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단에서 넘어진 70세 여성이 왼쪽 엉덩관절 부위 통증을 호소한다. 왼쪽 다리가 짧아지고 바깥쪽으로 돌아가 있으며, 엉덩관절을 움직이려 하면 통증이 심해진다. 활력징후는 혈압 110/70 mmHg, 맥박 88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5℃이다. 응급구조사가 이 환자를 들것으로 옮길 때 가장 적절한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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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기본응급처치학각론(2급모고)

## 문제

계단에서 넘어진 70세 여성이 왼쪽 엉덩관절 부위 통증을 호소한다. 왼쪽 다리가 짧아지고 바깥쪽으로 돌아가 있으며, 엉덩관절을 움직이려 하면 통증이 심해진다. 활력징후는 혈압 110/70 mmHg, 맥박 88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5℃이다. 응급구조사가 이 환자를 들것으로 옮길 때 가장 적절한 방법은?

## 보기

1. 환자를 업고 들것까지 이동시킨다.
2. 환자를 담요로 감싸 끌어서 들것까지 이동시킨다.
3. 환자를 앉힌 자세로 휠체어에 태워 이동시킨다.
4. 긴 척추고정판을 사용하여 환자를 들어 올려 옮긴다. **✔ 정답**
5. 환자를 부축하여 걸어서 들것까지 이동시킨다.

**정답: 4**

## 해설

고관절 골절이 의심되는 환자는 움직임으로 인한 추가 손상을 막기 위해 긴 척추고정판이나 국소 고정 장비를 사용하여 몸 전체를 일직선으로 유지한 채 들어 올려 옮겨야 한다. 부축하거나 업는 것은 골절 부위에 부하를 주어 통증과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 심화 해설

계단 낙상 후 고관절 골절이 의심되는 고령 환자의 들것 이송 방법

문제의 핵심: 고관절 골절 의심 환자에서 이송 원칙

70세 여성이 계단에서 넘어진 후 왼쪽 엉덩관절(고관절, hip joint) 부위 통증을 호소하고, 왼쪽 다리가 짧아지고 바깥쪽으로 돌아가 있는 소견은 고관절 골절(hip fracture), 특히 대퇴경부 골절(femoral neck fracture) 또는 전자간 골절(intertrochanteric fracture)을 강하게 시사합니다. 다리가 짧아지고 외회전(external rotation)되는 것은 골절로 인해 엉덩관절 주변 근육들의 균형이 무너지고, 특히 엉덩허리근(iliopsoas muscle)의 당김으로 인해 발생하는 전형적인 변형입니다.

고관절 골절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부적절한 이송 방법은 골절 부위의 추가 전위, 주변 연부조직 및 혈관 손상, 통증 악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송 시에는 골절 부위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체간과 하지를 일직선으로 유지한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들어 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보기별 분석

1번: 환자를 업고 이동 — 부적절

환자를 업는 과정에서 고관절이 과도하게 굴곡되고, 체중이 골절 부위에 직접 실리게 됩니다. 골절편의 전위가 심해지고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구조자도 허리 손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고관절 골절 환자에게는 절대 금기입니다.

2번: 담요로 감싸 끌어서 이동 — 부적절

담요 견인(blanket drag)은 화재 등 긴급 상황에서 신속한 대피가 필요할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이 환자는 활력징후가 안정적이고 즉각적인 생명 위협이 없는 상황이므로, 끌어서 이동하는 과정에서 골절 부위가 바닥에 쓸리며 마찰과 진동이 가해져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3번: 앉힌 자세로 휠체어 이동 — 부적절

혼동 주의! 환자를 앉히는 동작 자체가 고관절을 약 90도 굴곡시키게 됩니다. 고관절 골절 환자에서 앉은 자세는 골절 부위에 직접적인 압박과 전단력을 가하고, 골절편이 혈관이나 신경을 압박할 위험을 높입니다. 또한 앉히는 과정에서 환자가 통증으로 인해 갑자기 움직이면 낙상의 위험도 있습니다.

4번: 긴 척추고정판 사용 — 적절 (정답)

긴 척추고정판(long spinal board)은 환자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으로 고정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고관절 골절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척추고정판을 사용하면 다음과 같은 이점이 있습니다.

첫째, 여러 구조자가 동시에 환자를 일직선으로 유지한 채 들어 올릴 수 있어 골절 부위의 움직임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둘째, 판 위에 고정한 후에는 이동 중에도 하지의 정렬이 유지되어 추가 손상을 방지합니다. 셋째, 낙상 기전상 척추 손상의 동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척추고정판 사용은 척추 보호의 측면에서도 안전한 선택입니다.

계단 낙상은 고관절 골절뿐 아니라 요추 압박골절(lumbar compression fracture)이나 기타 척추 손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척추고정판을 이용한 전신 고정은 고관절과 척추를 동시에 보호하는 가장 적절한 방법입니다.

