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화탄소 중독이 의심되는 환자를 구조한 응급구조사가 고압산소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이송 중 환자의 의식이 갑자기 나빠지며 경련이 발생했다. 가장 적절한 조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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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기본응급처치학각론(2급모고)

## 문제

일산화탄소 중독이 의심되는 환자를 구조한 응급구조사가 고압산소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이송 중 환자의 의식이 갑자기 나빠지며 경련이 발생했다. 가장 적절한 조치는?

환자는 밀폐된 차고에서 의식 없이 발견되었고, 현장에서 의식이 돌아왔으나 이송 중 다시 의식이 저하되며 전신 강직-간대 경련을 보인다.

## 보기

1. 환자를 측와위로 눕히고 구강 내 이물질을 제거한 뒤 산소를 중단한다
2. 경련 중에는 산소 투여를 중단하고 자발호흡을 관찰한다
3. 경련이 5분 이상 지속되면 의료지도 없이 근육이완제를 투여한다
4. 경련이 멈추지 않으면 즉시 정맥로를 확보하고 항경련제를 투여한다
5. 기도를 유지하고 고농도 산소를 지속 투여하며 경련이 멈출 때까지 기다린다 **✔ 정답**

**정답: 5**

## 해설

일산화탄소 중독 환자에서 경련은 저산소성 뇌손상의 징후일 수 있으며, 응급구조사는 기도 유지와 고농도 산소 투여를 지속하면서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2급 응급구조사는 정맥로 확보나 항경련제 투여를 할 수 없으므로 의료지도에 따라야 한다. 경련 중 산소를 중단하거나 근육이완제를 임의 투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 심화 해설

일산화탄소(carbon monoxide, CO) 중독 환자에서 이송 중 발생한 전신 강직-간대 경련(generalized tonic-clonic seizure)은 저산소성 뇌손상(hypoxic brain injury)이 진행 중이거나, CO가 미토콘드리아의 시토크롬 c 산화효소(cytochrome c oxidase)에 결합하여 세포 호흡을 직접 억제함으로써 유발되는 신경학적 악화 신호로 해석해야 합니다. CO 중독의 치료 원칙은 노르모바릭 산소요법(normobaric oxygen therapy)을 100% 산소, 최대 유량으로 즉시 시작하고, 비재호흡마스크(non-rebreather mask)를 통해 중단 없이 지속 투여하는 것입니다 [1]. 경련이 발생했다고 해서 산소 투여를 멈추면 혈중 일산화탄소헤모글로빈(carboxyhemoglobin, COHb)의 해리가 지연되고 조직 저산소증이 심화되므로, 경련 중에도 기도를 유지하면서 고농도 산소를 계속 공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환자는 밀폐된 차고에서 의식 소실로 발견되었다가 현장에서 의식이 회복된 후, 이송 중 다시 의식이 저하되며 경련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경과는 CO 중독의 전형적인 특징 중 하나로, 초기 증상이 호전된 뒤에도 수 시간에서 수주 뒤에 지연성 신경학적 후유증(delayed neurological sequelae, DNS)이나 급성 신경학적 악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1][2]. 특히 초기 COHb 수치가 높았던 환자일수록, 그리고 의식 소실이 있었던 환자일수록 신경학적 합병증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이송 중 의식 변화와 경련 발생을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됩니다.

