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열과 오한을 호소하는 45세 남성이 귀가 후 갑자기 발생한 심한 두통과 근육통, 구토를 주소로 119에 신고했다. 환자는 3일 전 동남아시아 여행에서 돌아왔으며,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현장에서 의식은 명료하고 활력징후는 혈압 100/60 mmHg, 맥박 110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9.5℃이다. 응급구조사가 취할 가장 적절한 조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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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기본응급처치학각론(2급모고)

## 문제

발열과 오한을 호소하는 45세 남성이 귀가 후 갑자기 발생한 심한 두통과 근육통, 구토를 주소로 119에 신고했다. 환자는 3일 전 동남아시아 여행에서 돌아왔으며,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현장에서 의식은 명료하고 활력징후는 혈압 100/60 mmHg, 맥박 110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9.5℃이다. 응급구조사가 취할 가장 적절한 조치는?

## 보기

1. 의식이 명료하므로 앉은 자세로 이송하며 구토 시 기도를 보호한다.
2. 해열을 위해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전신을 닦아주고 이송 중에도 계속 닦아준다.
3. 환자를 앙와위로 눕히고 다리를 약간 올린 자세를 취한 후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한다. **✔ 정답**
4. 환자가 휴대한 말라리아 예방약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으면 복용시킨다.
5. 탈수 예방을 위해 경구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시키면서 이송한다.

**정답: 3**

## 해설

말라리아 의심 환자는 발열과 오한, 두통, 근육통,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며, 여행력과 예방약 미복용이 중요한 단서이다. 현장에서는 쇼크 예방을 위해 앙와위로 눕히고 다리를 약간 올린 자세를 취한 후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우선이다. 해열을 위한 물수건 닦기는 체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오한이 있는 환자에게는 불편을 줄 수 있고 이송 지연을 초래할 수 있어 우선순위가 아니다. 경구 수분 섭취는 구토가 있는 환자에게 흡인 위험이 있어 피해야 하며, 환자가 휴대한 약물이라도 말라리아 예방약은 응급구조사가 투여할 수 있는 약물이 아니다. 앉은 자세는 혈압이 낮고 빈맥이 있는 환자에게 적절하지 않다.

## 심화 해설

말라리아 유행 지역 여행력이 있고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구토를 호소하는 환자는 패혈증(sepsis)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감염성 질환으로 접근해야 한다. 현재 혈압 100/60 mmHg, 맥박 110회/분은 저혈압과 빈맥을 보여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 또는 분배성 쇼크(distributive shock)의 초기 단계로 판단할 수 있다. 패혈증 환자에서 저혈압이 동반된 경우 신속한 항생제 투여가 사망률 감소와 연관되므로 병원 도착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예후에 결정적이다. [1] 응급구조사는 현장에서 원인 감별을 위해 시간을 지체하기보다 쇼크에 준하는 자세를 취하고 신속히 이송하는 것이 우선이다.

병원전 단계에서의 쇼크 자세와 이송 원칙

환자의 의식이 명료하더라도 혈압 저하와 빈맥이 확인되면 앙와위(supine position)를 기본으로 하고 다리를 약간 올리는 변형 쇼크 자세를 고려한다. 다리를 올리면 하지의 정맥혈이 중심 순환으로 재분배되어 일시적으로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량, 즉 정맥 환류(venous return)를 증가시켜 뇌와 주요 장기의 관류를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구토가 동반된 환자이므로 기도 흡인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필요 시 고개를 옆으로 돌려 기도를 보호하면서 이송해야 한다.

오답 보기의 문제점

| 보기 | 조치 | 문제점 |
| --- | --- | --- |
| 1 | 앉은 자세 이송 | 저혈압 환자에서 앉은 자세는 정맥 환류를 감소시켜 뇌관류 저하와 실신을 악화시킬 수 있다. |
| 2 |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전신 마사지 | 오한이 있는 환자에서 전신 냉각은 말초혈관 수축과 떨림을 유발해 산소 소비를 늘리고 불편감을 가중시킨다. |
| 4 | 휴대한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 | 예방약은 치료 용량이 아니며 구토가 있는 환자에서 경구 투여는 흡인 위험이 있고 응급구조사의 투약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 |
| 5 | 경구 수분 섭취 | 구토와 의식 저하 가능성이 있는 환자에서 경구 수분은 흡인 위험을 높이고 쇼크에서는 장관 흡수가 불안정하다. |

