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세 여성이 교통사고로 우측 대퇴부에 심한 외상을 입고 구급차로 이송 중이다. 환자는 의식이 명료하지만 불안해하고, 피부가 차갑고 축축하다. 혈압 90/60 mmHg, 맥박 120회/분, 호흡 22회/분이다. 외부 출혈은 직접 압박으로 지혈된 상태이다. 응급구조사가 시행할 수 있는 처치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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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rl: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77384  
> language: ko  
> subject: 기본응급처치학각론(2급모고)

## 문제

25세 여성이 교통사고로 우측 대퇴부에 심한 외상을 입고 구급차로 이송 중이다. 환자는 의식이 명료하지만 불안해하고, 피부가 차갑고 축축하다. 혈압 90/60 mmHg, 맥박 120회/분, 호흡 22회/분이다. 외부 출혈은 직접 압박으로 지혈된 상태이다. 응급구조사가 시행할 수 있는 처치로 옳은 것은?

## 보기

1. 중심정맥관을 삽입하여 수액을 빠르게 주입한다.
2. 수액을 정맥주사하여 순환혈량을 보충한다.
3. 하지를 30도 정도 거상하여 정맥환류를 증가시킨다. **✔ 정답**
4. 쇼크방지용 하의를 적용하여 혈압을 상승시킨다.
5. 진통제를 근육주사하여 통증을 완화시킨다.

**정답: 3**

## 해설

출혈성 쇼크가 의심되는 환자에서 하지거상은 정맥환류를 증가시켜 일시적으로 혈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본 처치이다. 쇼크방지용 하의는 골반골절 등 특정 적응증에만 사용하며, 수액투여, 진통제 투여, 중심정맥관 삽입은 2급 응급구조사의 업무범위를 벗어난다.

## 심화 해설

외상성 저혈량 쇼크(hypovolemic shock) 환자에서 병원 전 단계의 처치 우선순위는 출혈 조절과 순환혈량 유지입니다. 이 환자는 의식이 명료하지만 피부가 차갑고 축축하며, 혈압 90/60 mmHg, 맥박 120회/분으로 전형적인 대상성 쇼크(compensated shock) 소견을 보입니다. 외부 출혈이 직접 압박으로 지혈된 상태이므로, 다음 단계는 혈액 손실로 인한 정맥환류 감소를 보완하는 것입니다.

하지 거상의 기전

하지를 30도 정도 거상하면 중력에 의해 하지 정맥혈이 중심 순환으로 이동합니다. 이를 자가수혈(autotransfusion) 효과라고 하며, 약 300~500 mL의 혈액이 중심 혈관계로 재분배되어 정맥환류(venous return)와 심박출량(cardiac output)을 일시적으로 증가시킵니다. 외상성 쇼크에서 수액 확보 전까지 시행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비침습적인 순환 보조 방법입니다.

보기별 판단

| 보기 | 처치 | 판단 |
| --- | --- | --- |
| 1 | 중심정맥관 삽입 | 의사의 고유 업무로 응급구조사 업무범위를 벗어남 |
| 2 | 정맥주사로 수액 보충 | 병원 전 수액 투여는 프로토콜·의료지도에 따르며, 이 문제의 맥락에서는 우선순위가 아님 |
| 3 | 하지 거상 | 비침습적으로 정맥환류를 증가시키는 즉시 시행 가능한 처치 |
| 4 | 쇼크방지용 하의 | 논란이 있고 표준 지침에서 일률적으로 권고되지 않음 |
| 5 | 진통제 근육주사 | 쇼크 상태에서는 근육 관류 저하로 흡수가 불안정하며 우선순위가 아님 |

핵심! 외상성 저혈량 쇼크에서 병원 전 단계의 일차 목표는 지혈과 순환 보조입니다. 하지 거상은 약물이나 침습적 처치 없이 정맥환류를 증가시키므로, 수액 주입이나 수혈이 준비되기 전까지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기본 술기입니다.

병원 전 수혈·수액의 근거

근거 자료들은 병원 전 혈액제제 투여가 출혈성 쇼크 환자의 생존율을 개선할 수 있음을 보고합니다. 체계적 문헌고찰[1]은 병원 전 전혈(prehospital whole blood) 투여가 쇼크 생리 지표와 임상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고, 무작위 임상시험[2]은 병원 도착 전 전혈 수혈이 외상성 출혈과 쇼크로 인한 사망률을 낮춘다고 보고했습니다. 다만 이러한 병원 전 수혈은 특정 시스템과 의료지도 하에서 시행되며, 응급구조사가 독자적으로 결정하는 처치가 아닙니다. 또한 혈장 조기 투여의 효과는 이송 시간이 20분을 초과할 때 생존 이득이 관찰된다는 사후 분석[4]이 있어, 이송 시간과 시스템 역량이 병원 전 처치 선택에 중요한 변수임을 시사합니다.

