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 현장에서 5m 높이의 비계에서 떨어진 40대 남성이 등을 바닥에 부딪혔다. 의식은 명료하고 호흡은 정상이며, 허리 통증을 호소한다. 현장에서 척추 손상이 의심될 때, 들것으로 옮기기 전에 취해야 할 자세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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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기본응급처치학각론(2급모고)

## 문제

건설 현장에서 5m 높이의 비계에서 떨어진 40대 남성이 등을 바닥에 부딪혔다. 의식은 명료하고 호흡은 정상이며, 허리 통증을 호소한다. 현장에서 척추 손상이 의심될 때, 들것으로 옮기기 전에 취해야 할 자세로 옳은 것은?

## 보기

1. 통증이 있는 허리를 펴기 위해 엎드린 자세를 취한다.
2. 쇼크 예방을 위해 다리를 올리고 상체를 낮춘 자세를 취한다.
3. 환자가 편안해하는 대로 무릎을 구부린 옆 누운 자세를 취한다.
4. 기도 확보를 위해 머리를 옆으로 돌린 자세를 유지한다.
5. 바로 누운 자세에서 머리와 몸통의 축을 일치시킨다. **✔ 정답**

**정답: 5**

## 해설

추락으로 인한 척추 손상이 의심되면 척추의 추가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머리, 목, 몸통을 일직선으로 유지하는 중립 자세를 취해야 한다. 엎드리거나 머리를 돌리거나 다리를 올리면 척추 정렬이 틀어져 신경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옆 누운 자세도 척추 고정 전에는 피해야 한다.

## 심화 해설

척추 손상이 의심되는 외상 환자에서 가장 우선시되는 원칙은 척추 움직임 제한(spinal motion restriction, SMR)입니다. 낙상 후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이 환자는 척추뼈 골절이나 척수 손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들것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척추의 추가적인 움직임이나 비틀림이 발생하면 신경 손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척추 손상이 의심될 때는 머리와 몸통의 축을 일치시킨 바로 누운 자세(supine position)를 유지하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머리만 옆으로 돌리거나 허리를 비트는 동작은 경추와 흉요추 이행부에 회전력을 가해 불안정한 골절 부위를 전위시킬 수 있습니다. [1]의 지침에서도 현장 처치의 목표는 척추 움직임 제한을 통해 손상 부위의 추가적인 전위를 막는 것이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각 보기를 살펴보면, 먼저 1번 엎드린 자세는 허리를 인위적으로 신전시키게 되어 척추 후방 인대나 극돌기 골절이 있는 경우 오히려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2번 다리를 올리고 상체를 낮추는 자세는 저혈량성 쇼크가 동반되지 않은 척추 손상 환자에서 불필요하며, 고관절 굴곡으로 인해 요추 전만이 변형되고 골반과 척추의 정렬이 흐트러질 위험이 있습니다. 3번 무릎을 구부린 옆 누운 자세는 환자가 편안하다고 느끼더라도 척추의 회전 변형을 유발하므로 금기입니다. 4번 머리를 옆으로 돌리는 것은 의식이 명료하고 기도 반사가 유지되는 환자에서 기도 확보의 적응증이 되지 않으며, 경추의 회전을 유발해 위험합니다.

혼동 주의! 쇼크가 동반된 경우 다리 거상 자세를 고려할 수 있으나, 이 환자는 의식이 명료하고 호흡이 정상이며 쇼크 징후가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척추 손상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쇼크 자세보다 척추 정렬 유지가 더 우선합니다.

[2]의 연구는 응급의료 제공자들 사이에서 척추 움직임 제한이 외상 처치의 기본 요소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병원 전 단계에서는 영상 검사로 척추 안정성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손상 가능성이 배제되기 전까지는 모든 환자를 잠재적 척추 손상 환자로 간주하고 중립 정렬을 유지해야 합니다.

[3]의 연구에서도 척수 손상이 의심되는 환자의 이송 시 부적절한 자세나 정렬 불량은 이차적인 신경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이송 전 중립 자세 유지와 축 정렬이 핵심 원칙으로 강조됩니다. 수술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이 연구의 시나리오 기반 훈련에서도 환자 이송 전 머리-몸통 축 일치가 공통된 필수 수행 항목으로 다루어졌습니다.

