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식이 명료한 80세 여성이 자택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은 후 오른쪽 고관절 부위 통증을 호소한다. 다리는 짧아지고 바깥쪽으로 돌아가 있으며, 발목과 발가락은 움직일 수 있고 발등 감각도 정상이다. 구급차에 들것을 준비하는 동안 환자를 어떤 자세로 두는 것이 가장 적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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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rl: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83523  
> language: ko  
> subject: 기본응급환자관리(2급모고)

## 문제

의식이 명료한 80세 여성이 자택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은 후 오른쪽 고관절 부위 통증을 호소한다. 다리는 짧아지고 바깥쪽으로 돌아가 있으며, 발목과 발가락은 움직일 수 있고 발등 감각도 정상이다. 구급차에 들것을 준비하는 동안 환자를 어떤 자세로 두는 것이 가장 적절한가?

## 보기

1. 오른쪽으로 돌아눕혀 환측 다리를 아래에 두고 체중이 실리지 않게 한다.
2. 반좌위로 상체를 세우고 다리는 심장보다 높게 올려 부종을 줄인다.
3. 왼쪽으로 돌아눕혀 환측 다리를 위로 올리고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운다.
4. 바로 누운 자세에서 오른쪽 무릎을 구부리고 발바닥이 바닥에 닿게 세운다.
5. 바로 누운 자세에서 오른쪽 다리를 곧게 편 채 무릎 아래에 베개를 받친다. **✔ 정답**

**정답: 5**

## 해설

고관절 골절이 의심될 때는 환측 다리를 곧게 펴고 중립 위치를 유지하여 골절 부위의 추가 손상과 통증을 줄인다. 무릎 아래 베개는 약간의 굴곡을 주어 긴장을 완화하지만 고관절 자체는 중립을 유지한다. 환측으로 돌아눕히거나 다리를 구부리면 골절 부위에 부하가 가해져 손상이 악화될 수 있다.

## 심화 해설

고관절 골절이 의심되는 환자의 병원전 처치에서 자세 유지는 통증 조절, 추가 손상 예방, 그리고 이송 중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핵심 중재입니다. 제시된 환자는 전형적인 대퇴골 경부 골절(femoral neck fracture)의 임상 양상을 보입니다. 고령 환자가 엉덩방아를 찧은 후 고관절 부위 통증을 호소하고, 다리가 짧아지며 바깥쪽으로 돌아가는 외회전 단축(external rotation and shortening) 소견은 골절로 인한 근육 견인과 정렬 상실을 시사합니다. 발목과 발가락 운동 및 발등 감각이 정상이라는 점은 주요 신경·혈관 손상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골절 자체의 불안정성은 여전히 큽니다.

자세 선택의 원리 고관절 골절 환자에서 가장 우선되는 자세 원칙은 환측 고관절을 중립 위치에 고정하고, 불필요한 회전이나 굴곡을 피하는 것입니다. 골절 부위에 가해지는 전단력(shear force)이나 회전력(rotational force)을 최소화해야 통증이 악화되지 않고, 골절편의 전위가 커지거나 주변 연부조직 손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보기 5번의 '바로 누운 자세에서 오른쪽 다리를 곧게 편 채 무릎 아래에 베개를 받치는' 방법은 고관절을 중립 상태로 유지하면서 무릎의 약간의 굴곡을 허용해 장딴지와 넓적다리 뒤쪽 근육의 긴장을 줄여줍니다. 이는 골절 부위에 직접적인 힘을 가하지 않으면서 환자가 느끼는 불편감을 줄이는 절충점입니다.

오답 자세의 문제점 혼동 주의! 환측 다리를 아래로 두고 옆으로 눕히는 자세(보기 1번)는 체중이 골절 부위에 직접 실리게 되어 통증이 극심해지고 골절 전위가 악화될 위험이 큽니다. 환측 다리를 위로 올리고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우는 자세(보기 3번)는 얼핏 안정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고관절을 굴곡·내전시키는 자세가 되어 골절면에 회전력을 가할 수 있습니다. 반좌위(보기 2번)는 고관절을 굴곡시키는 자세로, 골절 부위에 가해지는 장력이 증가합니다. 무릎을 세우는 자세(보기 4번) 역시 고관절 굴곡을 유발하므로 부적절합니다.

