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세 남성이 축구 경기 중 상대 선수와 충돌한 뒤 왼쪽 어깨 통증과 함께 팔을 들 수 없다고 한다. 현장에서 응급구조사가 확인한 결과 왼쪽 어깨 관절 부위가 평평해 보이고, 쇄골 아래에서 둥근 돌출이 만져진다. 가장 적절한 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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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rl: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82191  
> language: ko  
> subject: 기본응급처치학각론(2급모고)

## 문제

30세 남성이 축구 경기 중 상대 선수와 충돌한 뒤 왼쪽 어깨 통증과 함께 팔을 들 수 없다고 한다. 현장에서 응급구조사가 확인한 결과 왼쪽 어깨 관절 부위가 평평해 보이고, 쇄골 아래에서 둥근 돌출이 만져진다. 가장 적절한 처치는?

## 보기

1. 어깨를 바깥쪽으로 돌린 상태에서 부목으로 고정한다.
2. 팔을 몸통에 붙인 상태에서 부목으로 고정한다. **✔ 정답**
3. 팔을 머리 위로 올린 상태에서 부목으로 고정한다.
4. 팔을 등 뒤로 돌린 상태에서 부목으로 고정한다.
5. 어깨를 안쪽으로 돌린 상태에서 부목으로 고정한다.

**정답: 2**

## 해설

어깨 탈구가 의심될 때는 팔을 몸통에 붙인 상태에서 부목으로 고정하여 추가 손상을 방지하고 통증을 줄인다. 어깨를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돌리거나 머리 위로 올리는 것은 탈구된 관절에 부담을 주어 신경·혈관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 심화 해설

문제에서 제시된 소견은 어깨뼈 탈구(glenohumeral dislocation), 그중에서도 어깨뼈가 앞·아래쪽으로 빠지는 앞쪽 어깨 탈구(anterior shoulder dislocation)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충돌 후 팔을 들 수 없고, 어깨 관절 부위가 평평해 보이며, 쇄골 아래에서 둥근 돌출이 만져진다는 것은 어깨뼈 머리(humeral head)가 정상 위치인 관절오목(glenoid fossa)을 벗어나 앞·아래쪽인 부리돌기(coracoid process) 주변으로 이동했다는 뜻입니다. 쇄골 아래의 둥근 돌출은 정상 위치를 벗어난 어깨뼈 머리가 피부 아래에서 만져지는 소견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병원 전 단계에서의 처치 원칙

병원 전 응급처치에서 어깨 탈구가 의심될 때 가장 중요한 원칙은 탈구된 관절을 억지로 맞추려 하지 말고, 현재 변형된 위치 그대로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는 것입니다. 어깨 탈구는 겨드랑신경(axillary nerve) 손상이나 돌림근띠(rotator cuff) 손상, 위팔뼈 머리 골절 등 신경·혈관·연부조직 손상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무리하게 정복(reduction)을 시도하면 추가 손상을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

핵심! 병원 전 단계에서 어깨 탈구가 의심되면 정복을 시도하지 않고, 환자가 가장 편안해하는 자세로 고정한 뒤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특히 팔을 머리 위로 올리거나 등 뒤로 돌리는 자세는 탈구된 어깨뼈 머리와 주변 구조물에 긴장을 더해 통증을 악화시키고 신경·혈관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보기별 고정 자세 분석

| 보기 | 고정 자세 | 적절성 | 이유 |
| --- | --- | --- | --- |
| 1 | 어깨를 바깥쪽으로 돌린 상태 | 부적절 | 바깥돌림(external rotation)은 앞쪽 탈구 시 관절주머니 앞쪽에 긴장을 주어 통증과 불안정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 2 | 팔을 몸통에 붙인 상태 | 적절 | 팔을 몸통에 붙이고 팔걸이(sling)와 몸통 고정(swathe)으로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것이 병원 전 고정의 표준입니다. |
| 3 | 팔을 머리 위로 올린 상태 | 부적절 | 벌림(abduction)과 올림 자세는 탈구된 어깨뼈 머리와 관절 주변 구조물에 추가 긴장을 주어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 4 | 팔을 등 뒤로 돌린 상태 | 부적절 | 안쪽돌림과 폄(extension)이 결합된 자세로, 앞쪽 탈구 시 통증을 유발하고 신경·혈관 압박 위험을 높입니다. |
| 5 | 어깨를 안쪽으로 돌린 상태 | 부적절 | 안쪽돌림(internal rotation) 자체가 절대적 금기는 아니지만, 등 뒤로 돌리는 동작과 결합되면 위험하며 단독으로도 능동적 정복을 유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임상적 근거와 적용

