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철 산악 사고로 저체온증이 의심되는 60대 남성이 구조되었다. 의식은 명료하나 심하게 떨고 있으며, 피부는 차갑고 창백하다. 현장에서 체온을 측정하니 고막 체온 34.2℃였다. 이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초기 보온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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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기본응급환자관리(2급모고)

## 문제

겨울철 산악 사고로 저체온증이 의심되는 60대 남성이 구조되었다. 의식은 명료하나 심하게 떨고 있으며, 피부는 차갑고 창백하다. 현장에서 체온을 측정하니 고막 체온 34.2℃였다. 이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초기 보온 방법은?

## 보기

1. 뜨거운 음료를 마시게 하여 내부 체온을 올린다.
2. 따뜻한 물로 전신을 빠르게 닦아 준다.
3. 젖은 옷을 벗기고 담요로 감싼 뒤 모자로 머리를 덮는다. **✔ 정답**
4. 사지를 먼저 강하게 문질러 말초혈관을 확장시킨다.
5. 따뜻한 물주머니를 가슴과 겨드랑이에 직접 대어 준다.

**정답: 3**

## 해설

저체온증 환자는 젖은 옷을 제거하고 건조한 담요로 감싸는 수동적 재가온이 우선이다. 머리는 열 손실이 크므로 모자로 덮는 것이 효과적이다. 직접 열원을 가슴에 대거나 사지 마사지, 뜨거운 음료는 말초혈관 확장이나 afterdrop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한다.

## 심화 해설

저체온증(hypothermia)은 중심체온(core temperature)이 35℃ 미만으로 떨어진 상태로, 병원전 단계에서의 초기 처치가 환자의 예후를 크게 좌우합니다. 제시된 환자는 고막 체온 34.2℃로 경증 저체온증(mild hypothermia, 32~35℃)에 해당하며, 의식이 명료하고 스스로 떨 수 있는 상태이므로 현장에서의 신속하고 적절한 보온이 중요합니다.

병태생리와 초기 처치의 원칙 저체온증 환자에서는 피부 혈관 수축과 떨림( shivering)을 통해 체온을 보존하려는 생리적 반응이 나타납니다. 이때 가장 우선되는 처치는 더 이상의 열 손실을 차단하는 수동적 재가온(passive rewarming)입니다. 젖은 옷은 증발(evaporation)을 통해 체온을 빠르게 빼앗으므로 반드시 제거해야 하며, 건조한 담요로 감싸 전도(conduction)와 대류(convection)에 의한 열 손실을 막아야 합니다. 두부는 체표면적 대비 열 손실이 큰 부위이므로 모자로 덮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보기별 오답 분석 혼동 주의! 의식이 명료한 경증 저체온증 환자에게 따뜻한 음료를 주는 것은 이론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으나, 현장 상황에서 흡인(aspiration) 위험이나 동반 외상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고, 떨림이 있는 환자에게 경구 섭취가 능동적 재가온(active rewarming)의 주된 방법이 될 수는 없습니다. 따뜻한 물로 닦는 행위는 피부의 수분 증발을 촉진하여 오히려 체온을 더 떨어뜨립니다. 사지를 문지르는 것은 말초의 차가운 혈액이 중심부로 유입되며 afterdrop 현상을 유발할 수 있고, 저체온 상태의 심근은 기계적 자극에 부정맥으로 반응할 위험이 있어 금기입니다. 따뜻한 물주머니를 직접 피부에 대는 것은 화상의 위험이 있으며, 특히 저체온 환자의 피부는 감각이 저하되어 있고 혈관 수축으로 열 전달이 고르지 않아 손상을 입기 쉽습니다.

병원전 단계에서의 실제 적용 근거 자료[1]에 따르면, 병원전 저체온증에서 국제 지침은 능동적 외부 재가온(active external rewarming)과 수동적 재가온의 병행을 권고하지만, 그 효과는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현장에서는 우선적으로 수동적 재가온을 확실히 시행한 뒤, 여건이 된다면 화학보온팩(heat pack) 등을 큰 혈관이 지나는 가슴, 겨드랑이, 목 부위에 천을 대고 간접 적용하는 방식으로 능동적 재가온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환자처럼 의식이 명료하고 떨림이 있는 경우에는 떨림 자체가 효과적인 열 생산 기전이므로, 열 손실 차단만으로도 체온이 안정될 수 있습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저체온증의 중증도 분류와 단계별 처치 전략은 국가고시에서 반복적으로 출제됩니다. 핵심! 경증(32~35℃)에서는 수동적 재가온과 떨림 유지가 우선이고, 중등도(28~32℃)에서는 능동적 외부 재가온을 추가하며, 중증(<28℃)에서는 체외순환(ECMO) 등 체내 재가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afterdrop은 사지의 차가운 혈액이 중심부로 이동하며 중심체온이 오히려 더 떨어지는 현상으로, 사지를 문지르거나 급격히 가열할 때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근거 자료[3]에서도 재가온은 쇼크(rewarming shock)의 위험이 있어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Effect of active external rewarming on esophageal temperature in simulated prehospital accidental hypothermia: a randomized crossover trial.RCT/임상시험Mydske S, Helland AM, Borasio N, Brattebø G, Østerås Ø, Wiggen Ø, Aßmus J, Strapazzon G, Thomassen Ø. (2025) · DOI: 10.1186/s13049-025-01528-7

- [3][Accidental hypothermia in the elderly].일반논문Petersen K (2025) · DOI: 10.61409/V10240734

## 임상 시나리오

병원전 저체온증 초기 보온 프로토콜경증 저체온증(32~35℃) 현장 처치의 우선순위
중심체온 35℃ 미만이면 저체온증으로 진단하며, 32~35℃ 경증 단계에서는 수동적 재가온이 최우선이다. 젖은 옷은 증발 열 손실을 일으키므로 즉시 제거하고, 건조한 담요로 전신을 감싸 전도·대류에 의한 열 손실을 차단한다. 두부는 체표면적 대비 열 손실이 큰 부위이므로 모자로 머리를 덮는 것이 효과적이다.

의식이 명료하고 떨림이 유지되는 환자는 떨림 자체가 효과적인 열 생산 기전이므로, 열 손실 차단만으로도 체온이 안정될 수 있다. 여건이 된다면 화학보온팩을 가슴, 겨드랑이, 목 등 큰 혈관이 지나는 부위에 천을 대고 간접 적용하여 능동적 외부 재가온을 추가할 수 있다.

주의사지를 문지르면 차가운 말초혈액이 중심부로 유입되는 afterdrop 현상과 저체온 심근의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어 금기이다. 따뜻한 물주머니를 맨살에 직접 대면 감각 저하로 화상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천을 대고 간접 적용한다. 따뜻한 물로 닦는 행위는 증발을 촉진하여 체온을 더 떨어뜨린다.

## 핵심 개념

- **수동적 재가온** — 외부 열원 없이 젖은 옷 제거, 담요, 모자 등으로 열 손실을 차단하여 체온을 보존하는 방법
- **afterdrop 현상** — 말초의 차가운 혈액이 중심부로 유입되며 중심체온이 오히려 더 떨어지는 현상
- **경증 저체온증** — 중심체온 32~35℃ 범위로, 의식이 명료하고 떨림이 유지되는 단계
- **능동적 외부 재가온** — 화학보온팩, 따뜻한 물주머니 등 외부 열원을 큰 혈관 부위에 간접 적용하여 체온을 올리는 방법
- **증발 열 손실** — 피부나 옷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체온을 빼앗기는 열 손실 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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