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급차로 이송 중인 4세 남아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전신이 뻣뻣해지며 팔다리를 규칙적으로 떠는 발작을 보인다. 발작 시작 3분이 지났고, 아이는 입술이 파래지고 호흡이 불규칙하다. 응급구조사가 취할 가장 적절한 조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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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기본응급처치학각론(2급모고)

## 문제

구급차로 이송 중인 4세 남아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전신이 뻣뻣해지며 팔다리를 규칙적으로 떠는 발작을 보인다. 발작 시작 3분이 지났고, 아이는 입술이 파래지고 호흡이 불규칙하다. 응급구조사가 취할 가장 적절한 조치는?

## 보기

1. 혀를 깨물지 않도록 입안에 단단한 물건을 넣어 고정한다.
2. 기도 확보를 위해 머리를 뒤로 젖히고 턱을 들어 올린 후, 산소를 고농도로 투여한다. **✔ 정답**
3. 발작이 멈출 때까지 팔다리를 단단히 잡아 움직임을 제한한다.
4. 의식 회복을 위해 강한 통증 자극을 준다.
5. 즉시 정맥로를 확보하고 항경련제를 투여한다.

**정답: 2**

## 해설

소아 발작 시 응급구조사는 기도 유지와 산소 공급이 최우선이다. 머리 뒤로 젖히고 턱 들어 올리기는 기본 기도 확보법이며, 발작 중 저산소증 예방을 위해 고농도 산소를 투여한다. 입에 물건을 넣거나 팔다리를 억제하는 행위는 손상을 초래할 수 있어 금기이다.

## 심화 해설

소아의 발작은 병원 전 단계에서 가장 흔히 마주치는 시간 민감성 신경 응급 상황입니다. 특히 이 환아는 발작 시작 후 3분이 경과했고 입술 청색증과 불규칙 호흡을 동반하고 있어, 단순 열성 경련보다는 경련성 간질지속상태(status epilepticus, SE)로 진행할 위험이 높은 상태로 판단해야 합니다. SE는 발작이 5분 이상 지속되거나 의식 회복 없이 반복되는 경우로 정의되며, 발작 시간이 길어질수록 신경학적 손상 위험이 증가하므로 신속한 처치가 예후를 좌우합니다 [2]. 병원 전 단계에서는 발작을 멈추기 위한 약물 투여보다 생명 유지에 직결되는 호흡과 기도 관리가 최우선 과제입니다.

발작 중 기도·호흡 관리

발작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저작근을 포함한 전신 근육의 긴장성 수축으로 인해 턱이 꽉 물리고, 호흡 근육의 불규칙한 수축으로 환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저산소혈증(hypoxemia)이 빠르게 진행하며, 입술 청색증은 이미 말초 산소포화도가 유의하게 떨어졌음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발작 중 발생하는 저산소증은 뇌세포의 대사 요구량을 충족시키지 못해 이차적 신경 손상을 악화시키는 핵심 기전입니다. 따라서 의식이 없는 발작 환자에게는 두부 후굴-하악 거상법(head tilt-chin lift)으로 기도를 열고, 100% 고농도 산소를 백밸브마스크(bag-valve mask, BVM)로 보조 환기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처치입니다. 발작 중에는 호흡이 불규칙하므로 산소 마스크만으로는 충분한 환기를 보장하기 어렵고, 필요 시 BVM으로 호흡을 보조해야 합니다.

병원 전 단계에서 피해야 할 처치

| 보기 | 처치의 문제점 |
| --- | --- |
| 1. 입안에 물건 넣기 | 치아 손상, 구강 내 열상, 흡인 위험을 높이고 기도를 막을 수 있어 금기입니다. 혀를 깨무는 것은 발작 초기에 이미 발생하며, 발작 중에는 혀가 말려 들어가는 경우가 드뭅니다. |
| 3. 팔다리 억제 | 근육의 강한 수축을 외력으로 막으려 하면 골절이나 근육 손상을 유발할 수 있고, 발작을 멈추게 하지도 못합니다. |
| 4. 통증 자극 | 발작 후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 것은 발작 후 상태(postictal state)이므로 통증 자극은 진단적 의미만 있을 뿐 의식 회복을 촉진하지 않습니다. |
| 5. 정맥로 확보 및 항경련제 투여 | 병원 전 단계에서 응급구조사가 항경련제를 투여하는 것은 법적 업무 범위를 벗어나며, 발작 중 움직임이 심한 소아에서 정맥로 확보 자체가 지연되어 기도 관리보다 우선될 수 없습니다. |