패혈증 조기 인식의 병원전 함의

응급실에서 감염과 패혈증을 조기에 인식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이며 진단이 지연되면 이환율과 사망률이 직접적으로 증가한다. [2] 병원전 단계에서 응급구조사가 패혈증을 확진할 수는 없지만, 핵심! 여행력과 고열, 저혈압, 빈맥이라는 단서를 조합해 감염성 쇼크의 가능성을 높게 두고 신속한 이송과 혈역학적 보존을 우선하는 판단이 필요하다. 전통적인 점수 체계나 단일 바이오마커는 진단과 악화 예측에 한계가 있어 현장에서 과신해서는 안 된다. [2]

현장 처치 요약

이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조치는 앙와위를 유지하고 다리를 약간 올린 자세로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다. 혼동 주의! 의식이 명료하다고 해서 혈역학적으로 안정된 것은 아니며, 구토가 있더라도 경구 수분이나 경구 약물보다는 정맥로 확보가 가능한 병원으로의 빠른 이송이 우선이다. 저혈압이 동반된 감염 의심 환자에서 항생제 투여 시점이 사망률과 연관되므로 병원전 단계의 시간 지연을 최소화해야 한다. [1]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Presenting Symptoms and Antibiotic Timing Among Hospitalized Adults With Presumed Sepsis.일반논문Conlon A, Seelye S, Walzl E, Bhanderi H, Gupta AB, Horowitz JK, Jayaprakash N, Kuhl N, Malani AN, McLaughlin E, Posa P, Shappell C, Parks Taylor S, Flanders SA, Prescott HC, Munroe ES. (2026) · DOI: 10.1001/jamanetworkopen.2026.35575

- [2]Challenges in early detection and prognostication of sepsis: new approaches from the emergency department and intensive care unit.일반논문Lafon T, Weingart M, Vaidie J, Calfee CS, Jacob ST, Freund Y, Shapiro NI, Barraud O, Monneret G, van der Poll T, Fromage Y, François B. (2026) · DOI: 10.1016/j.eclinm.2026.103864

## 임상 시나리오

감염 의심 쇼크 환자 병원전 처치여행력·고열·저혈압·빈맥의 조합을 쇼크로 접근하라
말라리아 유행 지역 여행력과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구토가 있는 환자는 패혈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혈압 100/60 mmHg, 맥박 110회/분은 저혈압과 빈맥으로 쇼크 초기 단계로 판단한다.

의식이 명료하더라도 혈압 저하와 빈맥이 확인되면 앙와위를 기본으로 하고 다리를 약간 올리는 변형 쇼크 자세를 취한다. 다리 거상은 하지 정맥혈을 중심 순환으로 재분배시켜 정맥 환류를 증가시켜 뇌와 주요 장기 관류를 보존한다.

패혈증 환자에서 저혈압이 동반된 경우 신속한 항생제 투여가 사망률 감소와 연관되므로 병원 도착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예후에 결정적이다. 현장에서 원인 감별을 위해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쇼크에 준하는 자세를 취하고 신속히 이송한다.

주의구토가 동반된 환자이므로 기도 흡인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필요 시 고개를 옆으로 돌려 기도를 보호하면서 이송한다. 오한이 있는 환자에게 전신 냉각을 적용하면 말초혈관 수축과 떨림을 유발해 산소 소비를 늘리므로 금기다.

## 핵심 개념

- **패혈증** — 감염에 대한 조절되지 않는 전신 염증반응으로 장기 부전과 쇼크를 유발할 수 있는 응급 상태
- **분배성 쇼크** — 패혈증 등으로 말초혈관이 확장되어 혈액이 말초에 저류되고 유효 순환 혈액량이 감소하는 쇼크
- **정맥 환류** — 말초 정맥혈이 우심방으로 되돌아오는 혈액량으로 심박출량의 주요 결정 인자
- **변형 쇼크 자세** — 앙와위에서 다리를 약간 올려 하지 정맥혈을 중심 순환으로 재분배시키는 자세
- **말라리아** — 열대열원충 등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감염병으로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을 특징으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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