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세 남성이 갑자기 숨이 차고 왼쪽 가슴에 날카로운 통증을 호소하며 구급차로 이송 중이다. 환자는 키 175cm, 체중 58kg으로 마른 체형이고 30갑년의 흡연력이 있다. 호흡수 28회/분, 산소포화도 88%, 혈압 100/70mmHg, 심박수 110회/분이다. 왼쪽 폐 청진 시 호흡음이 감소되어 있고, 목의 정맥이 튀어나와 있다. 응급구조사가 취할 가장 적절한 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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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기본응급처치학각론(2급모고)

## 문제

60세 남성이 갑자기 숨이 차고 왼쪽 가슴에 날카로운 통증을 호소하며 구급차로 이송 중이다. 환자는 키 175cm, 체중 58kg으로 마른 체형이고 30갑년의 흡연력이 있다. 호흡수 28회/분, 산소포화도 88%, 혈압 100/70mmHg, 심박수 110회/분이다. 왼쪽 폐 청진 시 호흡음이 감소되어 있고, 목의 정맥이 튀어나와 있다. 응급구조사가 취할 가장 적절한 처치는?

## 보기

1. 바늘을 이용한 감압술을 시행하기 위해 의료지도를 요청한다. **✔ 정답**
2. 기도유지기(airway)를 삽입하고 산소를 15L/min으로 투여한다.
3. 환자의 휴대 약물 중 니트로글리세린을 설하 투여한다.
4. 환자를 왼쪽으로 눕히고 산소를 2L/min으로 투여한다.
5. 14G 카테터를 왼쪽 두 번째 늑간, 쇄골중앙선에 삽입한다.

**정답: 1**

## 해설

환자는 긴장성 기흉의 전형적 징후(호흡곤란, 편측 호흡음 감소, 경정맥 팽창, 저혈압, 빈맥)를 보인다. 응급구조사 2급은 바늘 감압술을 시행할 수 없으므로, 의료지도를 요청하여 1급 응급구조사나 의사가 시행하도록 하는 것이 적절하다. 산소 투여는 필요하지만 기도유지기 삽입은 의식이 있는 환자에게 부적절하고, 왼쪽으로 눕히는 것은 환측을 아래로 하여 가스 교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니트로글리세린은 긴장성 기흉에 효과가 없고 저혈압을 악화시킬 수 있다.

## 심화 해설

긴장성 기흉(tension pneumothorax)은 흉막강 내 공기가 일방향으로 축적되면서 종격동이 반대쪽으로 밀리고, 대정맥이 꺾여 정맥 환류가 차단되는 응급상황입니다. 제시된 환자는 마른 체형에 30갑년 흡연력이 있고,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편측 흉통, 왼쪽 호흡음 감소, 경정맥 확장, 빈맥과 저산소혈증을 보이므로 자발성 기흉이 긴장성으로 진행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긴장성 기흉에서 바늘 감압술(needle decompression)은 병원 전 단계에서 생명을 구하는 일차 처치이며, 응급구조사는 의료지도를 받아 시행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2].

긴장성 기흉의 핵심 병태생리는 흉막강 내 압력 상승으로 인해 정맥 환류가 감소하고 심박출량이 떨어지면서 폐쇄성 쇼크(obstructive shock)로 진행한다는 점입니다. 경정맥 확장은 우심방으로 혈액이 들어오지 못해 중심정맥압이 올라간 결과이고, 빈맥과 저혈압은 심박출량 감소에 대한 보상 반응입니다. 호흡음 감소는 공기가 차오른 흉막강이 폐를 압박해 환기가 되지 않기 때문에 나타납니다.

병원 전 단계에서 긴장성 기흉이 의심될 때 바늘 감압술은 가장 우선되는 처치입니다. 다만 응급구조사가 침습적 처치를 독자적으로 시행할 수 없으므로, 핵심! 바늘 감압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즉시 의료지도를 요청하여 시행 여부와 방법을 확인해야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병원 전 바늘 감압술은 실패율이 높게 보고되며, 성공적인 감압을 위해서는 객관적인 지표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3]. 감압 성공 여부는 공기가 빠져나가는 소리나 활력징후 변화로 확인할 수 있지만, 병원 전 환경에서는 판단이 어려울 수 있어 컬러메트릭 카프노그래피(colorimetric capnography) 같은 보조 장치가 도움이 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2].

혼동 주의! 긴장성 기흉에서 니트로글리세린 설하 투여는 금기입니다. 니트로글리세린은 정맥 확장을 일으켜 정맥 환류를 더욱 감소시키므로, 이미 정맥 환류가 차단된 긴장성 기흉 환자에게 투여하면 쇼크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를 왼쪽으로 눕히는 것은 긴장성 기흉의 치료가 아니며, 산소를 2L/min으로 투여하는 것은 산소포화도 88%의 저산소혈증 환자에게 불충분합니다.

