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 현장에서 구조된 45세 남성이 의식은 명료하나 쉰 목소리와 그을린 콧털이 관찰되고, 얼굴과 목에 2도 화상이 있다. 산소포화도는 94%이다. 응급구조사가 가장 먼저 시행할 처치는?

> source: MyMerci (mymerci.kr)  
> url: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82131  
> language: ko  
> subject: 기본응급처치학각론(2급모고)

## 문제

화재 현장에서 구조된 45세 남성이 의식은 명료하나 쉰 목소리와 그을린 콧털이 관찰되고, 얼굴과 목에 2도 화상이 있다. 산소포화도는 94%이다. 응급구조사가 가장 먼저 시행할 처치는?

## 보기

1. 기도 화상 가능성을 설명하고 환자에게 물을 마시게 한다
2. 구강인두기도를 삽입하고 백밸브마스크로 보조환기를 시작한다
3. 고농도 산소를 비재호흡마스크로 투여한다 **✔ 정답**
4. 화상 부위를 생리식염수로 세척하고 건조 드레싱을 적용한다
5. 경추 보호대를 적용하고 척추고정판에 고정한다

**정답: 3**

## 해설

흡입화상이 의심되는 환자(쉰 목소리, 그을린 콧털, 안면 화상)는 기도 부종이 빠르게 진행할 수 있으므로 산소포화도가 94%로 저하된 상태에서 고농도 산소 투여가 최우선이다. 경추 고정은 외상 기전이 명확할 때 시행하지만, 현재 호흡 문제가 더 시급하다. 구강인두기도는 의식이 명료한 환자에게 부적절하고, 물을 마시게 하는 것은 흡인 위험이 있어 금기이다.

## 심화 해설

화재 현장에서 구조된 환자에게서 쉰 목소리(hoarseness)와 그을린 콧털(singed nasal hair), 얼굴·목의 2도 화상이 관찰된다면 흡입화상(inhalation injury)을 강하게 의심해야 합니다. 흡입화상은 기도 점막의 열손상과 연기 속 유해물질 흡입으로 인해 발생하며,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해 보여도 수 시간 내에 기도 부종(airway edema)이 급격히 진행하여 기도 폐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쉰 목소리는 성대 부위 부종을, 그을린 콧털은 뜨거운 공기나 연기가 상기도를 통과했음을 시사하는 대표적인 신체 소견입니다 [1][3].

이 환자는 의식이 명료하고 현재 산소포화도(SpO₂)가 94%로 경미한 저산소혈증을 보입니다. 의식이 명료하므로 구강인두기도 삽입이나 백밸브마스크 보조환기는 아직 적응증이 되지 않습니다. 구강인두기도는 의식이 저하된 환자에서 혀에 의한 기도 폐쇄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구로, 의식이 명료한 환자에게 삽입하면 구역반사(gag reflex)를 유발하여 오히려 기도를 위험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3].

핵심! 흡입화상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가장 우선적인 병원전 처치는 고농도 산소 투여입니다. 흡입화상에서는 일산화탄소(carbon monoxide, CO) 중독과 시안화물(cyanide) 중독이 동반될 수 있는데, 일산화탄소는 헤모글로빈에 산소보다 약 200배 이상 강하게 결합하여 조직 저산소증을 유발합니다. 고농도 산소 투여는 일산화탄소의 반감기를 줄이고 조직으로의 산소 전달을 높이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시급한 처치입니다. 비재호흡마스크(non-rebreather mask)는 15 L/min의 산소 유량으로 60~80% 이상의 흡입 산소 농도를 제공할 수 있어, 자발호흡이 유지되는 환자에게 적합한 고농도 산소 투여 방법입니다 [3][4].

경추 보호대 적용은 외상 기전이 명확한 둔상 환자에서 고려하지만, 화재 현장 구조 환자에서 경추 손상을 시사하는 기전(예: 추락, 교통사고 동반)이 확인되지 않는 한 산소 투여보다 우선할 수 없습니다. 또한 의식이 명료하고 신경학적 결손이 없다면 경추 손상 가능성은 낮습니다. 화상 부위 세척과 드레싱은 중요하지만, 기도와 호흡 문제가 해결된 뒤 시행하는 2차적 처치입니다. 환자에게 물을 마시게 하는 것은 흡입화상이 의심될 때 금기입니다. 기도 부종이 진행 중일 수 있고, 이후 기도 확보를 위해 기관내삽관이 필요할 경우 흡인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3][4].

