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부 외상 환자에서 뇌척수액 비루가 관찰될 때 응급구조사의 처치로 옳은 것은?

> source: MyMerci (mymerci.kr)  
> url: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83229  
> language: ko  
> subject: 기본응급처치학각론(2급모고)

## 문제

두부 외상 환자에서 뇌척수액 비루가 관찰될 때 응급구조사의 처치로 옳은 것은?

계단에서 넘어진 60세 여성이 코에서 맑은 액체가 흐르고 귀 뒤에 멍이 있다. 의식은 명료하다.

## 보기

1. 코를 막아 뇌척수액 유출을 차단한다
2. 코를 풀지 않도록 하고 분비물을 자연 배출시킨다 **✔ 정답**
3. 생리식염수로 코를 세척한다
4. 코를 세게 풀어 이물질을 제거한다
5. 거즈를 코 깊숙이 넣어 흡수시킨다

**정답: 2**

## 해설

뇌척수액 비루가 있을 때 코를 풀거나 막으면 두개내압이 상승하고 감염 위험이 커진다. 분비물은 자연 배출시키고 환자에게 코를 풀지 않도록 교육한다.

## 심화 해설

두부 외상 후 코에서 맑은 액체가 흐르는 것은 뇌척수액 비루(cerebrospinal fluid rhinorrhea)를 강하게 시사합니다. 특히 이 환자처럼 계단에서 넘어진 외상력과 함께 귀 뒤 멍(Battle 징후)이 동반된 경우에는 두개저 골절(skull base fracture)로 인해 경막이 찢어지면서 뇌척수액이 비강이나 외이도로 누출되는 상황을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뇌척수액 비루가 발생했다는 것은 두개강 내부와 외부 환경이 연결되었다는 뜻이므로, 잘못된 처치는 감염원이 뇌막으로 직접 올라가는 통로를 만들어 수막염(meningitis)이나 뇌실염(ventriculitis) 같은 치명적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병원전 단계에서 뇌척수액 비루의 핵심 처치 원칙

뇌척수액 비루가 의심될 때 가장 중요한 원칙은 유출되는 분비물을 막지 않고 자연 배출시키는 것입니다. 코를 막거나 거즈를 깊숙이 넣어 압박하면 뇌척수액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두개강 내에 고이게 됩니다. 이렇게 고인 뇌척수액은 역류하거나 정체되면서 세균이 두개강 안쪽으로 이동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고, 두개내압(intracranial pressure)을 상승시켜 환자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기 1번(코를 막음)과 5번(거즈를 코 깊숙이 삽입)은 모두 금기입니다.

혼동 주의! 병원전 응급처치에서 출혈이 있을 때는 일반적으로 직접 압박을 시행하지만, 뇌척수액 비루가 의심되는 두부 외상에서는 압박 자체가 위험합니다. 귀나 코에서 맑은 액체가 나올 때는 이를 출혈로 오인하여 막는 실수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코를 세게 푸는 행위(보기 4번)도 절대 피해야 합니다. 코를 풀 때 발생하는 양압은 비인두와 중이, 그리고 손상된 두개저를 통해 두개강 내로 직접 전달될 수 있습니다. 이 압력 차이는 뇌척수액의 누출을 악화시키고, 비강 내에 있던 세균이 두개강 안으로 밀려 들어가는 역행성 감염(retrograde infection)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생리식염수로 코를 세척하는 행위(보기 3번) 역시 세척액이 손상된 부위를 통해 두개강 내로 유입될 위험이 있어 금기입니다.

임상적 의의와 병원전 평가

뇌척수액 비루의 진단은 병원에서 시행하는 검사를 통해 확정되지만, 병원전 단계에서도 몇 가지 임상적 단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뇌척수액은 포도당을 함유하고 있어 혈액이나 일반 비강 분비물과 성분이 다릅니다. 다만 응급 현장에서 포도당 검사를 시행하기는 어려우므로, 외상의 기전과 동반 징후(귀 뒤 멍, 안와 주위 멍, 고막 뒤 출혈 등)를 종합하여 뇌척수액 비루 가능성을 높게 의심하는 것이 응급구조사의 역할입니다. 이 환자의 경우 의식이 명료하더라도 두개저 골절이 동반된 두부 외상이므로 경추 손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척추 고정과 함께 신속한 이송이 필요합니다.

핵심! 의식이 명료하다고 해서 두부 외상의 중증도를 낮게 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두개저 골절은 초기에 신경학적 증상이 뚜렷하지 않더라도 뇌척수액 누출, 수막염, 뇌신경 손상 등 지연성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병원전 단계에서는 분비물을 자연 배출시키면서 오염을 최소화하고, 환자에게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유발하지 않도록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임상 시나리오

뇌척수액 비루 병원전 처치두부 외상 후 코·귀 맑은 액체, 막지 말고 자연 배출
두부 외상 후 코나 귀에서 맑은 액체가 흐르면 뇌척수액 비루를 의심한다. Battle 징후(귀 뒤 멍)나 안와 주위 멍이 동반되면 두개저 골절 가능성이 높다. 의식이 명료해도 중증 손상일 수 있다.

핵심 처치는 분비물을 막지 않고 자연 배출시키는 것이다. 코를 막거나 거즈를 넣으면 뇌척수액이 두개강 내에 고여 두개내압이 상승하고 역행성 감염 위험이 커진다.

코 풀기, 생리식염수 세척은 절대 금기다. 코를 풀 때 발생하는 양압이 손상된 두개저를 통해 두개강으로 전달되어 세균을 밀어 넣을 수 있다. 세척액도 같은 경로로 유입될 수 있다.

주의뇌척수액 비루가 의심되면 출혈처럼 보여도 직접 압박을 시행하지 않는다. 경추 손상 가능성을 고려해 척추 고정을 유지하며 신속히 이송한다.

## 핵심 개념

- **뇌척수액 비루** — 두개저 골절 등으로 경막이 손상되어 뇌척수액이 코나 귀로 누출되는 상태
- **Battle 징후** — 귀 뒤 유양돌기 부위의 멍으로 두개저 골절을 시사하는 징후
- **역행성 감염** — 비강이나 외이도의 세균이 손상된 두개저를 통해 두개강 내로 거슬러 올라가 발생하는 감염
- **두개내압** — 두개강 내부의 압력으로 뇌척수액 정체나 출혈 등에 의해 상승할 수 있음
- **두개저 골절** — 두개골 바닥 부위의 골절로 뇌척수액 누출, 뇌신경 손상, 멍 등을 동반할 수 있음

## 같은 주제 문제

- [성인 심정지 의심 환자에게 자동심장충격기(AED)가 도착했을 때 우선 행동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3)
- [의식 있는 성인에게 심한 기도폐쇄가 의심되는 소견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4)
- [의식 있는 영아의 기도폐쇄 처치로 적절한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5)
- [무반응 환자 입안에 보이는 이물질이 있을 때 적절한 처치는?](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6)
- [호흡은 있으나 의식이 떨어진 환자에게 회복자세를 고려하는 이유는?](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7)
- [천식 병력이 있는 환자가 자신의 흡입기를 가지고 있을 때 기본 처치로 적절한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8)
- [흉통 환자가 본인 니트로글리세린을 가지고 있을 때 우선 확인할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9)
- [의식이 있고 삼킬 수 있는 저혈당 의심 환자에게 적절한 기본 처치는?](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70)

---

More free questions: [기출·모의문제](https://mymerci.kr/)

_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