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급차로 이송 중인 68세 남성이 갑자기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의식을 잃었다. 심전도 모니터에 심실세동이 확인되었고, 자동심장충격기(AED)를 부착하자 "제세동 필요" 안내가 나왔다. 응급구조사가 취할 가장 적절한 행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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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기본응급처치학각론(2급모고)

## 문제

구급차로 이송 중인 68세 남성이 갑자기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의식을 잃었다. 심전도 모니터에 심실세동이 확인되었고, 자동심장충격기(AED)를 부착하자 "제세동 필요" 안내가 나왔다. 응급구조사가 취할 가장 적절한 행동은?

## 보기

1. 제세동 전에 환자의 맥박을 10초간 확인한다.
2. 환자를 평평하고 단단한 바닥으로 옮긴 뒤 제세동을 시행한다.
3.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하고 2분 후 AED를 다시 분석한다.
4. AED 패드를 떼어내고 심폐소생술만 5주기 시행한다.
5. 주변에 물기가 없는지 확인한 뒤 제세동 버튼을 누른다. **✔ 정답**

**정답: 5**

## 해설

AED가 제세동 필요를 안내하면 즉시 제세동을 시행해야 한다. 제세동 전에 환자와 주변에 물기가 없고, 산소 공급 장치 등이 떨어져 있는지 확인한 후 버튼을 누르는 것이 안전 절차이다. 심폐소생술은 제세동 후 즉시 재개하며, 맥박 확인은 제세동 지연을 초래하므로 권장되지 않는다.

## 심화 해설

심실세동이 확인된 심정지 상황에서 AED의 ‘제세동 필요’ 안내가 나왔다면, 가장 우선되는 처치는 즉각적인 제세동(defibrillation)입니다. 제세동은 심실세동을 종료시켜 정상 심장 리듬이 회복될 기회를 만드는 유일한 효과적 치료이며, 제세동이 1분 지연될 때마다 생존율이 약 7~10%씩 감소합니다. 따라서 AED가 제세동을 권고하면 불필요한 절차로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안전을 확인한 뒤 즉시 쇼크을 시행해야 합니다.

병원전 심정지에서 제세동의 우선순위

병원 밖 심정지(out-of-hospital cardiac arrest, OHCA)의 초기 리듬이 심실세동인 경우, 가장 강력한 생존 결정 인자는 심정지 발생부터 제세동까지의 시간입니다. 제세동이 빠를수록 심실세동이 무수축(asystole)으로 악화되기 전에 정상 리듬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구급차 내에서 심실세동이 확인되고 AED가 ‘제세동 필요’를 안내한 상황이라면, 이미 리듬 분석과 제세동 적응증 판정이 끝난 상태이므로 추가적인 맥박 확인이나 CPR 주기 선행 없이 제세동을 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보기별 판단 근거

| 보기 | 판단 | 근거 |
| --- | --- | --- |
| 1. 제세동 전 맥박 10초 확인 | 부적절 | 심실세동은 맥박이 없는 치명적 리듬입니다. AED가 제세동을 권고한 시점에서 맥박 확인은 시간만 지연시킬 뿐 치료 결정을 바꾸지 않습니다. |
| 2. 평평하고 단단한 바닥으로 옮긴 뒤 제세동 | 부적절 | 이동 중인 구급차 안에서는 완전히 정차한 뒤 침상(들것) 위에서도 제세동이 가능합니다. 바닥으로 옮기는 과정은 제세동을 수십 초 이상 지연시켜 오히려 해롭습니다. |
| 3. 즉시 CPR 2분 후 AED 재분석 | 부적절 | 제세동 적응증이 확인된 심실세동에서 CPR을 먼저 2분 시행하는 것은 ‘제세동 지연’에 해당합니다. CPR은 제세동 직후 즉시 시작하는 것이지, 제세동을 미루는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
| 4. AED 패드를 떼고 CPR 5주기 | 부적절 | 패드를 떼면 리듬 재분석과 추가 제세동이 불가능해집니다. 패드는 부착한 상태로 유지하면서 CPR 중에도 AED가 리듬을 지속 감시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
| 5. 주변 물기 확인 후 제세동 버튼 | 적절 | 제세동 전에 환자 주변의 물기나 금속 접촉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감전사고 예방을 위한 필수 안전 절차입니다. 확인 즉시 제세동을 시행합니다. |

