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 현장에서 중증도 분류를 시행할 때, 다음 중 '경미' 범주(녹색)에 해당하는 환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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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기본응급처치학총론(2급모고)

## 문제

재난 현장에서 중증도 분류를 시행할 때, 다음 중 '경미' 범주(녹색)에 해당하는 환자는?

## 보기

1. 걸을 수 있고 경미한 찰과상만 있는 환자 **✔ 정답**
2. 의식이 혼미한 환자
3. 하지 골절로 보행이 불가능한 환자
4. 호흡수가 분당 24회인 환자
5. 요골동맥이 촉지되지 않는 환자

**정답: 1**

## 해설

START 분류에서 걸을 수 있는 환자는 일단 녹색(경미)으로 분류한다. 이후 추가 평가를 통해 필요시 재분류할 수 있다. 호흡수가 분당 24회는 정상 범위이지만 걸을 수 없으면 황색일 수 있고, 요골동맥이 촉지되지 않거나 의식이 혼미하면 적색, 하지 골절로 보행이 불가능하면 황색 또는 적색일 수 있다.

## 심화 해설

재난 현장 중증도 분류(triage)의 핵심은 제한된 자원을 가장 필요한 환자에게 우선 배분하는 것입니다. 병원 전 단계에서 시행하는 분류는 환자의 생존 가능성과 치료 시급성을 기준으로 범주를 나누는데, 이 문제는 경미(minor, 녹색) 범주의 판정 기준을 묻고 있습니다.

중증도 분류의 기본 원리

재난 현장에서는 다수의 환자가 동시에 발생하므로, 개별 환자의 중증도를 신속하게 평가하여 치료 우선순위를 결정해야 합니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분류 체계는 일반적으로 네 가지 색상으로 구분됩니다.

| 분류 범주 | 색상 | 의미 | 치료 우선순위 |
| --- | --- | --- | --- |
| 긴급(immediate) | 적색 | 생명을 위협하는 손상이 있으나 즉각적 처치로 생존 가능 | 최우선 |
| 지연(delayed) | 황색 | 치료가 필요하나 수 시간 지연 가능 | 차순위 |
| 경미(minor) | 녹색 | 걸을 수 있고 경미한 손상만 있는 환자 | 가장 낮음 |
| 사망 기대(expectant) | 흑색 | 생존 가능성이 극히 낮거나 사망한 환자 | 보류 |

녹색(경미) 범주의 가장 기본적인 판정 기준은 '보행 가능 여부'입니다. 재난 현장에서 스스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환자는 호흡, 순환, 의식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즉각적인 생명 위협이 없다고 판단합니다. 따라서 보기 1의 '걸을 수 있고 경미한 찰과상만 있는 환자'가 경미 범주에 해당합니다.

각 보기의 분류 판정

혼동 주의! 호흡수와 맥박 촉지는 단독으로 분류를 결정하는 기준이 아닙니다.

보기 2 의식이 혼미한 환자는 신경학적 손상이나 쇼크 상태를 시사하므로, 생명 위협 가능성이 있어 긴급(적색) 또는 최소한 지연(황색) 범주로 분류해야 합니다.

보기 3 하지 골절로 보행이 불가능한 환자는 보행 능력이 없으므로 녹색 범주에서 제외됩니다. 다만 호흡과 순환이 안정적이라면 지연(황색) 범주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보기 4 호흡수 분당 24회는 성인의 정상 범위(12~20회/분)를 약간 벗어나지만, 중증도 분류에서 즉각적 개입이 필요한 기준(보통 30회/분 이상 또는 10회/분 미만)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호흡수만으로 녹색을 판정하지 않으며, 보행 능력 등 다른 지표와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보기 5 요골동맥이 촉지되지 않는 환자는 수축기 혈압이 약 80mmHg 미만으로 추정되며, 이는 쇼크 상태를 의미합니다. 요골동맥 소실은 순환 부전의 중요한 지표로, 즉각적 처치가 필요한 긴급(적색) 범주로 분류됩니다.

병원 전 단계에서의 적용

재난 현장의 중증도 분류는 병원 전 처치의 첫 단계입니다. 응급구조사는 현장 도착 즉시 환자들을 신속히 평가하여 분류하고, 이 결과에 따라 이송 우선순위와 처치 수준을 결정합니다. 특히 다수 사상자 발생 시에는 개별 환자에 대한 정밀한 평가보다 '보행 가능 여부'와 같은 단순한 기준으로 신속하게 1차 분류를 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경미(녹색) 범주로 분류된 환자는 의료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처치와 이송이 가장 늦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응급구조사는 녹색 범주 환자도 시간 경과에 따라 상태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재평가를 통해 분류 범주가 변경될 수 있음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임상 시나리오

재난 현장 중증도 분류 실무 가이드녹색(경미) 범주 판정의 핵심 기준
재난 현장에서 경미(녹색) 범주의 가장 기본적인 판정 기준은 보행 가능 여부입니다. 스스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환자는 호흡, 순환, 의식이 유지되고 있음을 의미하므로 즉각적인 생명 위협이 없다고 판단합니다.

다수 사상자 발생 시에는 개별 환자에 대한 정밀한 평가보다 보행 가능 여부와 같은 단순한 기준으로 신속하게 1차 분류를 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보행 가능한 환자는 일단 녹색 범주로 분류하고, 이후 정밀 평가를 통해 재분류할 수 있습니다.

주의녹색 범주 환자도 시간 경과에 따라 상태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재평가를 통해 분류 범주가 변경될 수 있음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또한 호흡수나 맥박 촉지와 같은 단일 지표만으로 분류를 결정해서는 안 됩니다.

## 핵심 개념

- **중증도 분류** — 재난 현장에서 제한된 자원을 가장 필요한 환자에게 우선 배분하기 위해 환자의 생존 가능성과 치료 시급성을 기준으로 범주를 나누는 것
- **경미 범주** — 녹색으로 표시되며, 걸을 수 있고 경미한 손상만 있는 환자로 치료 우선순위가 가장 낮은 분류
- **긴급 범주** — 적색으로 표시되며, 생명을 위협하는 손상이 있으나 즉각적 처치로 생존 가능한 환자로 최우선 치료 대상
- **지연 범주** — 황색으로 표시되며, 치료가 필요하나 수 시간 지연이 가능한 환자로 차순위 치료 대상
- **요골동맥 소실** — 요골동맥이 촉지되지 않는 상태로, 수축기 혈압이 약 80mmHg 미만임을 시사하는 순환 부전의 중요한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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