혼동 주의! 보기 2번의 정맥주사 수액 투여는 병원 전 단계에서 시행할 수 있으나, 이 문제는 응급구조사가 즉시 시행할 수 있는 처치를 묻고 있습니다. 수액 투여는 의료지도(medical direction)나 지역 프로토콜에 따라 허용 범위가 달라질 수 있지만, 하지 거상은 어떠한 지도 없이도 즉시 적용 가능한 기본 처치입니다. 또한 과도한 수액 주입은 혈액 희석과 혈전 형성 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어, 외상성 출혈에서는 허용성 저혈압(permissive hypotension) 전략이 선호됩니다.

쇼크방지용 하의의 한계

쇼크방지용 하의(pneumatic antishock garment, PASG)는 과거 하지와 복부를 압박하여 혈압을 상승시키는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나, 복부 압박으로 인한 호흡 제한, 하지 구획 증후군, 제거 시 급격한 혈압 저하 등의 문제로 현재 외상성 쇼크에서 일률적 사용은 권고되지 않습니다. 특히 관통상이나 복부 외상에서는 사용이 금기입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Prehospital Whole Blood Administration in Adults With Hemorrhagic Shock and Its Association With Shock Physiology and Clinical Outcomes: A Systematic Review.메타분석/체계고찰Kasabwala D, Jayagopi K, Prashar S, Eskandari S, Kata A, Haddadi M, Elkbuli A. (2026) · DOI: 10.1016/j.jss.2026.07.026

- [2]Prehospital Resuscitation with Type O Whole Blood for Trauma and Hemorrhage.일반논문Sperry JL, Guyette FX, Cotton BA, Luther JF, Utarnachitt RB, Kutcher ME (2026) · DOI: 10.1056/NEJMoa2602167

- [4]Association of Prehospital Plasma Transfusion With Survival in Trauma Patients With Hemorrhagic Shock When Transport Times Are Longer Than 20 Minutes: A Post Hoc Analysis of the PAMPer and COMBAT Clinical Trials.RCT/임상시험Pusateri AE, Moore EE, Moore HB, Le TD, Guyette FX, Chapman MP (2020) · DOI: 10.1001/jamasurg.2019.5085

## 임상 시나리오

외상성 저혈량 쇼크 병원 전 처치출혈 조절 후 즉시 적용 가능한 순환 보조
외상성 쇼크 환자에서 출혈 조절이 최우선이며, 외부 출혈은 직접 압박으로 지혈한다. 이후 하지 거상을 30도 정도 시행하면 자가수혈 효과로 약 300~500 mL의 혈액이 중심 순환으로 이동하여 정맥환류와 심박출량을 일시적으로 증가시킨다.

대상성 쇼크 소견(혈압 90/60 mmHg, 맥박 120회/분, 피부 차갑고 축축함)을 보이는 환자에서 하지 거상은 의료지도 없이 즉시 시행 가능한 비침습적 기본 술기이다. 수액 투여나 수혈이 준비되기 전까지의 가교 처치로 적용한다.

주의외상성 출혈에서는 과도한 수액 주입이 혈액 희석과 혈전 형성 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허용성 저혈압 전략을 고려한다. 쇼크 상태에서는 근육 관류 저하로 근육주사 약물의 흡수가 불안정하므로 진통제 근육주사는 우선순위가 아니다.

## 핵심 개념

- **대상성 쇼크** — 혈압이 정상 범위로 유지되지만 맥박 증가, 피부 차갑고 축축함 등으로 조직 관류 저하를 보상하는 초기 쇼크 단계
- **자가수혈 효과** — 하지를 거상하면 중력에 의해 하지 정맥혈이 중심 순환으로 이동하여 약 300~500 mL의 혈액이 재분배되는 효과
- **정맥환류** — 말초 정맥혈이 우심방으로 되돌아오는 혈류량으로, 심박출량을 결정하는 주요 인자
- **허용성 저혈압** — 외상성 출혈 환자에서 과도한 수액 주입을 피하고 의도적으로 낮은 혈압을 유지하여 혈전 형성을 보존하는 전략
- **의료지도** — 응급구조사가 병원 전 단계에서 특정 처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의사가 지시하거나 프로토콜로 허용하는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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