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급분만 중 아기 머리가 보이기 시작하는 순간, 그림과 같은 상황에서 응급구조사가 취해야 할 손의 위치로 가장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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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기본응급처치학각론(2급모고)

## 문제

응급분만 중 아기 머리가 보이기 시작하는 순간, 그림과 같은 상황에서 응급구조사가 취해야 할 손의 위치로 가장 적절한 것은?

![응급분만 · 응급분만 시 아기 머리 지지 (AI일러스트)](https://mymerci.kr/data/asset/image/1554.webp)

출처: MyMerci 자체 제작, SELF-MADE via Wikimedia Commons

## 보기

1. 한 손은 아기 목을 감싸 잡아당기고, 다른 손은 산모의 배를 눌러 분만을 촉진한다.
2. 한 손은 아기 머리를 부드럽게 받치고, 다른 손은 질 입구 위에 가볍게 대어 급속 분만을 막는다. **✔ 정답**
3. 한 손은 아기 머리를 잡아당기고, 다른 손은 산모의 회음부를 강하게 압박한다.
4. 두 손으로 아기 머리를 좌우로 흔들어 회전을 유도한다.
5. 두 손을 산모의 무릎에 올려 산모가 힘을 주도록 지지한다.

**정답: 2**

## 해설

응급분만에서 아기 머리가 나오기 시작하면 한 손으로 머리를 부드럽게 받쳐 천천히 나오게 하고, 다른 손을 질 입구 위에 가볍게 대어 급속 분만으로 인한 손상을 막아야 한다. 머리나 목을 잡아당기거나 흔들지 않으며, 산모의 배를 누르는 행위는 위험하다. 그림에서도 구조자가 아기 머리를 두 손으로 받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 심화 해설

응급분만에서 아기 머리가 보이기 시작하는 시점은 분만 2기 중에서도 발로(head visible) 단계에 해당합니다. 이때 응급구조사가 취해야 할 손의 위치는 아기 머리를 부드럽게 받쳐 급속 분만을 막고, 다른 손으로는 질 입구 위쪽을 가볍게 대어 회음부 열상을 예방하는 자세입니다. 정답은 2번입니다.

병원전 분만 처치의 핵심 원리

응급분만은 병원전 환경에서 가장 긴장되는 상황 중 하나입니다. 분만이 진행되는 동안 응급구조사는 아기를 잡아당기는 것이 아니라 조절된 분만(controlled delivery)을 유도해야 합니다. 아기 머리가 보이기 시작하면 산모의 진통과 함께 머리가 빠르게 나오려는 힘이 작용하는데, 이때 무리하게 잡아당기면 회음부 열상(perineal laceration), 산도 손상(birth canal injury), 그리고 아기의 상완신경총 손상(brachial plexus injury) 위험이 커집니다. 따라서 손의 역할은 당기는 것이 아니라 분만 속도를 조절하고 아기 머리가 갑자기 튀어나오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입니다.

손 위치의 해부학적 근거

한 손은 아기 머리 아래쪽을 받칩니다. 이 손은 아기 머리가 중력이나 산모의 힘에 의해 급격하게 나오지 않도록 역압(counter-pressure)을 제공합니다. 다른 손은 산모의 질 입구 위쪽, 즉 회음부(perineum)에 가볍게 대어 아기 머리가 나올 때 회음부가 천천히 늘어나도록 지지합니다. 이 동작은 회음부 보호(perineal support)라고 하며, 회음부 열상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혼동 주의! 회음부를 강하게 압박하는 것은 오히려 조직의 혈류를 방해하고 열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3번 보기처럼 강하게 압박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1번처럼 아기 목을 감싸 잡아당기거나 4번처럼 머리를 좌우로 흔드는 행위는 경추 손상(cervical spine injury)과 신경 손상(nerve injury)을 유발할 수 있어 절대 금지입니다.

급속 분만이 왜 위험한가

분만이 너무 빠르게 진행되면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위험합니다. 산모 측에서는 회음부 열상, 질벽 손상, 자궁경부 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기 측에서는 산도에서 갑자기 압력이 해제되면서 두개내 출혈(intracranial hemorrhage) 위험이 증가하고, 어깨가 걸리는 견갑난산(shoulder dystocia)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따라서 응급구조사의 손은 분만을 촉진하는 도구가 아니라 분만 속도를 조절하는 브레이크 역할을 해야 합니다.

국가고시 빈출 관점

응급구조사 국가고시에서 응급분만 문제는 손의 위치, 분만 단계별 처치, 금기 행위를 묻는 형태로 자주 출제됩니다. 특히 "잡아당긴다", "강하게 압박한다", "흔든다"와 같은 표현은 대부분 오답입니다. 핵심! 응급분만에서 응급구조사의 손은 항상 부드럽게 받치고 지지하는 역할이어야 하며, 능동적으로 당기거나 비트는 동작은 금기입니다.

아기 머리가 나온 뒤에는 코와 입의 분비물을 흡인하고, 다음 진통 때 아기의 어깨가 나오도록 유도합니다. 이때도 머리를 잡아당기지 말고 아기 머리를 아래쪽으로 부드럽게 유도하여 앞쪽 어깨가 나오게 한 뒤, 위쪽으로 들어 올려 뒤쪽 어깨가 나오도록 해야 합니다. 탯줄이 목에 감겨 있으면 부드럽게 풀어주거나, 풀기 어려우면 두 곳을 결찰한 뒤 절단합니다.

## 임상 시나리오

병원전 응급분만 손 위치 가이드머리 발로 시점의 조절된 분만과 회음부 보호
아기 머리가 보이기 시작하면 한 손은 머리 아래를 부드럽게 받쳐 급속 분만을 막고, 다른 손은 질 입구 위쪽 회음부에 가볍게 대어 조직이 천천히 늘어나도록 지지한다.

응급구조사의 손은 분만 속도를 조절하는 브레이크 역할이어야 하며, 능동적으로 당기거나 비트는 동작은 금기이다. 이는 회음부 열상, 상완신경총 손상, 경추 손상을 예방한다.

주의회음부를 강하게 압박하면 조직 혈류가 저하되어 열상이 악화될 수 있다. 아기 목을 잡아당기거나 머리를 좌우로 흔드는 행위는 절대 금지한다.

## 핵심 개념

- **조절된 분만** — 아기를 잡아당기지 않고 분만 속도를 조절하여 산도와 회음부 손상을 예방하는 분만 처치 원칙
- **회음부 보호** — 아기 머리가 나올 때 회음부에 가볍게 압력을 가해 조직이 천천히 늘어나도록 지지하여 열상을 줄이는 방법
- **급속 분만** — 분만이 지나치게 빠르게 진행되어 산모의 회음부 열상, 아기의 두개내 출혈 및 견갑난산 위험을 높이는 상태
- **견갑난산** — 아기 머리가 나온 뒤 어깨가 산모의 치골 결합에 걸려 분만이 지연되는 응급 상황
- **상완신경총 손상** — 분만 시 아기를 과도하게 잡아당길 때 목과 어깨 신경이 손상되어 팔 마비가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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