소아 SE의 병원 전 관리 맥락

일본의 전국 조사에 따르면, 소아 SE의 병원 전 관리에서 구조 요청 시점과 구급대 도착 전 보호자가 시행할 수 있는 처치에 대한 지침이 기관마다 차이가 있으며, buccal midazolam과 같은 구조 약물의 처방과 사용 지침이 명확히 정립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1]. 이는 병원 전 단계에서 약물 투여보다 기본적인 기도·호흡 관리와 신속한 이송이 더 보편적이고 실행 가능한 전략임을 시사합니다. 또한 의사 탑승 구급차(Doctor Car) 연구에서도 SE 환자의 신경학적 예후를 결정하는 주요 변수는 항경련제 투여까지의 시간이며, 병원 전 단계에서의 초기 처치는 전문 인력이 합류하기 전까지 생리적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 합니다 [2].

비경련성 SE로의 이행 가능성

경련이 멈춘 뒤에도 의식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비경련성 간질지속상태(nonconvulsive status epilepticus, NCSE)로 이행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NCSE는 임상 양상이 미묘하고 이질적이어서 병원 전 단계나 응급실에서 진단이 지연되기 쉬우며, 이는 치료 지연과 불량한 예후로 이어집니다 [3]. 따라서 구급차에서 발작이 멈춘 것처럼 보이더라도 의식 수준이 회복되지 않으면 SE가 지속되는 것으로 간주하고, 활력징후와 의식 상태를 반복 평가하며 신속히 이송해야 합니다.

핵심! 발작 중인 소아에게 가장 먼저 할 일은 기도를 열고 고농도 산소를 투여하는 것입니다. 발작이 5분을 넘기면 SE로 이행한 것으로 보고, 병원 도착 후 즉시 항경련제가 투여될 수 있도록 발작 시작 시각과 경과를 정확히 기록해 인계해야 합니다. 병원 전 단계에서의 일차 목표는 발작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저산소증으로 인한 이차적 뇌손상을 예방하는 것입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Clinical practices in prehospital rescue medication use for pediatric status epilepticus in Japan: a nationwide questionnaire survey.일반논문Nishiyama M, Ueda Y, Matsuura R, Shiohama T, Motobayashi M, Fukuoka M, Oikawa S, Kanai S, Torio M, Kuki I, Nagase H, Akiyama T, Kikuchi K, Maegaki Y. (2026) · DOI: 10.1016/j.braindev.2026.104573

- [2]Effect of Doctor Car dispatch on neurological outcomes in children with status epilepticus: A single-Center retrospective cohort study.일반논문Kaneko N, Yamazaki T, Fukushima R, Iimuro S, Akasaka O. (2026) · DOI: 10.1016/j.braindev.2026.104596

- [3]From prehospital care to the emergency department: current status and future directions of rapid EEG and artificial intelligence in the early recognition of status epilepticus.일반논문Luo A, Liu Z, Ao W, Tang J, Xu Z, Huang H. (2026) · DOI: 10.3389/fneur.2026.1806106

## 임상 시나리오

소아 발작 병원 전 처치기도·호흡 관리가 약물 투여보다 우선이다
발작 중 저산소증이 빠르게 진행되므로 두부 후굴-하악 거상법으로 기도를 확보하고 100% 고농도 산소를 백밸브마스크로 보조 환기한다.

발작이 5분 이상 지속되면 간질지속상태로 판단하고 신속히 이송하며, 이송 중에도 기도와 호흡을 지속 관찰한다.

주의입안에 물건을 넣거나 팔다리를 억제하는 행위는 치아 손상, 흡인, 골절을 유발할 수 있어 절대 금기다. 항경련제 투여는 병원 전 단계 응급구조사의 업무 범위를 벗어난다.

## 핵심 개념

- **간질지속상태** — 발작이 5분 이상 지속되거나 의식 회복 없이 반복되는 상태로, 신경학적 손상 위험이 높아 신속한 처치가 필요하다.
- **두부 후굴-하악 거상법** — 의식이 없는 환자의 기도를 확보하기 위해 머리를 뒤로 젖히고 턱을 들어 올리는 기본 기도 유지법이다.
- **저산소혈증** — 혈중 산소 농도가 낮아진 상태로, 발작 중 호흡 근육의 불규칙한 수축으로 인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 **백밸브마스크** — 산소를 고농도로 공급하며 양압 환기를 보조할 수 있는 기구로, 자발 호흡이 불규칙한 환자에게 사용한다.
- **발작 후 상태** — 발작이 끝난 후 의식이 완전히 회복되기 전까지의 기간으로, 혼돈이나 졸림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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