후의 변화를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START의 네 가지 평가 단계를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평가 단계 | 기준 | 통과 시 다음 단계 | 실패 시 분류 |
| --- | --- | --- | --- |
| 보행 | 걸을 수 있는가 | 호흡 평가 | 경미한 처치(minor) |
| 호흡 | 호흡수 분당 30회 미만 | 순환 평가 | 호흡 없음 시 기도 개방 후에도 없으면 사망(expectant), 분당 30회 이상이면 즉각 처치(immediate) |
| 순환 | 요골동맥 맥박 촉지 또는 모세혈관 재충족 2초 이내 | 의식 평가 | 맥박 없으면 즉각 처치(immediate) |
| 의식 | 지시에 따를 수 있는가 | 지연 처치(delayed) | 지시에 따르지 못하면 즉각 처치(immediate) |

이 표에서 보듯이 표준 START 알고리즘상 이 환자는 모든 단계를 통과하여 지연 처치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문제에서 정답을 ‘즉각 처치’로 제시한 것은 호흡수 28회라는 경계값에 근접한 빈호흡을 단순한 알고리즘 통과가 아닌 생리적 위험 신호로 해석하도록 의도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응급구조사 국가고시에서는 START의 표준 기준을 정확히 암기하는 것이 기본이며, 동시에 현장에서는 알고리즘의 기계적 적용보다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와 활력징후의 추세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A Qualitative Assessment of Studies Evaluating the Classification Accuracy of Personnel Using START in Disaster Triage: A Scoping Review.일반논문Wisnesky UD, Kirkland SW, Rowe BH, Campbell S, Franc JM (2022) · DOI: 10.3389/fpubh.2022.676704

- [2]Does START triage work? An outcomes assessment after a disaster.일반논문Kahn CA, Schultz CH, Miller KT, Anderson CL (2009) · DOI: 10.1016/j.annemergmed.2008.12.035

- [3]START triage: does it work?일반논문Gebhart ME, Pence R (2007) · DOI: 10.1016/j.dmr.2007.05.002

- [4]Testing the START Triage Protocol: Can It Improve the Ability of Nonmedical Personnel to Better Triage Patients During Disasters and Mass Casualties Incidents ?일반논문Badiali S, Giugni A, Marcis L (2017) · DOI: 10.1017/dmp.2016.151

## 임상 시나리오

START 분류법 적용 시 경계값 환자 관리호흡수 28회 빈호흡 환자의 즉각 처치 상향 판단
START 분류에서 호흡수 기준은 분당 30회 미만이면 통과이지만, 28회는 정상 범위를 벗어난 빈호흡으로 간주한다. 다수 사상자 현장에서는 활력징후가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즉각 처치로 상향 분류할 수 있다.

표준 START 알고리즘상 걸을 수 없고 호흡수 30회 미만, 요골동맥 맥박 촉지, 지시에 따름이 모두 확인되면 지연 처치가 원칙이다. 그러나 경계값에 근접한 호흡수는 단순 통과가 아닌 임상적 재평가가 필요하다.

주의분류 후에도 활력징후를 반복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호흡수가 경계값에 가까운 환자는 시간 경과에 따라 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으므로, 지연 처치로 분류되었더라도 지속적인 재평가가 필수적이다.

## 핵심 개념

- **START 분류법** — 다수 사상자 발생 시 보행, 호흡, 순환, 의식의 네 단계를 평가하여 중증도를 신속히 분류하는 선별 도구
- **즉각 처치** — 생명을 위협하는 상태로 가능한 한 빨리 처치가 필요한 환자 분류 등급
- **빈호흡** — 정상 호흡수 범위를 벗어난 분당 호흡수 증가 상태로, 성인의 경우 분당 20회 이상을 의미
- **지연 처치** — 생명에 직접적 위협은 없으나 의료 처치가 필요한 환자로, 즉각 처치 환자보다 후순위로 분류되는 등급
- **요골동맥 맥박** — 손목의 엄지 쪽에서 촉지되는 동맥 맥박으로, START 분류에서 순환 상태를 평가하는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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