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 산행 중 60대 남성이 저체온증으로 구조되었다. 의식은 혼미하고 호흡이 느리며 맥박이 약하게 촉지된다.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 동료가 환자를 움직이지 않고 담요로 감싼 상태이다. 현장에 도착한 응급구조사가 환자를 구급차로 이송하는 동안 취해야 할 조치로 가장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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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기본응급처치학각론(2급모고)

## 문제

겨울 산행 중 60대 남성이 저체온증으로 구조되었다. 의식은 혼미하고 호흡이 느리며 맥박이 약하게 촉지된다.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 동료가 환자를 움직이지 않고 담요로 감싼 상태이다. 현장에 도착한 응급구조사가 환자를 구급차로 이송하는 동안 취해야 할 조치로 가장 적절한 것은?

## 보기

1. 의식이 혼미하므로 기도를 확보하기 위해 즉시 후두마스크기도를 삽입하고 고농도 산소를 투여한다.
2. 환자의 사지를 강하게 주물러 말초혈관을 확장시켜 중심부로 따뜻한 혈액이 이동하도록 돕는다.
3. 환자의 체온을 빠르게 올리기 위해 40℃의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침수 재가온을 실시한다.
4. 저체온증에서는 제세동이 효과적이므로 예방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패드를 부착하고 리듬 분석을 시행한다.
5. 환자를 조심스럽게 들것으로 옮기고 젖은 옷을 제거한 뒤 담요와 보온포로 감싸고, 산소를 투여하며 구급차 내부를 따뜻하게 유지한다. **✔ 정답**

**정답: 5**

## 해설

저체온증 환자는 거칠게 다루면 심실세동을 유발할 수 있어 조심스럽게 이동해야 하며, 젖은 옷은 열 손실을 증가시키므로 제거하고 건조한 담요 등으로 보온한다. 산소 투여와 구급차 내부 보온은 추가적인 열 손실을 막는 데 중요하다. 사지 마사지는 차가운 말초혈액을 중심부로 이동시켜 중심체온을 더 떨어뜨릴 수 있고(후강하), 후두마스크기도 삽입은 2급 응급구조사의 업무범위를 벗어난다. 저체온증에서는 제세동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나 예방적으로 패드를 부착하거나 리듬 분석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며, 침수 재가온은 병원에서 시행하는 방법으로 현장에서 시행하면 심정지 위험이 있다.

## 심화 해설

저체온증 환자의 병원전 처치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추가적인 열 손실을 막고, 거칠게 다루어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 부정맥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저체온 상태의 심근은 기계적 자극에 매우 민감하여, 불필요한 움직임이나 사지 마사지 같은 처치는 심실세동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를 조심스럽게 다루는 것이 생존율을 좌우합니다.

보기별 근거 분석

1번 후두마스크기도기(LMA) 삽입은 의식이 혼미한 환자에게 기도 확보를 위해 고려할 수 있으나, 저체온증 환자에서는 기도 조작 자체가 미주신경 자극을 통해 서맥이나 심정지를 유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LMA 삽입은 침습적 처치로, 의식이 완전히 소실되지 않은 환자에서는 구역 반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저체온증 환자에게는 우선 산소 투여와 보온이 우선이며, 기도 확보가 필요하더라도 최대한 부드럽게 시행해야 합니다.

2번 사지를 강하게 주무르는 행위는 혼동 주의! 저체온증 환자에게 절대 금기입니다. 말초에 정체된 차가운 혈액과 젖산 등 대사산물이 중심부로 급격히 이동하면 중심체온의 추가 하강(afterdrop)과 산혈증 악화를 초래하고, 기계적 자극이 심실세동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동적 외부 재가온(passive external rewarming) 시에는 환자를 움직이지 않고 보온만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3번 침수 재가온(immersion rewarming)은 병원 환경에서도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능동적 재가온 방법입니다. 병원전 단계에서 침수 재가온을 시행하면 혈압 저하, 부정맥, afterdrop 등의 합병증 위험이 커지고, 심정지 발생 시 소생술이 지연되므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또한 40℃의 물은 피부 화상 위험도 있습니다.

4번 저체온증 환자에게 자동심장충격기(AED) 패드를 부착하는 것 자체는 심정지 발생에 대비해 합리적일 수 있으나, 리듬 분석과 제세동은 심정지가 확인된 경우에만 시행합니다. 맥박이 약하게라도 촉지되는 환자에게 예방적으로 제세동을 시행하는 것은 명백한 오류입니다. 저체온증에서는 체온이 30℃ 미만일 때 제세동에 대한 반응이 저하될 수 있어, 심정지 시에도 체온을 올리면서 제세동을 시도합니다.

