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사고로 좌측 대퇴부에 심한 외상을 입은 40대 남성이 구급차로 이송 중이다. 의식은 명료하나 피부가 차갑고 창백하며, 혈압 85/60 mmHg, 맥박 128회/분, 호흡 24회/분이다. 좌측 대퇴부에서 선홍색 혈액이 박동성으로 분출되고 있다. 응급구조사가 시행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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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기본응급처치학각론(2급모고)

## 문제

교통사고로 좌측 대퇴부에 심한 외상을 입은 40대 남성이 구급차로 이송 중이다. 의식은 명료하나 피부가 차갑고 창백하며, 혈압 85/60 mmHg, 맥박 128회/분, 호흡 24회/분이다. 좌측 대퇴부에서 선홍색 혈액이 박동성으로 분출되고 있다. 응급구조사가 시행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처치는?

## 보기

1. 출혈 부위를 직접 압박하고, 쇼크 자세를 취해준다. **✔ 정답**
2. 출혈 부위를 압박 드레싱하고, 정맥로를 확보한다.
3. 출혈 부위를 지혈한 후, 쇼크방지용 하의를 적용한다.
4. 출혈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얼음찜질을 한다.
5. 출혈 부위의 근위부에 지혈대를 적용하고, 산소를 투여한다.

**정답: 1**

## 해설

박동성 출혈은 동맥 출혈이므로 직접 압박이 우선이다. 쇼크 증상이 있으므로 하지 거상(쇼크 자세)을 취해준다. 지혈대는 직접 압박으로 지혈되지 않을 때 적용하며, 얼음찜질은 혈관 수축을 일으켜 오히려 조직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정맥로 확보는 2급 응급구조사의 업무범위를 벗어난다.

## 심화 해설

출혈성 쇼크가 동반된 외상 환자에서 응급구조사가 병원전 단계에 취할 수 있는 처치의 우선순위는 직접 압박(direct pressure)과 쇼크 자세(shock position) 적용입니다. 제시된 환자는 좌측 대퇴부에서 선홍색 혈액이 박동성으로 분출되는 동맥성 출혈(arterial hemorrhage) 양상을 보이며, 혈압 85/60 mmHg, 맥박 128회/분, 차갑고 창백한 피부는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의 보상기(compensated stage) 또는 비보상 초기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병원전 외상 처치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외부 출혈이 확인되면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중재는 출혈 지점에 대한 직접 압박입니다. 이는 중국 외상 전문가 합의에서 병원전 중증 외상 관리의 핵심 기술로 표준화한 원칙과도 일치합니다[1]. 직접 압박은 혈관 손상 부위에 국소적인 압력을 가해 혈류를 차단함으로써 추가적인 혈액 손실을 막고, 지혈 과정에서 혈소판 응집과 응고 인자가 활성화될 수 있는 물리적 기반을 제공합니다. 대퇴부와 같은 큰 근육 부위의 동맥 출혈은 사타구니 인대 중간 지점의 대퇴동맥(femoral artery) 압박점을 함께 활용하면 직접 압박의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 환자에서 쇼크 자세는 하지를 약 15~30도 정도 올려 정맥 환류를 증가시키고, 흉부와 머리는 편평하게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혈압이 85/60 mmHg로 떨어진 상태에서 쇼크 자세는 일시적으로 중심 혈액량을 보존하고 주요 장기 관류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혼동 주의! 쇼크 자세는 두부 손상, 척수 손상, 골반 골절이 의심될 때는 적용하지 않아야 하며, 이 문제에서는 그러한 동반 손상이 언급되지 않았으므로 적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2의 정맥로 확보는 병원전 처치에서 중요한 중재이지만, 응급구조사의 독립적 침습 처치 범위는 지역과 의료 지도 체계에 따라 제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맥로 확보 자체가 출혈을 멈추게 하지는 않으므로, 생명을 위협하는 외부 출혈에서는 정맥로 확보보다 지혈이 시간적으로 우선합니다. 보기 3의 쇼크방지용 하의(pneumatic anti-shock garment)는 현재 병원전 외상 지침에서 일상적 사용이 권장되지 않으며, 특히 흉부 외상이나 횡격막 손상이 동반된 경우 사용이 제한됩니다. 보기 4의 거상과 얼음찜질은 경미한 사지 출혈이나 연부조직 손상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박동성 동맥 출혈에서는 지혈 효과가 불충분합니다. 보기 5의 지혈대(tourniquet)는 직접 압박으로 조절되지 않는 사지의 대량 출혈에서 적용하는 구제 처치입니다. 핵심! 지혈대는 직접 압박이 실패했거나, 다수의 환자로 인해 즉각적인 직접 압박 유지가 어려운 재난 상황, 또는 절단 부위 출혈처럼 압박 지점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에 우선 고려합니다. 이 환자에서는 아직 직접 압박을 시도하지 않았으므로 지혈대가 첫 번째 선택은 아닙니다.

