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여름 야외 작업 중 쓰러진 45세 남성이 의식이 혼미하고 피부가 건조하며 뜨겁다. 체온 40.5℃, 혈압 90/60 mmHg, 맥박 130회/분으로 측정되었다. 현장에서 응급구조사가 시행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조치는?

> source: MyMerci (mymerci.kr)  
> url: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82152  
> language: ko  
> subject: 기본응급처치학각론(2급모고)

## 문제

한여름 야외 작업 중 쓰러진 45세 남성이 의식이 혼미하고 피부가 건조하며 뜨겁다. 체온 40.5℃, 혈압 90/60 mmHg, 맥박 130회/분으로 측정되었다. 현장에서 응급구조사가 시행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조치는?

## 보기

1. 해열제를 경구 투여하여 체온 조절 중추를 안정시킨다.
2. 차가운 수액을 정맥 주입하여 중심체온을 낮춘다.
3. 얼음물에 담가 중심체온을 빠르게 낮춘다.
4. 환자를 그늘진 곳으로 옮기고 옷을 벗긴 뒤 미지근한 물을 적신 천으로 닦으며 부채질한다. **✔ 정답**
5. 의식이 회복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물을 마시게 한다.

**정답: 4**

## 해설

열사병은 체온이 40℃ 이상이고 중추신경계 이상을 동반하는 응급질환으로, 즉시 증발 냉각(미지근한 물 + 부채질)을 시작해야 한다. 얼음물 담금은 현장에서 시행하기 어렵고 혈관수축을 유발할 수 있으며, 해열제는 열사병에 효과가 없고, 정맥 수액 주입은 2급 응급구조사의 업무범위를 벗어난다.

## 심화 해설

열사병(heat stroke)은 중심체온이 40℃ 이상으로 상승하면서 중추신경계 기능장애가 동반되는 가장 치명적인 열 관련 질환입니다. 제시된 환자는 한여름 야외 작업 중 쓰러졌고, 의식이 혼미하며 피부가 건조하고 뜨거운 전형적인 고전적 열사병(classic heat stroke) 양상을 보입니다. 혈압 90/60 mmHg, 맥박 130회/분은 열로 인한 말초혈관 확장과 탈수로 인한 저혈량 상태를 반영합니다.

열사병에서 예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중심체온이 높게 유지되는 시간이며, 현장에서 즉시 냉각을 시작하는 것이 사망률과 신경학적 후유증을 줄이는 핵심 원칙입니다. 병원 도착 전 단계에서도 적극적인 냉각이 강조되는 이유입니다.

보기 4는 현장 응급구조사가 즉시 시행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안전한 냉각법입니다. 환자를 그늘진 곳으로 옮겨 복사열 노출을 차단하고, 옷을 벗겨 피부 표면의 열 발산을 극대화한 뒤, 미지근한 물을 적신 천으로 닦으면서 부채질하는 것은 증발 냉각(evaporative cooling)과 대류 냉각(convective cooling)을 동시에 적용하는 방법입니다. 얼음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이유는 차가운 물이 피부 혈관을 수축시켜 오히려 중심부의 열이 피부로 빠져나오는 것을 방해할 수 있고, 심한 오한(shivering)을 유발해 열 생성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혼동 주의! 얼음물에 담그는 냉수침수(cold water immersion, CWI)는 가장 빠른 냉각 속도를 보이는 방법이지만, 현장에서 의식이 혼미한 환자에게 즉시 적용하기에는 기도 보호, 경련 발생 시 익사 위험, 장비 준비, 저혈압 환자의 혈역학적 불안정성 악화 가능성 등 여러 제한이 따릅니다. 보기 3이 이론적으로는 효과적일 수 있으나, 기본적인 현장 조치와 모니터링 장비 없이 단독으로 시행하기 어렵습니다.

보기 1의 해열제는 열사병에 효과가 없습니다. 해열제는 시상하부의 체온 설정점(set-point)을 낮추어 발열(fever)을 조절하는 약물이지만, 열사병은 설정점 이상이 아니라 체온 조절 중추 자체의 기능 부전과 열 발산 실패로 발생하므로 해열제가 작용할 기전이 없습니다. 또한 의식이 혼미한 환자에게 경구 투여하는 것은 흡인 위험이 있습니다.

보기 2의 차가운 수액 정맥 주입은 병원 단계에서 유용할 수 있으나, 현장 응급구조사의 독립적 판단으로 시행하기에는 저혈압 환자에서 급격한 체액 이동과 부정맥 유발 가능성, 무균적 정맥로 확보의 현실적 제약이 따릅니다. 우선적으로 시행할 기본 냉각 조치가 아닙니다.

보기 5는 의식 회복을 기다리는 것 자체가 냉각 시작을 지연시켜 치명적입니다. 열사병에서 의식 저하는 중심체온 상승으로 인한 뇌 기능장애의 표현이므로, 의식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냉각을 먼저 시작해야 의식도 회복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의식이 혼미한 환자에게 물을 마시게 하면 흡인성 폐렴의 위험이 있습니다.

