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뇨병 병력이 있는 68세 남성이 아침 식사를 거른 채 등산을 하던 중 어지럼증과 함께 의식이 혼미해져 동료의 신고로 현장에 도착했다. 혈당측정기로 측정한 혈당이 45 mg/dL이다. 환자는 입을 벌리고 삼킬 수 있는 상태이며, 의료지도에 따라 환자가 소지한 포도당 젤을 투여하려고 한다. 가장 적절한 초기 투여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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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기본응급처치학각론(2급모고)

## 문제

당뇨병 병력이 있는 68세 남성이 아침 식사를 거른 채 등산을 하던 중 어지럼증과 함께 의식이 혼미해져 동료의 신고로 현장에 도착했다. 혈당측정기로 측정한 혈당이 45 mg/dL이다. 환자는 입을 벌리고 삼킬 수 있는 상태이며, 의료지도에 따라 환자가 소지한 포도당 젤을 투여하려고 한다. 가장 적절한 초기 투여량은?

## 보기

1. 포도당 젤 10g을 볼 안쪽에 바른다.
2. 포도당 젤 5g을 볼 안쪽에 바른다.
3. 포도당 젤 20g을 볼 안쪽에 바른다.
4. 포도당 젤 15g을 볼 안쪽에 바른다. **✔ 정답**
5. 포도당 젤 30g을 볼 안쪽에 바른다.

**정답: 4**

## 해설

의식이 있으나 협조가 어려운 저혈당 환자에게 경구 포도당을 투여할 때 성인 기준 15~20g을 먼저 투여하고 15분 후 재평가한다. 5g이나 10g은 용량이 부족하고, 20g은 초기 용량으로 가능하나 15g이 가장 표준적이며, 30g은 과량이다.

## 심화 해설

저혈당(hypoglycemia)은 당뇨병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응급 상황으로, 병원 전 단계에서 신속한 혈당 교정이 예후를 좌우합니다. 이 환자는 혈당이 45 mg/dL로 명백한 저혈당 상태이며, 의식은 혼미하지만 구강 섭취가 가능한 상태입니다. 의식이 명료하지 않더라도 기도 보호 반사가 유지되어 삼킬 수 있다면, 병원 전 단계에서는 비침습적인 경구 포도당 투여가 우선 고려됩니다.

병태생리와 임상 적용 뇌는 포도당을 주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므로, 혈당이 45 mg/dL까지 떨어지면 대뇌 기능이 저하되어 어지럼증, 발한, 의식 혼미 같은 신경저혈당증(neuroglycopenia)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환자는 아침 식사를 거른 채 등산이라는 에너지 소모 활동을 했기 때문에, 당뇨병 약물(특히 인슐린이나 설폰요소제)의 작용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저장 포도당이 고갈되어 저혈당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의식이 혼미하더라도 삼킬 수 있는 환자에게는 포도당 젤을 볼 안쪽 점막에 발라 흡수시키는 방법이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볼 안쪽 점막은 혈관 분포가 풍부하여 포도당이 빠르게 흡수될 수 있으며, 젤 형태는 액체보다 흡인(aspiration) 위험이 낮습니다. 다만 의식이 혼미한 환자에게 한 번에 많은 양을 투여하면 오히려 흡인이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초기 용량은 신중하게 설정해야 합니다.

초기 투여량의 결정 성인 저혈당에서 경구 포도당의 일반적인 초기 용량은 15~20g입니다. 이 환자처럼 의식이 혼미하지만 구강 섭취가 가능한 경우, 흡인 위험을 줄이면서도 교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15g이 가장 적절한 초기 투여량입니다. 10g은 용량이 다소 부족하여 혈당 회복이 지연될 수 있고, 20g 이상은 의식이 혼미한 환자에서 흡인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5g은 교정 효과가 불충분하며, 30g은 과도한 용량입니다.

혼동 주의! 의식이 명료한 환자라면 포도당 젤 15~20g을 입 안에서 녹여 먹도록 할 수 있지만, 의식이 혼미한 환자에게는 씹거나 삼키는 동작을 요구하지 말고 볼 안쪽 점막에 발라 흡수시키는 방식으로 투여해야 합니다. 핵심! 투여 후 10~15분 뒤 혈당을 재측정하여 여전히 70 mg/dL 미만이면 의료지도에 따라 추가 투여를 고려합니다.

| 구분 | 초기 용량 | 적용 상황 | 임상적 근거 |
| --- | --- | --- | --- |
| 5g | 불충분 | 소아 또는 체중이 매우 적은 성인 | 교정 효과가 낮아 성인 저혈당 초기 용량으로 부적절 |
| 10g | 다소 부족 | 경증 저혈당 또는 예방적 목적 | 혈당 회복이 지연될 수 있음 |
| 15g | 적절 | 의식 혼미하나 구강 섭취 가능한 성인 | 흡인 위험을 줄이면서 교정 효과 기대 |
| 20g | 가능하나 주의 | 의식 명료하고 협조 가능한 성인 | 의식 혼미 시 흡인 위험 증가 |
| 30g | 과도 | 드물게 불응성 저혈당에서 의료지도 하에 | 반동성 고혈당 및 위장관 부담 위험 |

이 환자에게는 15g의 포도당 젤을 볼 안쪽 점막에 도포한 뒤, 10~15분 후 혈당을 재평가하고 의식 상태 변화를 관찰해야 합니다. 혈당이 회복되면 복합 탄수화물이 포함된 간식을 섭취하게 하여 재발을 방지하고, 의식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거나 혈당이 오르지 않으면 정맥로 확보 후 의료지도에 따라 포도당 정맥 주사나 글루카곤(glucagon) 투여를 고려합니다.

## 임상 시나리오

병원 전 저혈당 응급처치의식 혼미 환자의 경구 포도당 투여
혈당이 45 mg/dL로 확인되고 기도 보호 반사가 유지되어 삼킬 수 있다면, 포도당 젤을 볼 안쪽 점막에 발라 흡수시킨다. 초기 용량은 성인 기준 15g이 적절하다.

투여 후 10~15분 뒤 혈당을 재측정하여 여전히 70 mg/dL 미만이면 의료지도에 따라 추가 투여를 고려한다. 혈당이 회복되면 복합 탄수화물 간식을 섭취하게 하여 재발을 방지한다.

주의의식이 혼미한 환자에게 한 번에 많은 양을 투여하면 흡인이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 씹거나 삼키는 동작을 요구하지 말고 볼 안쪽 점막에 발라 흡수시키는 방식으로 투여해야 한다.

## 핵심 개념

- **저혈당** — 혈당이 정상 범위 아래로 떨어진 상태로, 일반적으로 70 mg/dL 미만을 의미한다.
- **신경저혈당증** — 뇌로 공급되는 포도당이 부족하여 어지럼증, 발한, 의식 혼미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이다.
- **포도당 젤** — 경구 투여용 포도당 제제로, 볼 안쪽 점막에 발라 빠르게 흡수시킬 수 있다.
- **흡인** — 이물질이나 액체가 기도로 들어가는 것으로, 의식이 저하된 환자에서 경구 투여 시 주의해야 할 위험이다.
- **기도 보호 반사** — 삼킴 반사와 기침 반사 등 기도로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는 방어 기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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