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급구조사가 50세 여성의 다발성 외상 환자를 평가하고 있다. 환자는 의식이 혼미하고, 혈압 70/40 mmHg, 맥박 130회/분, 호흡 28회/분, 피부는 창백하고 식은땀이 나며, 모세혈관 재충혈 시간이 4초로 측정되었다. 이 환자의 쇼크 단계로 가장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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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기본응급처치학각론(2급모고)

## 문제

응급구조사가 50세 여성의 다발성 외상 환자를 평가하고 있다. 환자는 의식이 혼미하고, 혈압 70/40 mmHg, 맥박 130회/분, 호흡 28회/분, 피부는 창백하고 식은땀이 나며, 모세혈관 재충혈 시간이 4초로 측정되었다. 이 환자의 쇼크 단계로 가장 적절한 것은?

## 보기

1. 비보상성 쇼크 **✔ 정답**
2. 보상성 쇼크
3. 불가역성 쇼크
4. 심인성 쇼크
5. 가역성 쇼크

**정답: 1**

## 해설

쇼크는 보상성, 비보상성, 불가역성으로 나뉜다. 보상성 쇼크에서는 혈압이 정상 범위이거나 약간 감소하고, 맥박이 빨라지며, 피부가 차갑고 축축해진다. 비보상성 쇼크에서는 혈압이 현저히 떨어지고(수축기 90 mmHg 미만), 의식 변화, 맥박 약화, 모세혈관 재충혈 시간 지연(2초 이상)이 나타난다. 이 환자는 혈압 70/40 mmHg, 의식 혼미, 모세혈관 재충혈 4초로 비보상성 쇼크에 해당한다. 심인성 쇼크는 원인에 따른 분류이며, 불가역성 쇼크는 소생이 불가능한 말기 단계이다.

## 심화 해설

쇼크의 단계를 판정할 때는 단순히 혈압 수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조직 관류(tissue perfusion)를 반영하는 임상 지표들을 함께 해석해야 합니다. 이 환자는 혈압 70/40 mmHg, 맥박 130회/분, 호흡 28회/분, 모세혈관 재충혈 시간(CRT) 4초로 측정되었습니다. 저혈압과 빈맥, 빈호흡이 동반되고 피부가 창백하며 식은땀이 나는 상태는 교감신경 보상기전이 더 이상 혈압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쇼크 단계의 구분

쇼크는 크게 보상성(compensated), 비보상성(decompensated), 불가역성(irreversible) 단계로 나눕니다. 보상성 쇼크에서는 교감신경계 활성화로 말초혈관이 수축하여 혈압이 정상 범위로 유지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빈맥, CRT 연장, 피부 창백 등이 먼저 나타나지만 수축기 혈압은 아직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보상기전이 한계에 도달하면 수축기 혈압이 90 mmHg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비보상성 쇼크로 진행합니다.

이 환자는 수축기 혈압 70 mmHg로 명확한 저혈압 상태이므로, 보상기전이 실패한 비보상성 쇼크 단계에 해당합니다.

임상 지표의 예측 가치

근거 자료에 따르면, 쇼크와 세포 저관류(cellular hypoperfusion)를 식별하기 위해 빈맥, CRT 연장, 피부 얼룩(mottling) 등의 임상 징후가 사용됩니다. CRT는 말초 조직의 관류 상태를 반영하는 지표로, 정상은 보통 2초 이하입니다. 이 환자의 CRT 4초는 말초 혈관 수축과 조직 관류 저하가 상당히 진행되었음을 시사합니다. 핵심! CRT 연장은 단독으로도 쇼크를 시사하는 유용한 지표이지만, 저혈압과 함께 나타나면 비보상성 상태를 강력히 뒷받침합니다.

오답 감별

보기 2의 보상성 쇼크는 혈압이 유지되는 단계이므로 저혈압이 명확한 이 환자에게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보기 3의 불가역성 쇼크는 장기 손상이 회복 불가능한 수준으로 진행된 말기 단계로, 단순히 활력징후만으로 판정하기 어렵고 이 환자의 정보만으로는 단정할 수 없습니다. 보기 4의 심인성 쇼크는 쇼크의 원인 분류이며, 다발성 외상 환자에서는 출혈에 의한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가 우선 고려되므로 단계를 묻는 질문에는 맞지 않습니다. 보기 5의 가역성 쇼크는 보상성과 비보상성을 포괄하는 초기 단계의 개념으로, 단계 구분 용어로는 부적절합니다.

병원전 단계에서 응급구조사는 혈압이 떨어지기 전에 나타나는 CRT 연장, 빈맥, 피부 변화를 먼저 인지하여 보상성 쇼크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압 저하가 확인된 시점에는 이미 비보상성 단계로 진행된 것이므로, 신속한 정맥로 확보와 수액 투여, 출혈 통제, 산소 투여 등 적극적인 처치가 필요합니다.

## 임상 시나리오

병원전 쇼크 단계 평가활력징후와 조직 관류 지표의 통합 해석
쇼크 단계 판정 시 혈압 수치만으로 평가하지 말고 조직 관류를 반영하는 CRT, 피부 상태, 의식 수준을 함께 해석해야 한다. 수축기 혈압이 90 mmHg 미만으로 떨어지면 보상기전이 실패한 비보상성 쇼크로 판단한다.

보상성 쇼크 단계에서는 빈맥, CRT 연장, 피부 창백이 먼저 나타나지만 혈압은 아직 유지된다. CRT는 정상 2초 이하이며, 4초로 연장된 경우 말초 관류 저하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를 시사한다.

주의혈압 저하가 확인된 시점에는 이미 비보상성 단계이므로 신속한 정맥로 확보, 수액 투여, 출혈 통제, 산소 투여 등 적극적 처치가 필요하다. 다발성 외상에서는 저혈량성 쇼크를 우선 고려하라.

## 핵심 개념

- **비보상성 쇼크** — 보상기전이 한계에 도달하여 수축기 혈압이 90 mmHg 미만으로 떨어지고 조직 관류가 현저히 저하된 쇼크 단계
- **모세혈관 재충혈 시간(CRT)** — 말초 조직의 관류 상태를 반영하는 지표로, 정상은 2초 이하이며 연장 시 쇼크를 시사함
- **보상성 쇼크** — 교감신경계 활성화로 말초혈관 수축이 일어나 혈압이 정상 범위로 유지되는 초기 쇼크 단계
- **저혈량성 쇼크** — 출혈 등으로 순환 혈액량이 감소하여 발생하는 쇼크로, 다발성 외상 환자에서 우선 고려되는 원인
- **조직 관류** — 모세혈관을 통해 세포에 산소와 영양이 공급되고 노폐물이 제거되는 과정으로, 쇼크 평가의 핵심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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