제세동 시 안전 확인의 실제

제세동은 환자에게 전류를 흘려보내는 시술이므로, 혼동 주의! 주변 사람이 환자나 들것, 연결된 장비에 접촉해 있으면 함께 감전될 수 있습니다. 구급차 안에서는 산소 공급 장치, 흡인기, 금속 난간 등이 전류 전달 경로가 될 수 있으므로, 제세동 버튼을 누르기 직전에 “이격!”이라고 알리고 환자에게서 모든 접촉이 떨어졌는지 육안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물기가 있는 경우 전류가 피부 표면으로 퍼져 제세동 에너지가 심장에 충분히 전달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가슴 부위가 젖어 있다면 닦아내는 것이 안전성과 효과를 함께 높입니다.

구급차 내 제세동의 현실적 적용

이동 중인 구급차에서는 차량 진동으로 리듬 분석의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AED가 리듬을 분석하는 동안에는 차량을 잠시 정차하거나 속도를 줄이는 것이 권장됩니다. 제세동 자체는 들것 위에서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으며, 환자를 바닥으로 내리는 행위는 시간 손실과 척추 손상 위험만 증가시킵니다. 제세동 후에는 리듬 확인 여부와 관계없이 즉시 가슴압박을 재개하고, 2분 주기로 AED의 재분석 지시에 따릅니다. 제세동 직후에는 심장이 효과적으로 수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맥박이 만져지더라도 의식이 없으면 즉시 CPR을 시작해야 합니다.

조기 제세동의 임상적 의미

일반 시민 제세동기 사용과 최초반응자(first responder)의 조기 개입이 병원전 심정지 생존율을 높인다는 근거는 축적되어 있습니다. 구급대원은 병원전 단계에서 전문적인 제세동을 수행할 수 있는 핵심 인력이며, 특히 심실세동이 확인된 순간부터는 핵심! ‘분석-제세동-CPR’의 연쇄를 최소한의 중단으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AED가 ‘제세동 필요’라고 안내한 뒤 맥박을 재확인하거나 CPR을 먼저 하는 행위는 모두 제세동 시간을 지연시켜 심실세동의 예후를 악화시킵니다. 안전 확인은 제세동 직전에 신속하게 수행하되, 그 외의 어떤 절차도 제세동보다 앞서서는 안 됩니다.

## 임상 시나리오

구급차 내 심실세동 제세동 프로토콜AED 쇼크 권고 시 즉각적 대응 원칙
심실세동 확인 후 AED가 제세동 필요를 안내하면 추가적인 맥박 확인이나 CPR 선행 없이 즉시 제세동을 시행한다. 제세동이 1분 지연될 때마다 생존율이 7~10% 감소한다.

제세동 직전에 안전 확인을 시행한다. 환자 주변의 물기나 금속 접촉 여부를 확인하고, 가슴 부위가 젖어 있으면 닦아낸다. 이격을 알리고 모든 접촉이 떨어졌는지 육안으로 확인한 뒤 쇼크 버튼을 누른다.

구급차 내에서는 차량을 완전히 정차한 상태에서 들것 위에서 제세동이 가능하다. 바닥으로 환자를 옮기는 불필요한 조치는 제세동을 수십 초 이상 지연시켜 해롭다.

주의제세동 후에는 즉시 CPR을 재개하고, AED 패드는 부착한 상태로 유지하여 리듬 재분석과 추가 제세동이 가능하도록 한다. 산소 공급 장치나 금속 난간이 전류 전달 경로가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 핵심 개념

- **제세동** — 심실세동 등 치명적 부정맥에 전기충격을 가해 정상 리듬으로 전환시키는 치료
- **심실세동** — 심실이 불규칙하게 떨려 혈액을 박출하지 못하는 치명적 부정맥
- **AED** — 자동심장충격기. 리듬을 자동 분석하여 제세동 필요 여부를 판단하고 음성 안내하는 장비
- **OHCA** — 병원 밖 심정지. 병원 외 장소에서 발생한 심정지 상태
- **무수축** — 심장의 전기적 활동이 없는 상태로 제세동 적응증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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