흉부 외상 가이드라인에서도 외상성 출혈의 초기 접근은 압박을 통한 지혈과 함께 환자의 혈역학 상태를 신속히 평가하고, 수액 소생은 지혈이 이루어진 이후 또는 동시에 진행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2]. 이는 병원전 단계에서 “지혈이 먼저, 수액은 그 다음”이라는 원칙과 연결됩니다. 저혈량성 쇼크에서 과도한 수액 주입은 혈액 희석과 응고 인자 손실을 유발할 수 있어, 병원전 단계에서는 허용적 저혈압(permissive hypotension) 전략이 선호되기도 합니다. 다만 이 문제는 처치의 우선순위를 묻고 있으므로, 출혈 부위 직접 압박과 쇼크 자세가 가장 적절한 초기 중재입니다.

동물 모델 연구에서도 출혈성 쇼크의 병원전 생존율은 출혈량 자체를 얼마나 빨리 줄이느냐에 크게 의존하며, 수액의 종류나 보충 시점은 지혈 이후의 생리적 회복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확인됩니다. 이는 병원전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첫 행동이 “출혈 부위를 직접 압박하는 것”임을 뒷받침합니다. 대퇴부 동맥 출혈은 단시간에 많은 혈액 손실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직접 압박을 유지하면서 신속히 이송하고 의료 지도에 따라 추가 처치를 결정해야 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Chinese expert consensus on the prehospital management of major trauma.가이드라인Li Y, Lang L, Zhang J, Bao Q, Long R, Huang Z, Li Z, Zhang L. (2026) · DOI: 10.1016/j.cjtee.2026.01.002

- [2]Thoracic trauma WSES-AAST guidelines.가이드라인Coccolini F, Cremonini C, Moore EE, Civil I, Balogh Z, Leppaniemi A, Horer T, Reva V, Ball C, Kirkpatrick AW, Colli A, Besola L, Plani F, Viaggi B, Bellani G, Ceresoli M, Cicuttin E, Mariani D, Hecker A, Cimbanassi S, Melai E, Forfori F, Ghiadoni L, Cipriano A, Sakakushev B, Doklestich K, Tan E, Hardcastle T, Podda M, Isik A, Picetti E, Pikoulis A, Litvin A, Galante JM, de Angelis N, Cioffi S, Montori G, Abu-Zidan F, Procida G, Frassini S, Pini S, Corradi F, de Simone B, Chirica M, Ordonez C, Weber D, Shelat V, Kluger Y, Perez AM, Ottolino P, Kryvoruchko I, Biffl WL, Catena F, Sartelli M, Pikoulis E, Coimbra R. (2025) · DOI: 10.1186/s13017-025-00651-1

## 임상 시나리오

병원전 외상성 출혈 처치동맥출혈과 쇼크의 초기 대응
생명을 위협하는 외부 출혈이 확인되면 직접 압박을 가장 먼저 시행한다. 대퇴부 동맥출혈은 대퇴동맥 압박점을 함께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쇼크가 동반된 경우 쇼크 자세를 적용한다. 하지를 15~30도 올려 정맥 환류를 증가시키고 주요 장기 관류압을 유지한다.

지혈대는 직접 압박으로 조절되지 않는 대량 출혈, 절단 부위 출혈, 다수 환자로 직접 압박 유지가 어려운 재난 상황에서 적용한다.

주의쇼크 자세는 두부 손상, 척수 손상, 골반 골절이 의심될 때 적용하지 않는다. 쇼크방지용 하의는 일상적 사용이 권장되지 않는다.

## 핵심 개념

- **저혈량성 쇼크** — 혈액 또는 체액 손실로 순환 혈액량이 감소하여 조직 관류가 저하된 상태
- **직접 압박** — 출혈 부위에 직접 압력을 가해 혈류를 차단하는 지혈 방법
- **쇼크 자세** — 하지를 15~30도 올려 정맥 환류를 증가시키는 체위
- **동맥성 출혈** — 선홍색 혈액이 박동성으로 분출되는 출혈 양상
- **지혈대** — 직접 압박으로 조절되지 않는 사지 대량 출혈에서 적용하는 구제 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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