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엉덩관절 뒤쪽 탈구 후 다음 근력 소견을 보이는 환자에서 손상된 신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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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과목별 모의고사 | 물리치료 진단평가

## 문제

엉덩관절 뒤쪽 탈구 후 다음 근력 소견을 보이는 환자에서 손상된 신경은?

## 보기

1. 온종아리신경(common fibular nerve)
2. 궁둥신경(sciatic nerve) **✔ 정답**
3. 넙다리신경(femoral nerve)
4. 위볼기신경(superior gluteal nerve)
5. 정강신경(tibial nerve)

**정답: 2**

## 해설

큰볼기근(아래볼기신경)·중간볼기근(위볼기신경)·넙다리네갈래근(넙다리신경) 힘이 정상이므로 그 신경은 제외된다. 무릎 굽힘, 발등굽힘, 발바닥굽힘이 함께 약하면 정강신경과 온종아리신경을 모두 포함하는 궁둥신경 손상이다. 한 갈래만 다치면 한쪽 운동만 약해진다.

## 심화 해설

엉덩관절 뒤쪽 탈구(posterior hip dislocation)는 외상성 고관절 손상 중에서도 신경 손상 동반 가능성이 높은 정형외과적 응급 상황입니다. 해부학적으로 엉덩관절의 뒤쪽 관절주머니와 가까운 곳에 궁둥신경(sciatic nerve)이 주행하므로, 넙다리뼈머리(femoral head)가 뒤쪽으로 빠질 때 이 신경이 직접 압박되거나 견인 손상을 받기 쉽습니다.

문제에서 제시된 근력 소견은 발처짐(foot drop) 양상으로, 발목 발등굽힘(dorsiflexion)과 발가락 폄(extension) 근력이 저하된 상태입니다. 발등굽힘의 주동근인 앞정강근(tibialis anterior)과 긴발가락폄근(extensor digitorum longus)은 온종아리신경(common fibular nerve)의 지배를 받지만, 온종아리신경은 해부학적으로 궁둥신경의 한 분지입니다. 따라서 엉덩관절 뒤쪽 탈구라는 손상 기전을 고려하면, 발처짐 증상만 나타나더라도 병변 부위는 말초 분지인 온종아리신경 단독이 아니라 그 상위 신경인 궁둥신경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근거 자료의 증례에서도 넙다리뼈 골수강내 금속정 삽입술(intramedullary nailing)을 받은 과거력이 있는 환자에서 외상 후 갑작스러운 발처짐이 발생했고, 자기공명영상(MRI)과 전기진단검사(electrodiagnostic study)에서 궁둥신경병증(sciatic neuropathy)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발처짐의 원인이 반드시 온종아리신경 자체의 국소 병변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궁둥신경의 손상도 동일한 임상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감별 진단에서 중요한 점은 신경 손상 부위에 따라 동반되는 근력 저하의 범위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혼동 주의! 온종아리신경 단독 손상이라면 발등굽힘과 발가락 폄 근력만 저하되고 발바닥굽힘(plantarflexion)은 정상입니다. 그러나 궁둥신경 손상이라면 온종아리신경 지배 근육뿐 아니라 정강신경(tibial nerve) 지배 근육인 장딴지근(gastrocnemius), 가자미근(soleus)의 발바닥굽힘 근력도 함께 저하될 수 있습니다. 다만 손상 초기나 불완전 손상에서는 발처짓이 더 두드러져 보일 수 있으므로, 발바닥굽힘 근력과 발목 반사(ankle jerk)까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구분 | 온종아리신경 단독 손상 | 궁둥신경 손상 |
| --- | --- | --- |
| 주요 원인 | 종아리뼈머리(fibular head) 부위 압박, 외상 | 엉덩관절 뒤쪽 탈구, 골반 골절, 주사 손상 |
| 발등굽힘 | 저하 | 저하 |
| 발바닥굽힘 | 정상 | 저하 가능 |
| 발목 반사 | 정상 | 저하 또는 소실 |
| 감각 저하 부위 | 정강이 가쪽, 발등 | 발등 + 발바닥 |

넙다리신경(femoral nerve)은 무릎 폄(knee extension)을 담당하므로 발처짐과는 관련이 없고, 위볼기신경(superior gluteal nerve)은 중간볼기근(gluteus medius)을 지배하여 엉덩관절 벌림(abduction)에 관여하므로 이 문제의 근력 소견과 맞지 않습니다. 정강신경은 궁둥신경의 분지이지만 발바닥굽힘을 담당하므로 발처짐의 직접적인 원인 신경은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엉덩관절 뒤쪽 탈구 후 발처짐이 관찰된다면, 말초 분지인 온종아리신경만을 생각하기보다 탈구라는 손상 기전과 해부학적 주행 경로를 고려하여 궁둥신경 손상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근거 자료의 증례에서도 외상 후 발생한 발처짐이 전기진단검사를 통해 궁둥신경병증으로 확진되었으며, 이는 엉덩관절 주변 손상에서 발처짐 증상이 궁둥신경 손상의 한 표현일 수 있음을 뒷받침합니다.

## 임상 시나리오

엉덩관절 뒤쪽 탈구 후 발처짐 평가궁둥신경 손상 가능성을 먼저 확인하라
엉덩관절 뒤쪽 탈구 시 궁둥신경이 넙다리뼈머리에 직접 눌리거나 견인 손상을 받기 쉽습니다. 발처짐만 보여도 병변은 궁둥신경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감별을 위해 발바닥굽힘 근력과 발목 반사를 반드시 확인합니다. 궁둥신경 손상이면 정강신경 지배 근육도 함께 저하될 수 있습니다.

주의발처짐이 온종아리신경 단독 손상처럼 보여도 외상 기전을 무시하고 말초 분지만 진단하면 안 됩니다. 손상 초기에는 발등굽힘 저하가 더 두드러질 수 있으므로 발바닥굽힘과 반사를 꼭 평가하십시오.

## 핵심 개념

- **궁둥신경** — 엉덩관절 뒤쪽으로 주행하는 인체에서 가장 큰 신경으로, 온종아리신경과 정강신경으로 갈라진다.
- **발처짐** — 발목 발등굽힘과 발가락 폄 근력이 저하되어 발끝이 처지는 증상.
- **온종아리신경** — 궁둥신경의 분지로 앞정강근과 긴발가락폄근을 지배하여 발등굽힘을 담당.
- **정강신경** — 궁둥신경의 분지로 장딴지근과 가자미근을 지배하여 발바닥굽힘을 담당.
- **발목 반사** — 정강신경 경유 반사로, 궁둥신경 손상 시 저하 또는 소실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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