5번 정답입니다. 근거 자료 [1]에서 제시한 저체온증 치료 전략의 핵심은 추가 열 손실 방지, 수액 소생, 그리고 점진적 재가온입니다. 젖은 옷은 전도와 증발을 통해 체온을 급격히 빼앗으므로 반드시 제거해야 하며, 담요와 보온포로 감싸는 것은 수동적 외부 재가온의 기본입니다. 구급차 내부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도 대류에 의한 열 손실을 줄이는 데 중요합니다. 산소 투여는 저체온증으로 인한 저환기와 산소 소모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입니다.

병원전 처치의 단계적 접근

| 처치 단계 | 주요 조치 | 임상적 근거 |
| --- | --- | --- |
| 구조 및 이동 | 조심스럽게 들것으로 이동, 수평 유지 | 거친 움직임은 심실세동 유발 가능 |
| 열 손실 차단 | 젖은 옷 제거, 담요·보온포로 감싸기 | 전도·대류·증발에 의한 추가 열 손실 방지 |
| 보조 산소 | 고농도 산소 투여 | 저환기와 산소 소모량 증가에 대응 |
| 환경 관리 | 구급차 내부 난방 | 외부 환경과의 온도 차이 최소화 |
| 모니터링 | 심전도, 체온, 의식 수준 관찰 | 부정맥 및 심정지 발생 조기 발견 |

핵심! 저체온증 환자의 병원전 처치에서 “조심스럽게, 부드럽게, 그리고 따뜻하게”라는 세 가지 원칙을 기억해야 합니다. 근거 자료 [2]의 합의 문서에서도 병원전 단계의 예방과 초기 처치가 저체온증 환자의 예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강조되고 있습니다. 심정지가 발생하지 않은 저체온증 환자에게 침습적 처치나 적극적인 재가온을 서두르기보다, 추가 열 손실을 막고 안전하게 이송하는 것이 응급구조사의 일차적 임무입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Evidence-Based Management Of Accidental Hypothermia In The Emergency Department.일반논문Rischall ML, Rowland-Fisher A (2016)

- [2]Consensus document on the management of patients with accidental hypothermia from the Spanish Society of Anesthesiology, Resuscitation and Pain Management (SEDAR), the Spanish Society of Intensive Care Medicine, Critical Care and Coronary Units (SEMICYUC), and the Spanish Society of Emergency Medicine (SEMES).가이드라인Blasco Mariño R, Argudo E, Soteras Martínez I, Avellanas Chavala ML, Pons Claramonte M, Rius J, Martín Sánchez L, Pinillos Alonso A, González-Delgado D, Barea Mendoza JA, Fernandez CP, Laurens Acevedo M. (2026) · DOI: 10.55633/s3me/070.2026

## 임상 시나리오

저체온증 환자 병원전 처치추가 열 손실 차단과 부드러운 이송이 생존율을 좌우한다
저체온증 환자는 심근의 기계적 자극 민감성이 높아 거친 움직임만으로도 심실세동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들것 이동 시 수평을 유지하며 조심스럽게 다룬다. 사지 마사지는 절대 금기이다.

열 손실 차단을 위해 젖은 옷을 즉시 제거하고 담요와 보온포로 감싸는 수동적 외부 재가온을 시행한다. 젖은 옷은 전도와 증발을 통해 체온을 급격히 빼앗으므로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저체온증으로 인한 저환기와 산소 소모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고농도 산소를 투여한다. 구급차 내부는 따뜻하게 유지하여 대류에 의한 추가 열 손실을 줄인다.

주의침수 재가온은 병원전 단계에서 혈압 저하와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어 권장되지 않는다. 맥박이 촉지되는 환자에게 예방적 제세동은 시행하지 않으며, 기도 조작은 최대한 부드럽게 최소화한다.

## 핵심 개념

- **afterdrop** — 저체온증 환자에서 말초의 차가운 혈액이 중심부로 이동하면서 중심체온이 오히려 더 떨어지는 현상
- **수동적 외부 재가온** — 환자를 움직이지 않고 담요나 보온포 등으로 감싸 스스로 체온을 회복하도록 하는 방법
- **침수 재가온** — 따뜻한 물에 몸을 담가 체온을 올리는 능동적 재가온 방법으로 병원전 단계에서는 권장되지 않음
- **심실세동** — 심장이 불규칙하게 떨리며 혈액을 펌프하지 못하는 치명적 부정맥으로, 저체온증 환자는 기계적 자극에 의해 유발될 수 있음
- **저체온증** — 중심체온이 35℃ 미만으로 떨어진 상태로, 저환기와 산소 소모량 증가가 동반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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