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세 남성이 갑작스러운 우측 옆구리 통증과 혈뇨를 호소하며 구급차에 실려 왔다. 통증은 파도처럼 심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고, 환자는 몸을 가만히 두지 못하고 자세를 바꾸고 있다. 활력징후는 혈압 150/90 mmHg, 맥박 110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6.8℃이다. 이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응급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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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rl: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83591  
> language: ko  
> subject: 기본응급처치학각론(2급모고)

## 문제

40세 남성이 갑작스러운 우측 옆구리 통증과 혈뇨를 호소하며 구급차에 실려 왔다. 통증은 파도처럼 심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고, 환자는 몸을 가만히 두지 못하고 자세를 바꾸고 있다. 활력징후는 혈압 150/90 mmHg, 맥박 110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6.8℃이다. 이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응급처치는?

## 보기

1. 환자를 바로 눕히고 다리를 올려 쇼크 체위를 취하게 한 뒤 신속히 이송한다.
2. 환자를 앉은 자세로 유지하고, 통증이 심한 쪽으로 몸을 기울이게 한다.
3. 환자가 편안한 자세를 취하도록 하고, 통증이 심한 부위를 따뜻하게 찜질한다. **✔ 정답**
4. 통증 부위를 손으로 강하게 눌러 결석의 이동을 돕는다.
5. 환자에게 물을 많이 마시게 하여 결석이 저절로 빠지도록 유도한다.

**정답: 3**

## 해설

요로결석이 의심되는 환자는 통증이 파도처럼 나타나며 몸을 가만히 두지 못하는 특징이 있다. 응급구조사는 환자가 가장 편안한 자세를 취하도록 하고, 통증 부위에 따뜻한 찜질을 하여 근육 경련을 완화할 수 있다. 쇼크 체위는 저혈량성 쇼크 시 적용하며, 물을 많이 마시게 하는 것은 구토 위험이 있고 결석이 저절로 빠지도록 하는 것은 현장 처치로 적절하지 않다. 강한 압박은 조직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 심화 해설

신장결석(renal stone)에 의한 급성 요관폐색은 요관 평활근의 경련(spasm)과 신우 내압 상승을 유발하여, 파도처럼 밀려왔다가 잦아드는 특징적인 산통(colicky pain)을 일으킵니다. 환자가 가만히 있지 못하고 자세를 계속 바꾸는 것은 복막 자극 증상이 있는 급성 복증과 달리 신산통에서 흔히 관찰되는 행동 양상입니다. 병원 전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처치는 진통을 유발하는 자세를 강요하지 않고 환자가 스스로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체위를 유지하도록 하면서 신속히 이송하는 것입니다.

신산통은 내장성 통증(visceral pain)으로, 체위 변경이나 외부 압박으로 통증이 경감되지 않으며 오히려 불편감을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통증 부위를 강하게 누르거나 억지로 특정 자세를 취하게 하는 처치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혼동 주의! 복막염 환자는 움직임을 피하려 하지만, 신산통 환자는 통증이 심할수록 몸을 뒤척이며 자세를 바꾸는 경향이 있어 감별에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따뜻한 찜질은 요관 경련을 완화하고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비약물적 중재입니다. 다만 병원 전 응급처치에서는 화상의 위험이 없는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하며, 찜질만으로 통증 조절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신속한 이송과 병원에서의 진통제 투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쇼크 체위는 이 환자에게 적절하지 않습니다. 혈압 150/90 mmHg, 맥박 110회/분은 통증과 교감신경 흥분에 의한 반응일 가능성이 높으며, 저혈량성 쇼크의 징후는 아닙니다. 저혈량(hypovolemia)을 시사하는 창백, 식은땀, 의식 저하, 혈압 저하가 동반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리를 올리는 체위는 치료적 이득이 없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게 하는 처치는 신산통 환자에서 오히려 주의가 필요합니다. 급성 요관폐색 상태에서 과도한 수분 섭취는 신우 내압을 더욱 상승시켜 통증을 악화시키고 구역·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핵심! 결석의 자연 배출을 위한 수분 섭취 권고는 급성 산통이 조절된 이후에 고려할 사항이며, 통증이 진행 중인 병원 전 단계에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병원 전 단계에서 약물 투여가 가능한 1급 응급구조사라면 의료지도(medical direction)에 따라 진통제 투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응급실 기반 연구들에서는 신산통 환자에게 모르핀 단독 투여보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인 케토롤락(ketorolac)이나 이부프로펜(ibuprofen)을 병용했을 때 진통 효과가 더 우수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1]. 이는 신산통의 기전에 요관 경련뿐 아니라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 매개 염증 반응이 관여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용량 케타민(ketamine)도 응급실에서 신산통 진통에 사용될 수 있는 대안으로 연구되었습니다 [2]. 다만 이러한 약물은 병원 전 단계에서 의료지도와 지역 프로토콜에 따라 신중히 적용되어야 합니다.