병원 전 단계의 냉각 전략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현장 적용 가능성 | 냉각 기전 | 주의점 |
| --- | --- | --- | --- |
| 그늘 이동 + 옷 제거 + 미지근한 물 닦기 + 부채질 | 즉시 시행 가능 | 증발 + 대류 + 복사열 차단 | 가장 안전하고 현실적인 1차 조치 |
| 냉수침수(CWI) | 장비·인력·기도 보호 필요 | 전도(냉각 속도 가장 빠름) | 의식 저하 시 익수·경련 위험, 혈역학 악화 가능 |
| 차가운 수액 정맥 주입 | 병원 단계 또는 의료지도 하 | 중심체온 직접 냉각 | 급격한 체온 변화로 부정맥 유발 가능 |
| 해열제 | 열사병에 부적절 | 체온 설정점 조절(발열에만 유효) | 열사병은 설정점 이상이 아니므로 무효 |

현장 응급구조사는 냉각을 시작하면서 동시에 신속한 병원 이송을 준비해야 하며, 냉각 중에도 의식 수준, 호흡, 맥박, 혈압을 반복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냉각을 아무리 적극적으로 하더라도 열사병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현장 냉각은 병원 치료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병원 도착 전 시간을 벌어주는 가교 역할을 합니다. 열사병 환자에서 냉각 시작이 늦어질수록 횡문근융해, 급성 신손상, 파종성 혈관내 응고, 간부전 등의 합병증 발생률이 높아지므로, 현장에서의 초기 판단과 즉각적인 냉각 적용이 환자의 신경학적 예후를 좌우합니다 [1][4].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Pre-hospital cooling in community-acquired heat stroke (CAHS): evidence, challenges, and strategies.일반논문Cong S, Zheng G, Liang X, Gui J, Zhang H, Wang J. (2025) · DOI: 10.1186/s40001-025-02628-x

- [4]Heat-Related Illness and Heatstroke: A Narrative and Clinical Review for Emergency Clinicians.일반논문Bridwell RE, Long B, Koyfman A, Lacy AJ. (2026) · DOI: 10.7759/cureus.107294

## 임상 시나리오

병원 전 열사병 현장 냉각 프로토콜의식 저하 환자에서 즉시 시행할 수 있는 안전한 냉각법
열사병이 의심되면 냉각 시작을 지연시키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중심체온이 40℃ 이상으로 높게 유지되는 시간이 길수록 사망률과 신경학적 후유증이 증가하므로, 병원 도착 전 단계에서도 적극적인 냉각을 시작해야 한다.

현장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안전한 방법은 증발 냉각과 대류 냉각의 병행이다. 환자를 그늘진 곳으로 옮겨 복사열 노출을 차단하고, 옷을 벗겨 피부 표면의 열 발산을 극대화한 뒤, 미지근한 물을 적신 천으로 닦으며 부채질한다.

얼음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이유는 차가운 물이 피부 혈관을 수축시켜 중심부 열이 피부로 빠져나오는 것을 방해하고, 심한 오한을 유발해 오히려 열 생성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주의의식이 혼미한 환자에게 경구로 수분을 공급하면 흡인성 폐렴의 위험이 있다. 또한 해열제는 열사병에 효과가 없으며, 얼음물 침수는 기도 보호와 익사 위험, 저혈압 악화 가능성 때문에 현장에서 단독으로 시행하지 않는다.

## 핵심 개념

- **열사병** — 중심체온 40℃ 이상 상승과 중추신경계 기능장애가 동반되는 가장 치명적인 열 관련 질환으로, 즉각적인 냉각이 예후를 결정한다.
- **증발 냉각** — 피부 표면의 물이 증발하면서 열을 빼앗아 체온을 낮추는 방법으로, 미지근한 물을 적신 천으로 닦고 부채질하여 적용한다.
- **냉수침수** — 얼음물에 몸을 담그는 가장 빠른 냉각법이나, 의식 저하 환자에서 기도 보호와 익사 위험 등 현장 적용에 제한이 있다.
- **체온 설정점** — 시상하부에서 설정하는 목표 체온으로, 해열제는 이 설정점을 낮추어 발열을 조절하지만 열사병에는 작용하지 않는다.
- **고전적 열사병** —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어 발생하는 열사병으로, 피부가 건조하고 뜨거운 것이 특징이며 탈수와 저혈량을 동반한다.

## 같은 주제 문제

- [성인 심정지 의심 환자에게 자동심장충격기(AED)가 도착했을 때 우선 행동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3)
- [의식 있는 성인에게 심한 기도폐쇄가 의심되는 소견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4)
- [의식 있는 영아의 기도폐쇄 처치로 적절한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5)
- [무반응 환자 입안에 보이는 이물질이 있을 때 적절한 처치는?](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6)
- [호흡은 있으나 의식이 떨어진 환자에게 회복자세를 고려하는 이유는?](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7)
- [천식 병력이 있는 환자가 자신의 흡입기를 가지고 있을 때 기본 처치로 적절한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8)
- [흉통 환자가 본인 니트로글리세린을 가지고 있을 때 우선 확인할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9)
- [의식이 있고 삼킬 수 있는 저혈당 의심 환자에게 적절한 기본 처치는?](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70)

---

More free questions: [기출·모의문제](https://mymerci.kr/)

_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