바늘 감압술의 해부학적 위치는 전통적으로 쇄골중앙선(midclavicular line)의 두 번째 늑간(second intercostal space)이 권장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서는 체격에 따라 바늘이 흉막강에 도달하지 못하는 실패 사례가 보고되면서, 일부 지침에서는 앞겨드랑선(anterior axillary line)의 네 번째 또는 다섯 번째 늑간을 대안으로 제시하기도 합니다 [3]. 응급구조사는 자신이 속한 지역의 의료지도 프로토콜에 따라 위치를 결정해야 하며, 보기 5번처럼 의료지도 없이 직접 카테터를 삽입하는 행위는 응급구조사의 독자적 업무 범위를 벗어납니다.

병원 전 단계에서 긴장성 기흉의 진단은 임상 증상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응급의학과 의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둔상성 기흉을 임상 증상만으로 조기에 감압이 필요한 경우를 식별하는 진단 정확도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따라서 호흡음 감소, 경정맥 확장, 저혈압, 빈맥, 저산소혈증 같은 소견이 함께 관찰될 때 긴장성 기흉의 가능성을 높게 두고 신속히 대응해야 합니다.

바늘 감압술은 긴장성 기흉의 가교 처치(bridging therapy)이며, 최종 치료는 흉관 삽관(chest tube insertion)입니다. 의료자원이 제한된 환경에서는 표준 흉관 대신 비위관(nasogastric tube)을 즉석 흉관으로 사용해 이송 시간을 확보한 사례도 보고되었습니다 [1]. 이는 바늘 감압술 후에도 긴장성 기흉이 재발할 수 있으므로, 병원 도착까지 환자를 면밀히 관찰하고 필요 시 반복 감압이나 추가 처치가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1][2].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Nasogastric tube as an improvised chest drain for tension pneumothorax in a resource-limited rural clinic: bridging a 4-hour transfer time in the absence of a standard intercostal drain.일반논문Rinzin U, Rinzin C, LeVine S. (2026) · DOI: 10.1186/s12245-026-01335-6

- [2]Colorimetric capnography adjunct during prehospital needle decompression of tension pneumothorax improves decompression success and reduces need for repeat prehospital decompression.일반논문Dubroc Z, Relle LJ, Burnell CP. (2025) · DOI: 10.1016/j.ajem.2025.08.065

- [3]Prehospital needle thoracostomy and the need to implement objective criteria for intervention: A retrospective study.일반논문Boever JC, Ott MJ, Muldiiarov V, Barmettler N, Veatch J, Chaplin R, Waibel B, Buesing KL, Tierney J. (2026) · DOI: 10.1016/j.injury.2025.112973

- [4]Prehospital diagnostic performance of emergency physicians in identifying blunt traumatic pneumothorax requiring early decompression.일반논문Occelli C, Lenoir M, Naudet Lasserre A, Teule L, Weber H, Charbit J, Bobbia X. (2026) · DOI: 10.1186/s12873-025-01462-y

## 임상 시나리오

병원 전 긴장성 기흉 응급처치의심 즉시 의료지도 요청과 바늘 감압술 준비
마른 체형, 흡연력,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편측 흉통, 호흡음 감소, 경정맥 확장, 빈맥, 저혈압, 저산소혈증이 동반되면 긴장성 기흉을 강력히 의심해야 한다.

긴장성 기흉은 흉막강 내 압력 상승으로 정맥 환류가 차단되어 폐쇄성 쇼크로 진행하므로, 병원 전 단계에서 가장 우선되는 처치는 바늘 감압술이다. 응급구조사는 침습적 처치를 독자적으로 시행할 수 없으므로 즉시 의료지도를 요청하여 시행 여부와 방법을 확인해야 한다.

감압 위치는 전통적으로 쇄골중앙선 두 번째 늑간이 권장되나, 체격에 따라 실패 사례가 보고되어 앞겨드랑선 네 번째~다섯 번째 늑간이 대안으로 제시된다. 지역 의료지도 프로토콜에 따라 위치를 결정해야 한다.

주의니트로글리세린은 정맥 확장으로 정맥 환류를 더욱 감소시켜 쇼크를 악화시키므로 긴장성 기흉 환자에게 금기이다. 산소는 저산소혈증 교정을 위해 고농도로 투여해야 하며, 2L/min은 불충분하다.

## 핵심 개념

- **긴장성 기흉** — 흉막강 내 공기가 일방향으로 축적되어 종격동이 반대쪽으로 밀리고 대정맥이 꺾여 정맥 환류가 차단되는 응급상황
- **바늘 감압술** — 긴장성 기흉에서 흉막강 내 압력을 낮추기 위해 바늘이나 카테터를 삽입하여 공기를 배출시키는 응급 처치
- **폐쇄성 쇼크** — 심장으로의 혈액 유입이 물리적으로 차단되어 심박출량이 감소하는 쇼크의 한 유형
- **경정맥 확장** — 우심방으로 혈액이 들어오지 못해 중심정맥압이 상승하여 목의 정맥이 튀어나와 보이는 징후
- **의료지도** — 응급구조사가 침습적 처치나 약물 투여 등 특정 응급처치를 시행하기 전에 의사로부터 지시를 받는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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