혼동 주의! 경련이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측와위를 취하고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CO 중독 환자에서는 기도 유지와 함께 100% 산소 투여를 중단 없이 지속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보기 1번은 산소를 중단한다고 하였으므로 부적절하고, 보기 2번도 경련 중 산소 투여를 중단하라고 하여 CO 제거를 지연시키므로 틀렸습니다. 보기 3번의 근육이완제 투여는 병원전 단계에서 의료지도 없이 시행할 수 있는 응급구조사의 업무 범위를 벗어나며, 경련이 5분 이상 지속된다는 시간 기준만으로 투여를 결정해서도 안 됩니다. 보기 4번의 항경련제 투여 역시 병원전 단계에서 즉시 정맥로를 확보하고 투여하는 것은 의료지도(medical direction) 없이 단독으로 결정할 사항이 아니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CO 중독에서 고압산소치료(hyperbaric oxygen therapy, HBOT)는 의식 소실, 국소 신경학적 결손, 심한 대사성 산증, COHb 고농도 등의 적응증이 있을 때 고려됩니다 [1][3][4]. 그러나 HBOT는 병원 도착 후 시행하는 결정이며, 이송 중 경련이 발생한 상황에서 응급구조사가 할 수 있는 가장 우선적인 조치는 기도를 확보하고 자발호흡과 산소화를 유지하면서 고농도 산소를 지속 투여하고, 경련이 멈출 때까지 환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활력징후를 면밀히 감시하는 것입니다. 경련 자체가 멈추지 않거나 호흡부전이 동반될 경우에는 의료지도에 연락하여 추가 지시를 받아야 하지만, 기본적인 산소 투여를 중단하는 선택은 CO 중독 환자에서 임상적 악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Management of acute intoxication with carbon monoxide - Polish Medical Society, Section of Clinical Toxicology position statement.일반논문Anand J, Pawlas N, Schetz D, Kot J. (2025) · DOI: 10.13075/ijomeh.1896.02653

- [2]Atypical Presentation of Carbon Monoxide Poisoning With Aphasia.일반논문Shimp G, Fratczak A, Nielson JA, Perry R. (2023) · DOI: 10.7759/cureus.37019

- [3]Hyperbaric oxygen therapy for ischemic encephalopathy following occupational exposure to high-concentration toxic gases: two Case Reports.케이스리포트Pang Y, Yuan J, Yuan X, Chai X, Li S. (2026) · DOI: 10.3389/ftox.2026.1782213

- [4]Serum lactate and carboxyhemoglobin as predictors of hyperbaric oxygen therapy in carbon monoxide poisoning: a retrospective study.일반논문Aykut A, Günsoy E, Karabulut BÖ, Aktaş RS, Öncül MV, Karabulut AE. (2025) · DOI: 10.1186/s12873-025-01410-w

## 임상 시나리오

CO 중독 환자 이송 중 경련 대처산소 중단 없는 기도 유지와 고농도 산소 지속 투여
일산화탄소 중독 환자에서 이송 중 발생하는 전신 강직-간대 경련은 저산소성 뇌손상 진행 또는 CO의 미토콘드리아 호흡 억제에 의한 신경학적 악화 신호로 해석한다. 이때 가장 우선적인 처치는 기도 유지와 함께 100% 산소를 비재호흡마스크로 최대 유량으로 중단 없이 지속 투여하는 것이다.

경련이 발생했다는 이유로 산소 투여를 멈추면 혈중 일산화탄소헤모글로빈(COHb)의 해리가 지연되고 조직 저산소증이 심화된다. 따라서 경련 중에도 자발호흡과 산소화를 유지하면서 환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경련이 멈출 때까지 활력징후를 면밀히 감시해야 한다.

주의병원전 단계에서 근육이완제나 항경련제를 의료지도 없이 투여하는 것은 응급구조사의 업무 범위를 벗어난다. 경련 지속 시간만으로 약물 투여를 결정해서는 안 되며, 고압산소치료(HBOT) 적응증 판단은 병원 도착 후 의사의 몫이다.

## 핵심 개념

- **일산화탄소헤모글로빈** — CO가 헤모글로빈에 결합하여 산소 운반을 방해하는 물질로, 고농도 산소 투여 시 해리가 촉진된다.
- **지연성 신경학적 후유증** — CO 중독 초기 회복 후 수 시간에서 수주 뒤에 발생하는 인지장애, 운동장애 등 신경학적 합병증.
- **고압산소치료** — 의식 소실, 국소 신경학적 결손, 심한 대사성 산증 등 적응증이 있을 때 고려되는 CO 중독의 병원 치료법.
- **비재호흡마스크** — 고농도 산소를 환자에게 투여하기 위해 사용하는 마스크로, CO 중독 시 100% 산소 공급에 사용된다.
- **강직-간대 경련** — 전신이 뻣뻣해지는 강직기와 율동적으로 떨리는 간대기가 반복되는 전신 발작의 한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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