[4]의 리뷰에서는 경추 보호대의 일률적 적용보다 선별적 척추 움직임 제한(selective SMR)이 강조되고 있으나, 이는 불안정성이 배제된 이후의 단계적 해제를 의미합니다. 현장에서 영상 검사가 불가능한 시점에는 여전히 척추 정렬을 유지한 상태로 이송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핵심! 들것 이송 전에는 반드시 머리를 중립 위치에 두고, 어깨와 골반이 뒤틀리지 않도록 몸통 전체를 하나의 축으로 정렬해야 합니다. 여러 구조자가 머리, 몸통, 골반, 하지를 각각 지지하여 동시에 들어 올리는 통나무 굴리기(log roll) 또는 들것 밀어 넣기(scoop stretcher) 기법을 적용해야 하며, 환자의 축이 틀어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On-Field Management of Athletic Head and Neck Injuries: Spinal Motion Restriction, Equipment Removal, Patient Transfer, and Spine Boarding Techniques.일반논문Blanchard N, Goodloe JB, Clinger B, Nauert R, Gwathmey FW, Gentry B, Murray A, Johnson L, Brockmeier SF, Pugh K. (2025) · DOI: 10.1177/26350254251351999

- [2]Spinal motion restriction in the emergency healthcare setting: A cross-sectional study of knowledge, attitudes, and practices.일반논문Oteir A, Husein M, Alhawatmeh H, Chang YT, Williams B. (2026) · DOI: 10.1016/j.ienj.2026.101857

- [3]Perioperative transfer of patients with potential spinal injury: A survey-based pre- and post-intervention study of a targeted training program.일반논문Wahlen B, El-Menyar A, Mekkodathil A, Alhajaji AJ, Tapic KJ, Baltazar MD, John M, Wahed MA, Galvez M, Al-Thani H. (2026) · DOI: 10.5339/qmj.2026.30

- [4]Cervical Collar in Adult Trauma: Evidence, Controversies, and Clinical Decision-Making.일반논문Besharaty S, Sheikhalishahi S, Jafarinasab H. (2026) · DOI: 10.2147/orr.s621602

## 임상 시나리오

척추 손상 의심 환자 이송 전 자세병원 전 단계 척추 움직임 제한의 핵심 원칙
낙상 후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는 척추뼈 골절이나 척수 손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영상 검사로 안정성이 확인되기 전까지 모든 환자를 잠재적 척추 손상 환자로 간주한다.

들것으로 옮기기 전에는 머리와 몸통의 축을 일치시킨 바로 누운 자세를 유지한다. 머리는 중립 위치에 두고 어깨와 골반이 뒤틀리지 않도록 몸통 전체를 하나의 축으로 정렬해야 한다.

여러 구조자가 머리, 몸통, 골반, 하지를 각각 담당하여 동시에 움직임으로써 회전이나 비틀림을 방지한다. 척추의 추가적인 움직임은 불안정한 골절 부위를 전위시켜 이차적 신경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주의쇼크가 동반된 경우 다리 거상을 고려할 수 있으나, 척추 손상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척추 정렬 유지가 더 우선이다. 의식이 명료하고 기도 반사가 유지되는 환자에서 머리를 옆으로 돌리는 것은 경추 회전을 유발하므로 금기이다.

## 핵심 개념

- **척추 움직임 제한(SMR)** — 척추 손상이 의심되는 외상 환자에서 손상 부위의 추가적인 전위를 막기 위해 척추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처치 원칙
- **중립 정렬** — 머리와 몸통이 일직선 축을 이루도록 하고 회전이나 굴곡, 신전 없이 자연스러운 해부학적 자세를 유지하는 것
- **바로 누운 자세** — 등을 바닥에 대고 똑바로 누운 자세로, 척추 손상 의심 환자의 기본 이송 자세
- **이차적 신경 손상** — 일차적 외상 이후 부적절한 처치나 이송으로 인해 척수나 신경에 추가로 발생하는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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