신산통의 병태생리에는 요관 평활근 경련과 염증 매개체에 의한 통증 증폭이 함께 작용하므로, 병원 전 처치의 핵심은 자세 강요를 피하고 편안한 체위를 유지하면서 진통이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신속히 이송하는 것입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살부타몰(salbutamol)이 요관 이완을 유도하여 표준 진통에 추가적인 통증 감소 효과를 보이는지 평가되었으며, 이는 요관 경련 자체가 신산통의 주요 기전임을 뒷받침합니다 [3].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Intravenous morphine plus ibuprofen or ketorolac versus intravenous morphine alone in reducing renal colic pain intensity in emergency department: A randomized, double-blind clinical trial.RCT/임상시험Safaie A, Tavoli M, Babaniamansour S, Aliniagerdroudbari E, Mousavi A, Sotoodehnia M (2022) · DOI: 10.4103/2452-2473.336108

- [2]Low-dose intravenous ketamine versus intravenous ketorolac in pain control in patients with acute renal colic in an emergency setting: a double-blind randomized clinical trial.RCT/임상시험Sotoodehnia M, Farmahini-Farahani M, Safaie A, Rasooli F, Baratloo A (2019) · DOI: 10.3344/kjp.2019.32.2.97

- [3]Salbutamol for analgesia in renal colic: a prospective, randomised, placebo-controlled phase II trial.RCT/임상시험Johnson GD, Tabner A, Fakis A, Sherman R, Chester V, Skeggs A, Game F, Jackson R, Mason SM. (2025) · DOI: 10.1136/emermed-2024-214326

## 임상 시나리오

신산통 병원 전 처치 가이드요관폐색에 의한 급성 산통 환자 관리
신산통 환자는 복막 자극 증상과 달리 가만히 있지 못하고 자세를 계속 바꾸는 특징을 보인다. 가장 중요한 처치는 환자가 편안한 자세를 스스로 취하도록 하고 강요하지 않는 것이다.

통증 부위에 따뜻한 찜질을 적용하면 요관 경련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단, 화상 예방을 위해 40~45℃ 정도의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주의급성 산통이 진행 중일 때 과도한 수분 섭취는 신우 내압을 상승시켜 통증을 악화시키고 구역·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 수분 섭취 권고는 통증이 조절된 이후에 고려한다.

## 핵심 개념

- **신산통** — 요관 평활근 경련과 신우 내압 상승으로 발생하는 파도형 통증으로, 환자가 가만히 있지 못하고 자세를 바꾸는 특징이 있다.
- **내장성 통증** — 장기나 관의 경련·폐색으로 발생하는 통증으로, 체위 변경이나 외부 압박으로 잘 경감되지 않는다.
- **요관폐색** — 결석 등으로 요관이 막혀 소변 배출이 차단된 상태로, 신우 내압 상승과 통증을 유발한다.
- **쇼크 체위** — 하지를 올려 중심 순환을 보조하는 체위로, 저혈량성 쇼크가 의심될 때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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