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ENS에서 펄스폭(pulse width)을 크게 늘릴 때 증가하는 반응으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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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과목별 모의고사 | 물리치료 기초

## 문제

TENS에서 펄스폭(pulse width)을 크게 늘릴 때 증가하는 반응으로 옳은 것은?

## 보기

1. 굵은 감각섬유만 선택적으로 자극된다
2. 자극이 피부 표면에만 국한된다
3. 운동신경이 동원되어 근수축이 유발된다 **✔ 정답**
4. 감각 문턱이 높아져 자극이 느껴지지 않는다
5. 극성이 교대로 바뀌어 직류 효과가 생긴다

**정답: 3**

## 해설

펄스폭이 넓어지면 전하량이 커져 감각신경(Aβ)뿐 아니라 문턱이 더 높은 운동신경까지 동원되어 근수축이나 불편감이 생기기 쉽다. 일반 TENS는 짧은 펄스폭으로 감각섬유를 선택하려는 방식이며 근수축이 목적인 저빈도 TENS와 구별한다.

## 심화 해설

TENS(경피신경전기자극, transcutaneous electrical nerve stimulation)에서 펄스폭(pulse width)은 한 번의 전기 펄스가 지속되는 시간을 의미하며, 단위는 마이크로초(µs)로 표시합니다. 펄스폭을 크게 늘린다는 것은 동일한 전류 강도에서 전하량(charge)이 증가한다는 뜻입니다. 전하량은 전류 강도와 펄스폭의 곱으로 결정되므로, 펄스폭이 길어질수록 더 깊은 조직에 위치한 신경까지 탈분극(depolarization)시킬 수 있는 에너지가 축적됩니다.

신경 섬유는 직경과 유수초(myelin sheath) 두께에 따라 전기 자극에 반응하는 역치가 다릅니다. 직경이 굵은 A-베타 감각섬유는 역치가 낮아 짧은 펄스폭에서도 먼저 활성화되지만, 직경이 상대적으로 가늘고 깊은 곳에 위치한 A-알파 운동신경 섬유나 A-델타 섬유는 더 많은 전하량을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펄스폭을 크게 늘리면 표재성 감각섬유를 넘어 심부의 운동신경까지 동원될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됩니다.

근거 자료 [2]는 경피적 척수 자극에서 파형의 특성이 신경 동원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면서, 전기 자극이 활동전위(action potential)를 유발하는 과정과 반응 역치(response threshold)의 관계를 제시합니다. 이 연구에서 킬로헤르츠(kHz) 고주파 교류 파형은 신경을 탈분극시키는 과정에 부정적 영향을 주어 반응 역치를 높이고 동원 패턴을 편향시킨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이를 반대로 해석하면, 단상성 또는 이상성의 저주파 펄스에서 펄스폭을 충분히 길게 가져가면 탈분극에 필요한 전하량이 누적되어 운동신경 활성화가 용이해진다는 원리를 뒷받침합니다. TENS에서 펄스폭을 늘릴 때 운동신경이 동원되어 근수축이 유발되는 것은 바로 이 전하량 누적 기전에 근거합니다.

혼동 주의! 펄스폭 증가가 '굵은 감각섬유만 선택적으로 자극'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짧은 펄스폭(50~100µs)이 표재성 A-베타 감각섬유를 우선적으로 활성화하는 조건에 가깝고, 펄스폭이 길어질수록 선택성은 낮아지고 더 넓은 범위의 신경 섬유가 동원됩니다. 따라서 보기 1번은 펄스폭 증가의 효과와 반대 방향입니다.

핵심! 임상에서 감각 수준 TENS(conventional TENS)는 짧은 펄스폭(50~100µs)과 높은 빈도(80~120Hz)로 감각섬유만 자극하여 통증 조절을 노리는 반면, 운동 수준 TENS나 근수축을 유도하려는 목적에서는 펄스폭을 200µs 이상으로 늘려 운동신경을 동원합니다. 펄스폭이 길어질수록 동일한 전류 강도에서 환자가 느끼는 자극 강도도 강해지고 근수축이 뚜렷해지므로, 근위축 예방이나 근재교육 목적의 전기자극 프로토콜에서도 동일한 원리가 적용됩니다.