혼동 주의! 쉰 목소리와 그을린 콧털은 흡입화상의 중요한 단서이지만, 이러한 소견이 없다고 해서 흡입화상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의 화재, 의식 저하, 얼굴·목의 화상, 그을린 가래 등도 함께 평가해야 합니다. 또한 초기에 산소포화도가 정상 범위로 측정되더라도 일산화탄소 중독이 동반된 경우 맥박산소측정기가 일산화탄소헤모글로빈(carboxyhemoglobin)을 산화헤모글로빈으로 오인하여 실제보다 높게 표시될 수 있으므로, 흡입화상이 의심되면 산소포화도 수치와 무관하게 고농도 산소를 투여해야 합니다 [3][4].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Early intubation decisions in burn-related inhalation injury: a systematic review of the utility of physical findings in rural and low-resource healthcare settings.메타분석/체계고찰Wardhana A, Farhana N. (2026) · DOI: 10.1136/tsaco-2025-002208

- [3]Advances in airway management and mechanical ventilation in inhalation injury.일반논문Gigengack RK, Cleffken BI, Loer SA (2020) · DOI: 10.1097/ACO.0000000000000929

- [4]An international RAND/UCLA expert panel to determine the optimal diagnosis and management of burn inhalation injury.일반논문Milton-Jones H, Soussi S, Davies R, Charbonney E, Charles WN, Cleland H (2023) · DOI: 10.1186/s13054-023-04718-w

## 임상 시나리오

흡입화상 병원전 처치기도 부종 진행 전 고농도 산소가 최우선
쉰 목소리, 그을린 콧털, 얼굴·목 화상은 흡입화상을 강력히 시사한다. 초기 증상이 경미해도 수 시간 내 기도 부종이 급격히 진행될 수 있으므로 즉시 평가해야 한다.

자발호흡이 유지되는 환자에게 비재호흡마스크로 15 L/min 고농도 산소를 투여한다. 이는 일산화탄소 중독의 반감기를 줄이고 조직 산소 전달을 높인다.

의식이 명료하면 구강인두기도 삽입은 구역반사를 유발하므로 금기이며, 경구 섭취도 추후 기관내삽관 시 흡인 위험을 높이므로 시키지 않는다.

주의흡입화상이 의심되면 산소포화도 수치와 무관하게 고농도 산소를 투여해야 한다. 맥박산소측정기는 일산화탄소헤모글로빈을 산화헤모글로빈으로 오인하여 실제보다 높게 표시할 수 있다.

## 핵심 개념

- **흡입화상** — 화재 시 뜨거운 공기나 연기 흡입으로 기도 점막에 열손상 및 유해물질 손상이 발생하는 상태로, 초기 증상이 경미해도 수 시간 내 기도 부종으로 진행할 수 있다.
- **비재호흡마스크** — 15 L/min의 산소 유량으로 60~80% 이상의 흡입 산소 농도를 제공하는 고농도 산소 투여 기구로, 자발호흡이 유지되는 환자에게 적합하다.
- **일산화탄소 중독** — 일산화탄소가 헤모글로빈에 산소보다 약 200배 이상 강하게 결합하여 조직 저산소증을 유발하는 상태로, 고농도 산소 투여가 반감기를 줄이는 기본 처치이다.
- **구강인두기도** — 의식이 저하된 환자에서 혀에 의한 기도 폐쇄를 방지하기 위해 삽입하는 기구로, 의식이 명료한 환자에게는 구역반사를 유발할 수 있다.
- **그을린 콧털** — 뜨거운 공기나 연기가 상기도를 통과했음을 시사하는 흡입화상의 대표적 신체 소견이다.

## 같은 주제 문제

- [성인 심정지 의심 환자에게 자동심장충격기(AED)가 도착했을 때 우선 행동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3)
- [의식 있는 성인에게 심한 기도폐쇄가 의심되는 소견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4)
- [의식 있는 영아의 기도폐쇄 처치로 적절한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5)
- [무반응 환자 입안에 보이는 이물질이 있을 때 적절한 처치는?](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6)
- [호흡은 있으나 의식이 떨어진 환자에게 회복자세를 고려하는 이유는?](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7)
- [천식 병력이 있는 환자가 자신의 흡입기를 가지고 있을 때 기본 처치로 적절한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8)
- [흉통 환자가 본인 니트로글리세린을 가지고 있을 때 우선 확인할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9)
- [의식이 있고 삼킬 수 있는 저혈당 의심 환자에게 적절한 기본 처치는?](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70)

---

More free questions: [기출·모의문제](https://mymerci.kr/)

_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