병원전 처치의 임상적 의미 고관절 골절 환자의 병원전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섬망(delirium) 예방과 통증 관리입니다. 근거 자료[2]에 따르면, 고령 환자의 병원전 통증 관리가 불충분할 경우 섬망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적절한 자세 고정과 통증 조절은 이러한 위험을 줄이는 기본 중재입니다. 또한 근거 자료[1]은 고관절 골절 이후 발생하는 이차적 쇠약(secondary debilitation)과 기능 저하의 악순환을 강조하는데, 병원전 단계에서의 부적절한 자세로 인한 추가 손상은 이 악순환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근거 자료[3]에서도 고관절 골절은 부동화(immobilisation)가 어려운 손상으로, 현장에서부터 적절한 자세 유지와 통증 관리가 중요함을 시사합니다.

실무 적용 포인트 구급차에 들것을 준비하는 동안 환자를 바로 눕힌 자세로 유지하되, 환측 다리를 무리하게 당기거나 회전시켜 정렬을 맞추려는 시도는 피해야 합니다. 이미 짧아지고 외회전된 상태가 환자에게 가장 편안한 자세일 수 있으며, 강제로 정렬을 교정하면 오히려 통증과 손상을 악화시킵니다. 무릎 아래에 베개나 담요를 말아 받치면 넓적다리 뒤쪽 근육의 긴장이 줄어들어 환자가 느끼는 불편감이 감소합니다. 핵심! 들것 이동 시에는 환자의 골반과 다리를 일직선으로 유지한 채 여러 명이 동시에 들어 올려, 골절 부위에 굴곡이나 회전이 가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는 병원전 외상 처치 교육에서도 강조되는 기본 원칙으로, 시뮬레이션 기반 훈련을 통해 술기 숙련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4].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Breaking the Debilitating Cycle: Pathophysiology, Assessment, and Multimodal Intervention of Secondary Debilitation After Hip Fracture in Older Adults-A Narrative Review.일반논문Xu W, Xu F, Fan M, Liu Y, Song Z. (2026) · DOI: 10.1111/os.70375

- [2]Prehospital pain management in older adults with proximal Femur fractures: current practices and implications for delirium prevention.일반논문Brauckmann V, Busse J, Ranker A, Gogol M, Aktas G, Riecke T, Macke C. (2026) · DOI: 10.1177/20503121251408226

- [3]Rapid analgesia for prehospital hip disruption (RAPID): protocol for feasibility study of randomis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Bulger JK, Brown A, Evans BA, Fegan G, Ford S, Guy K (2017) · DOI: 10.1186/s40814-016-0115-6

- [4]Innovative nursing training in prehospital trauma care: design and impact assessment using a dual-cabin ambulance simulator.일반논문Nazari P, Parsai-Manesh E, Yarmohammadinezhad E, Kazemi Z, Mafinejad MK, Mohseni F. (2026) · DOI: 10.1186/s12912-026-04421-5

## 임상 시나리오

고관절 골절 의심 환자 병원전 자세 관리바로 누운 중립 자세가 기본 원칙
고관절 골절이 의심되면 환측 다리를 중립 위치로 고정하고 불필요한 회전·굴곡을 피한다. 바로 누운 자세에서 다리를 곧게 편 채 무릎 아래에 베개를 받치면 고관절 중립을 유지하면서 뒤쪽 근육 긴장을 줄일 수 있다.

다리가 짧아지고 바깥쪽으로 돌아간 소견은 대퇴골 경부 골절의 전형적 징후다. 발목·발가락 운동과 발등 감각이 정상이면 주요 신경·혈관 손상 가능성은 낮지만 골절 자체는 불안정하므로 함부로 정렬을 맞추려 당기거나 돌리지 않는다.

주의환측 다리를 아래로 눕히거나 무릎을 세우는 자세는 골절 부위에 체중·굴곡력을 가해 통증과 전위를 악화시킨다. 고령 환자는 통증 관리 실패 시 섬망 위험이 커지므로 현장에서부터 자세 고정과 통증 조절을 병행해야 한다.

## 핵심 개념

- **외회전 단축** — 고관절 골절 시 근육 견인으로 다리가 짧아지고 바깥쪽으로 돌아가는 정렬 소실 소견
- **대퇴골 경부 골절** — 고령 환자의 낙상 후 흔히 발생하는 고관절 골절로 외회전·단축이 특징적
- **전단력** — 골절면을 따라 미끄러지게 하는 힘으로 전위를 악화시킬 수 있음
- **중립 위치** — 관절에 회전이나 굴곡을 주지 않고 해부학적 정렬을 유지하는 자세
- **섬망** — 고령 환자에서 통증 관리 실패 시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급성 인지기능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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