근거 자료 [1]은 경피적 척수 자극에서 펄스폭을 50µs에서 2,000µs까지 변화시키며 후근 반사(PRR)와 호프만 반사(H-reflex)의 흥분성 특성을 비교한 연구입니다. 이 연구는 펄스폭이 신경 구조의 동원 특성에 독립적인 변수로 작용함을 보여주며, 펄스폭 변화가 단순히 자극 강도뿐 아니라 어떤 신경 요소가 활성화되는지의 패턴까지 바꿀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TENS에서도 동일한 전기생리학적 원리가 적용되어, 펄스폭의 증가는 감각신경에서 운동신경으로 동원 범위를 확장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보기 5번의 '극성이 교대로 바뀌어 직류 효과가 생긴다'는 표현은 개념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TENS는 일반적으로 이상성(biphasic) 파형을 사용하여 극성이 교대로 바뀌지만, 이는 직류 효과를 만들기보다 오히려 직류 성분을 상쇄하여 조직 손상과 전기화학적 반응을 줄이기 위한 설계입니다. 펄스폭 증가와 직류 효과 발생은 직접적인 인과 관계가 없습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Excitability of posterior root reflex evoked by transcutaneous spinal stimulation is distinct from the H-reflex in the soleus muscle: a pulse duration study.일반논문Krenn MJ, Gordineer EA, Stokic DS. (2026) · DOI: 10.1152/jn.00147.2026

- [2]Fundamental limitations of kilohertz-frequency carriers in afferent fibre recruitment with transcutaneous spinal cord stimulation.일반논문Keesey R, Hofstoetter U, Hu Z, Lombardi L, Hawthorn R, Bryson N, Alashqar A, Rowald A, Minassian K, Seáñez I. (2026) · DOI: 10.1038/s41551-026-01684-w

## 임상 시나리오

TENS 펄스폭 조절의 임상 적용감각 조절에서 운동 동원까지 목적별 프로토콜 선택
펄스폭이 길어질수록 전하량이 증가하여 심부의 운동신경까지 탈분극시킬 수 있습니다. 감각 수준 TENS는 50~100µs의 짧은 펄스폭으로 표재성 A-베타 섬유만 선택적으로 자극하지만, 운동 수준 TENS는 200µs 이상으로 늘려 근수축을 유발합니다.

근위축 예방이나 근재교육 목적이라면 펄스폭을 충분히 길게 가져가 근수축이 뚜렷하게 보이는 강도까지 올리는 것이 원칙입니다. 동일한 전류 강도에서 펄스폭이 길수록 환자가 느끼는 자극 강도도 강해지므로 강도 조절은 펄스폭 설정 후 점진적으로 시행합니다.

주의펄스폭을 늘린다고 해서 굵은 감각섬유만 선택적으로 자극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선택성은 낮아지고 더 넓은 범위의 신경이 동원되므로, 순수한 통증 조절 목적에서는 짧은 펄스폭을 유지해야 합니다.

## 핵심 개념

- **펄스폭** — 한 번의 전기 펄스가 지속되는 시간으로 단위는 µs이며 전하량을 결정하는 변수
- **전하량** — 전류 강도와 펄스폭의 곱으로 신경 탈분극에 필요한 에너지의 크기를 결정
- **A-베타 섬유** — 직경이 굵은 감각섬유로 역치가 낮아 짧은 펄스폭에서 먼저 활성화됨
- **운동 수준 TENS** — 펄스폭 200µs 이상으로 운동신경을 동원하여 근수축을 유발하는 자극 방식
- **감각 수준 TENS** — 펄스폭 50~100µs, 빈도 80~120Hz로 감각섬유만 자극하여 통증을 조절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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