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단이 좁고 경사가 급한 주택에서 의식이 있는 환자를 들것에 눕힌 채 아래층으로 이송해야 한다. 들것을 운반할 때 환자의 머리 쪽을 어느 방향으로 향하게 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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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응급의료장비(2급모고)

## 문제

계단이 좁고 경사가 급한 주택에서 의식이 있는 환자를 들것에 눕힌 채 아래층으로 이송해야 한다. 들것을 운반할 때 환자의 머리 쪽을 어느 방향으로 향하게 해야 하는가?

## 보기

1. 환자의 머리가 항상 위쪽을 향하도록 수평을 유지한다
2. 환자의 머리 방향은 무관하며 편한 쪽으로 향하게 한다
3. 환자의 발이 계단을 내려가는 방향 쪽으로 향하게 한다
4. 계단을 내려가는 방향 쪽으로 향하게 한다 **✔ 정답**
5. 계단을 올라가는 방향 쪽으로 향하게 한다

**정답: 4**

## 해설

계단을 내려갈 때는 환자의 머리를 내려가는 방향(아래쪽)으로 향하게 하여 머리가 낮아지지 않도록 한다. 반대로 계단을 올라갈 때는 머리를 올라가는 방향(위쪽)으로 향하게 한다. 이는 뇌혈류를 유지하고 구토 시 흡인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 심화 해설

계단 이송 시 들것 머리 방향의 원칙

의식이 있는 환자를 들것에 눕힌 채 계단으로 이송할 때는 환자의 머리 쪽이 계단을 내려가는 방향을 향하도록 운반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 문제가 아니라 중력이 뇌혈류와 두개내압(intracranial pressure, ICP)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병원전 처치의 기본 원칙에 해당한다.

계단을 내려갈 때 머리가 아래쪽을 향하면 중력에 의해 혈액이 머리 쪽으로 쏠리면서 두개내압이 상승할 수 있고, 환자는 어지럼이나 울렁거림, 두통을 호소할 수 있다. 반대로 머리를 위쪽(계단을 올라가는 방향)으로 두고 내려가면 머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게 되어 뇌정맥 환류가 원활해지고 두개내압 상승을 억제하는 데 유리하다. 이는 의식이 있는 환자뿐 아니라 의식이 저하된 환자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기본 자세이며, 특히 두부 손상이나 뇌졸중이 의심되는 환자에서는 더욱 중요한 원칙이다.

보기에서 ‘환자의 발이 계단을 내려가는 방향 쪽으로 향하게 한다’는 것은 머리가 계단 위쪽을 향하게 된다는 뜻이므로, 머리를 아래로 두는 것과 반대되는 자세다. 혼동 주의! 문제에서 묻는 것은 ‘환자의 머리 쪽 방향’이므로, 발이 향하는 방향과 머리가 향하는 방향을 반대로 해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병원전 이송에서 머리 방향이 중요한 이유

응급구조사가 계단이나 경사로에서 들것을 운반할 때는 환자의 체위(positioning)가 단순한 이송 편의를 넘어 환자의 생리적 상태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 머리를 높이는 자세는 중력 방향과 반대로 두개내 정맥혈이 심장 쪽으로 잘 빠져나가게 하여 두개내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반대로 머리가 아래로 향하면 정맥 환류가 저하되고 두개내압이 상승할 여지가 커진다.

또한 들것을 운반할 때 앞쪽 운반자와 뒤쪽 운반자의 시야와 체중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 머리 쪽이 계단을 내려가는 방향을 향하면, 뒤쪽 운반자가 환자의 머리와 상체 쪽을 지지하게 되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무게 중심이 상체에 더 실리는 들것 운반에서 뒤쪽 운반자가 더 큰 하중을 감당하는 구조가 된다. 응급구조사는 이송 전에 운반자 간 체격과 근력을 고려해 위치를 배치하고, 계단의 폭과 경사, 난간 유무를 사전에 확인해 안전한 경로를 확보해야 한다.

계단 이송 시 들것 조작의 실제

계단이 좁고 경사가 급한 주택 환경에서는 들것(stretcher)을 수평으로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때 환자의 머리 쪽을 계단 아래 방향으로 두고, 앞쪽 운반자는 들것을 낮게 잡고 뒤쪽 운반자는 높게 들어 전체적인 경사가 너무 급해지지 않도록 조절하는 방식이 사용된다. 이는 환자의 머리가 발보다 높은 위치를 유지하도록 하면서도 운반자 두 사람이 들것의 균형을 통제하기 쉽게 만든다.

다만 실제 응급 현장에서는 계단의 구조나 환자 상태에 따라 예외가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하지 골절이나 골반 손상으로 발 쪽을 올려야 하는 특수 상황이 아니라면, 일반적인 의식이 있는 환자 이송에서는 머리를 위쪽으로 유지하는 원칙이 우선한다. 핵심! 들것 운반의 기본은 환자의 머리 쪽을 이송 진행 방향의 위쪽에 두는 것이며, 계단을 내려갈 때는 머리가 계단을 내려가는 방향 쪽을 향하게 하여 머리가 발보다 낮아지지 않도록 한다.

이 문제는 응급구조학과 학생과 국가고시 수험생이 반드시 구분해야 할 환자 이송 자세의 기본 원칙을 묻는 문항이다. 계단 하강 시 머리 방향, 운반자 간 체중 분배, 두개내압과의 관계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이해하면 단순 암기 없이도 정답을 도출할 수 있다.

## 임상 시나리오

계단 이송 시 들것 머리 방향두개내압 관리를 위한 체위 원칙
의식이 있는 환자를 들것으로 계단을 내려갈 때는 환자의 머리 쪽이 계단을 올라가는 방향을 향하도록 하여, 머리가 발보다 높은 위치를 유지하게 한다. 이는 중력에 의한 혈액의 머리 쪽 정체를 막아 두개내압 상승을 억제하고 뇌정맥 환류를 돕는다.

계단이 좁고 경사가 급한 경우 들것을 완전히 수평으로 유지하기 어렵다. 이때 앞쪽 운반자는 들것을 낮게, 뒤쪽 운반자는 높게 들어 머리 쪽이 발보다 약간 높은 경사가 되도록 조절한다. 뒤쪽 운반자가 상체 쪽 하중을 더 부담하게 되므로, 운반자 간 체격과 근력을 고려해 배치한다.

주의‘발이 향하는 방향’과 ‘머리가 향하는 방향’을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머리가 계단을 내려가는 방향을 향하면 두개내압이 상승할 수 있다. 두부 손상이나 뇌졸중이 의심되는 환자에서는 이 원칙이 더욱 중요하다.

## 핵심 개념

- **두개내압** — 두개강 내부의 압력. 머리가 아래로 향하면 중력으로 혈액이 머리 쪽에 정체되어 상승할 수 있다.
- **뇌정맥 환류** — 뇌의 정맥혈이 심장 쪽으로 되돌아가는 흐름. 머리를 높이면 중력에 의해 환류가 촉진된다.
- **체위** — 환자의 신체 자세. 이송 중 체위는 두개내압 등 생리적 상태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 **들것 운반** — 환자를 들것에 눕혀 이동시키는 행위. 계단에서는 운반자 간 하중 분배와 균형 조절이 중요하다.
- **병원전 처치** — 병원 도착 전 응급구조사가 수행하는 평가와 처치. 이송 자세 결정도 이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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