5번: 부축하여 걸어서 이동 — 부적절

고관절 골절 환자가 체중을 부하하면 골절 부위가 심하게 전위되고, 통증으로 인해 환자가 쓰러질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고령 환자에서는 골절 부위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체중 부하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고관절 골절 환자 이송 시 임상 적용 포인트

고관절 골절이 의심되는 고령 환자의 병원 전 처치에서 이송 방법 선택은 환자의 예후와 직결됩니다. 근거 자료 [1]에서는 고령의 대퇴골 근위부 골절 환자에서 병원 전 통증 관리와 이송 방식이 섬망(delirium) 예방에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부적절한 이송으로 인한 통증 악화는 고령 환자에서 섬망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근거 자료 [3]에서는 고관절 골절 환자에서 수술 시기가 입원 기간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병원 전 단계에서의 적절한 고정과 이송은 추가 손상을 방지하여 수술 지연을 막는 데 기여합니다.

핵심! 고관절 골절 의심 환자의 이송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원칙 | 내용 | 근거 |
| --- | --- | --- |
| 움직임 최소화 | 골절 부위의 불필요한 굴곡, 회전, 체중 부하 금지 | 골절편 전위 및 연부조직 손상 방지 |
| 일직선 유지 | 체간과 하지를 일직선으로 정렬하여 들어 올림 | 정렬 유지 시 통증 감소 및 추가 손상 예방 |
| 전신 고정 | 긴 척추고정판 등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고정 | 동반 척추 손상 가능성 대비 및 이동 중 안정성 확보 |
| 다수 구조자 협력 | 최소 3~4명이 동시에 들어 올려 체중 분산 | 구조자 손상 예방 및 환자 안전성 향상 |

국시 빈출 관점 정리

응급구조사 국가고시에서는 고관절 골절의 전형적인 임상 소견과 이송 방법 선택이 자주 출제됩니다. 다리가 짧아지고 바깥쪽으로 돌아가는 소견은 고관절 골절의 대표적인 징후이며, 이때 환자를 앉히거나 걷게 하는 것은 골절 부위에 직접적인 부하를 가하는 행위로 절대 피해야 합니다. 긴 척추고정판을 이용한 전신 고정 후 이송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고령 환자의 낙상에서는 고관절 골절과 함께 척추 골절, 손목 골절 등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이송 전에 환자의 의식 상태, 신경학적 이상 유무, 다른 부위의 통증 여부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활력징후가 안정적이라 하더라도 고관절 골절은 다량의 출혈이 내부에 고일 수 있는 손상이므로, 이송 중에도 활력징후를 지속적으로 감시해야 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Prehospital pain management in older adults with proximal Femur fractures: current practices and implications for delirium prevention.일반논문Brauckmann V, Busse J, Ranker A, Gogol M, Aktas G, Riecke T, Macke C. (2026) · DOI: 10.1177/20503121251408226

- [3]Impact of Surgical Timing on Hospital Length of Stay Following Hemiarthroplasty and Internal Fixation for Hip Fractures: A Six-Year Retrospective Cohort Study.일반논문Alyami AH, Malki AT, Althubaiti A, Babtain HW, Aljadani HH, Shahhatalsayed AA, Alharthi RS, Alharbi DM, Bader MW. (2026) · DOI: 10.3390/jcm15145484

## 임상 시나리오

고관절 골절 의심 환자 이송낙상 고령 환자의 안전한 들것 이송 원칙
계단 낙상 후 다리 단축과 외회전 변형이 보이면 고관절 골절을 강하게 의심한다. 이송 시 긴 척추고정판을 사용해 체간과 하지를 일직선으로 고정하고 여러 구조자가 동시에 들어 올려 골절 부위 움직임을 최소화한다.

활력징후가 안정적이어도 낙상 기전상 척추 손상 동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척추고정판 사용은 척추 보호 측면에서도 안전한 선택이다. 고정 후 이동 중에도 하지 정렬이 유지되어 추가 손상을 방지한다.

주의환자를 업거나, 앉히거나, 부축하여 걷게 하는 것은 고관절 굴곡과 체중 부하로 골절편 전위를 악화시킨다. 담요 견인은 긴급 대피 상황에서만 사용한다.

## 핵심 개념

- **고관절 골절** — 대퇴경부 또는 전자간 골절로, 다리가 짧아지고 바깥쪽으로 돌아가는 외회전 변형이 특징적이다.
- **긴 척추고정판** — 머리부터 발끝까지 환자를 일직선으로 고정하는 장비로, 골절 부위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척추 손상 동반 시 보호 효과가 있다.
- **외회전 변형** — 고관절 골절 시 엉덩허리근의 당김으로 인해 다리가 바깥쪽으로 돌아가는 전형적인 자세 변형이다.
- **담요 견인** — 화재 등 긴급 상황에서 신속한 대피가 필요할 때 사용하는 이송 방법으로, 골절 환자에게는 부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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