어깨 탈구는 병원 전 단계에서 비교적 드물게 접하는 손상이지만, 응급구조사가 초기 평가에서 놓치면 안 되는 중요한 근골격계 응급입니다. 병원 전 단계에서의 정복은 의사의 경험과 환자 상태, 이송 시간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되어야 하며, 응급구조사가 단독으로 시행할 처치가 아닙니다. 응급구조사의 역할은 탈구를 의심하고, 신경·혈관 손상 여부를 확인하며, 변형된 자세 그대로 고정하여 2차 손상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특히 앞쪽 어깨 탈구에서는 겨드랑신경(axillary nerve) 손상이 가장 흔하게 동반될 수 있습니다. 겨드랑신경은 어깨세모근(deltoid muscle)을 지배하므로, 손상 시 어깨 바깥쪽 감각 저하와 팔을 벌리는 근력 약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정 전후로 손끝의 감각과 움직임, 노쪽동맥(radial artery) 맥박을 확인해 신경·혈관 손상 여부를 기록해야 합니다.

혼동 주의! 어깨 탈구가 의심될 때 “팔을 몸통에 붙인다”는 것은 단순히 팔을 옆구리에 두는 것만 의미하지 않습니다. 팔걸이(sling)로 아래팔을 받치고, 몸통 고정대(swathe)로 위팔을 몸통에 단단히 묶어 어깨 관절의 움직임을 완전히 제한하는 고정법을 말합니다. 이때 팔꿈치는 약 90도 굽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병원 전 단계에서 어깨 탈구 환자를 고정할 때는 환자가 가장 편안해하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쪽 탈구 환자는 대개 팔을 약간 벌리고 바깥돌림된 자세보다는, 팔을 몸통에 붙이고 아래팔을 가슴 앞에 올린 자세에서 통증이 덜합니다. 따라서 보기 2번의 “팔을 몸통에 붙인 상태”가 가장 적절한 고정 자세입니다.

## 임상 시나리오

앞쪽 어깨 탈구 병원 전 처치변형된 자세 그대로 고정하고 정복은 시도하지 않는다
앞쪽 어깨 탈구가 의심되면 정복을 시도하지 않고 환자가 가장 편안해하는 자세, 즉 팔을 몸통에 붙인 상태로 고정한다. 팔걸이로 아래팔을 지지하고 몸통 고정으로 위팔을 몸통에 묶어 움직임을 최소화한다.

고정 전후로 신경·혈관 손상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다. 특히 겨드랑신경 손상은 어깨 가쪽 감각 저하와 어깨세모근 운동 약화로 나타나며, 노쪽맥박 촉지로 혈류를 평가한다.

주의팔을 머리 위로 올리거나 등 뒤로 돌리는 자세는 탈구된 어깨뼈 머리에 긴장을 더해 통증 악화와 신경·혈관 압박을 유발할 수 있다. 바깥돌림도 앞쪽 관절주머니에 긴장을 주므로 피한다.

## 핵심 개념

- **앞쪽 어깨 탈구** — 어깨뼈 머리가 관절오목을 벗어나 앞·아래쪽으로 빠진 상태로, 쇄골 아래 돌출과 어깨 편평화가 특징이다.
- **겨드랑신경** — 어깨 탈구 시 가장 흔히 손상되는 신경으로, 어깨 가쪽 감각과 어깨세모근 운동을 담당한다.
- **팔걸이와 몸통 고정** — 팔을 몸통에 붙인 뒤 sling으로 지지하고 swathe로 몸통에 묶어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병원 전 고정법이다.
- **정복** — 탈구된 관절을 원래 위치로 되돌리는 처치로, 병원 전 단계에서 응급구조사가 단독으로 시행하지 않는다.
- **돌림근띠** — 어깨 관절을 안정화하는 네 개의 근육과 힘줄로, 어깨 탈구 시 동반 손상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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