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세 여성이 낙상 후 의식이 혼미한 상태로 발견되었다. 동반된 외상은 없고, 혈압 90/60 mmHg, 맥박 110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6.5℃, SpO2 94%이다. 이차평가에서 신체검진을 시행할 때 가장 적절한 순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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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기본응급환자관리(2급모고)

## 문제

70세 여성이 낙상 후 의식이 혼미한 상태로 발견되었다. 동반된 외상은 없고, 혈압 90/60 mmHg, 맥박 110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6.5℃, SpO2 94%이다. 이차평가에서 신체검진을 시행할 때 가장 적절한 순서는?

## 보기

1. 머리, 목, 가슴, 배, 골반, 사지, 신경학적 검사
2. 머리, 목, 가슴, 배, 골반, 사지, 등
3. 머리, 목, 가슴, 배, 사지, 등
4. 머리, 목, 가슴, 배, 골반, 사지
5. 머리, 목, 가슴, 배, 골반, 사지, 등, 신경학적 검사 **✔ 정답**

**정답: 5**

## 해설

이차평가의 신체검진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체계적으로 시행하며, 일반적으로 머리, 목, 가슴, 배, 골반, 사지,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이후 신경학적 검사를 포함한 전체적인 평가를 완료한다. 등 검사는 환자를 옆으로 돌려 시행하므로 사지 검사 후에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심화 해설

낙상 후 의식이 혼미한 고령 환자에서 외상성 뇌손상이나 경추 손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이차평가의 신체검진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빠짐없이 체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보기 5번은 머리, 목, 가슴, 배, 골반, 사지, 등, 신경학적 검사 순서로 구성되어 있어 이차평가에서 요구하는 해부학적 순서와 신경학적 평가를 모두 포함한다.

이차평가(secondary assessment)는 일차평가를 통해 생명에 직접적 위협이 되는 문제를 확인하고 응급처치를 시행한 뒤, 환자의 상태 변화를 놓치지 않기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밀하게 검진하는 과정이다. 낙상으로 의식이 혼미한 고령 환자는 두개내 출혈(intracranial hemorrhage), 경추 골절, 골반 골절, 척추 손상 등이 동반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신체검진은 반드시 머리에서 시작하여 목, 가슴, 배, 골반, 사지, 등의 순서로 진행하고 마지막에 신경학적 검사를 포함해야 한다.

신체검진 순서에서 등(back) 검사는 특히 중요하다. 낙상 환자에서는 흉추나 요추의 압박골절, 후방 갈비뼈 골절, 골반 후방부 손상이 있을 수 있는데, 환자가 바로 누운 자세에서는 등 부위 손상을 놓치기 쉽다. 등을 검사하기 위해 환자를 옆으로 돌릴 때는 척추 손상 가능성을 고려하여 척추 고정(spinal motion restriction)을 유지한 채 통나무 굴리기(log roll) 방법으로 시행해야 한다.

신경학적 검사(neurologic examination)는 신체검진의 마지막 단계로 포함되어야 한다. 의식 수준, 동공 반응, 사지의 운동 및 감각 기능, 병적 반사 등을 평가하여 뇌손상이나 척수손상의 징후를 확인한다. 신경학적 검사를 신체검진의 마지막에 배치하는 이유는 앞선 해부학적 검진에서 확인된 외상 소견과 신경학적 이상을 연관 지어 해석하기 위함이다. 예를 들어 골반이나 척추 부위의 압통과 함께 하지의 운동·감각 저하가 확인되면 척수손상을 강하게 의심할 수 있다.

보기별로 살펴보면, 1번은 등 검사가 누락되어 후방 구조물의 손상을 놓칠 수 있다. 2번은 신경학적 검사가 빠져 있어 의식이 혼미한 환자에서 뇌손상이나 척수손상 여부를 평가할 수 없다. 3번은 골반 검사와 신경학적 검사가 모두 누락되어 낙상 고령 환자에서 흔한 골반 골절과 신경 손상을 확인하지 못한다. 4번은 등 검사와 신경학적 검사가 빠져 있어 가장 불완전한 순서이다. 혼동 주의! 이차평가에서 등 검사는 흔히 누락되기 쉬운 항목이지만, 낙상이나 둔상 환자에서는 후방 흉부, 요추, 골반 후방부의 손상을 발견하기 위해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이 환자의 혈압 90/60 mmHg와 맥박 110회/분은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겉으로 보이는 외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골반 골절이나 후복막 출혈(retroperitoneal hemorrhage)은 상당한 양의 내부 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골반과 등의 검진을 통해 압통, 불안정성, 피하 출혈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핵심! 고령 낙상 환자에서 외형적 손상이 없어도 혈역학적 불안정이 있으면 골반 골절과 내부 출혈을 우선적으로 의심하고 신체검진에서 골반과 등을 빠짐없이 평가해야 한다.

## 임상 시나리오

낙상 고령 환자의 이차평가 신체검진머리부터 발끝까지, 등과 신경학적 검사 포함
이차평가 신체검진은 머리 → 목 → 가슴 → 배 → 골반 → 사지 → 등 → 신경학적 검사 순서로 시행한다.

등 검사는 통나무 굴리기 방법으로 시행하며, 척추 고정을 유지한 채 흉추·요추 압박골절, 후방 갈비뼈 골절, 골반 후방부 손상을 확인한다.

혈압 90/60 mmHg, 맥박 110회/분은 저혈량성 쇼크 가능성을 시사하므로 골반과 등의 압통, 불안정성, 피하 출혈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주의의식이 혼미한 고령 낙상 환자에서 겉으로 보이는 외상이 없어도 두개내 출혈, 경추 골절, 후복막 출혈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신체검진을 생략하거나 순서를 건너뛰지 않아야 한다.

## 핵심 개념

- **이차평가** — 일차평가 후 생명 위협 문제를 해결한 뒤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밀하게 검진하는 과정
- **신경학적 검사** — 의식 수준, 동공 반사, 사지 운동 및 감각, 병적 반사를 평가하여 뇌손상이나 척수손상을 확인하는 검사
- **통나무 굴리기** — 척추 손상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척추 고정을 유지한 채 옆으로 돌리는 방법
- **척추 고정** — 척추 손상이 의심될 때 척추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처치
- **후복막 출혈** — 복막 뒤 공간에 발생하는 출혈로 골반 골절 등에서 다량의 내부 출혈을 일으킬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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