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행의 발끝떼기(toe-off) 직전에 엄지발가락의 발허리발가락관절에서 일어나는 움직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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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과목별 모의고사 | 물리치료 기초

## 문제

보행의 발끝떼기(toe-off) 직전에 엄지발가락의 발허리발가락관절에서 일어나는 움직임은?

## 보기

1. 굽힘(flexion)
2. 폄(extension) **✔ 정답**
3. 벌림(abduction)
4. 모음(adduction)
5. 움직임 없이 고정

**정답: 2**

## 해설

발끝떼기에서는 뒤꿈치가 들리며 엄지발가락의 발허리발가락관절이 폄된다. 이때 발바닥근막이 감겨 팽팽해지는 윈들러스 기전(windlass mechanism)으로 안쪽세로활이 높아져 발이 단단한 지렛대가 된다. 이 폄이 제한되면 발끝떼기가 어려워진다.

## 심화 해설

발끝떼기(toe-off) 직전, 엄지발가락의 발허리발가락관절(first metatarsophalangeal joint, 1st MTP joint)은 폄(extension), 특히 등쪽굽힘(dorsiflexion) 상태가 됩니다. 이는 단순한 발가락 움직임이 아니라 발바닥근막(plantar fascia)을 팽팽하게 당겨 안쪽세로활(medial longitudinal arch, MLA)을 능동적으로 안정화시키는 윈들러스 기전(windlass mechanism)의 핵심 동작입니다.

윈들러스 기전과 발허리발가락관절 폄의 관계

발바닥근막은 발꿈치뼈융기(calcaneal tuberosity)에서 시작하여 발허리발가락관절을 지나 엄지발가락 몸쪽발가락뼈(proximal phalanx)에 부착합니다. 발뒤꿈치가 들리고 발끝떼기가 가까워지면 엄지발가락이 등쪽으로 젖혀지는데, 이때 발바닥근막이 도르래처럼 감기며 당겨집니다. 근막에 장력이 발생하면 발꿈치뼈와 발허리뼈 사이 거리가 짧아지면서 안쪽세로활이 올라가고, 중간발(발허리부분)이 단단한 지렛대(rigid lever)로 전환됩니다. 핵심! 발끝떼기 직전 엄지발가락의 폄은 발을 유연한 충격흡수 구조에서 단단한 추진 구조로 바꾸는 방아쇠 역할을 합니다.

[3]번 근거는 윈들러스 기전을 첫 번째 발허리발가락관절의 등쪽굽힘에 의해 활성화되는 위치 의존적 발바닥근막 긴장 시스템으로 정의하며, 이 기전이 안쪽세로활의 뻣뻣함(stiffness)을 증가시키고 발 안정성에 기여한다고 설명합니다. [1]번 근거에서도 윈들러스 기전이 발바닥근막을 통해 입각기(stance phase) 동안 발의 아치를 안정화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임상적 의의: 기능적 무지강직

[4]번 근거는 기능적 무지강직(functional hallux rigidus)이라는 개념을 제시합니다. 체중부하 시 첫 번째 발허리발가락관절의 등쪽굽힘이 제한되면 윈들러스 기전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합니다. 이로 인해 발바닥근막의 장력 발생이 줄고 안쪽세로활 안정화가 저하되며, 발허리발가락관절 연골에 반복적인 외상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즉, 혼동 주의! 발끝떼기 시 엄지발가락 폄은 ‘그냥 발가락을 드는 것’이 아니라 보행 추진력을 만드는 필수 관절운동이며, 이 동작이 제한되면 발 전체의 역학이 무너집니다.

보기별 감별

| 보기 | 움직임 | 발끝떼기 직전 해당 여부 |
| --- | --- | --- |
| 1 | 굽힘(flexion) | 발허리발가락관절의 발바닥쪽굽힘(plantarflexion)은 윈들러스 기전을 비활성화시키는 방향으로, 발끝떼기 직전에는 나타나지 않음 |
| 2 | 폄(extension) | 등쪽굽힘으로 발바닥근막을 당겨 안쪽세로활을 안정화하고 추진 지렛대를 형성함 |
| 3 | 벌림(abduction) | 엄지발가락의 벌림은 첫 번째 발허리발가락관절의 시상면 움직임이 아니며, 윈들러스 기전과 직접적 관련 없음 |
| 4 | 모음(adduction) | 벌림과 마찬가지로 관상면 움직임으로, 발끝떼기 시 엄지발가락의 주된 운동 방향이 아님 |
| 5 | 움직임 없이 고정 | 발끝떼기 직전에는 오히려 능동적인 등쪽굽힘이 발생해야 하므로 고정 상태가 아님 |

[2]번 근거는 발가락 폄 각도를 0°, 15°, 30°, 45°로 나누어 발바닥근막과 짧은발가락굽힘근(flexor digitorum brevis)의 뻣뻣함 변화를 측정했습니다. 발가락 폄 각도가 증가할수록 발바닥근막의 긴장도가 높아지는 경향은 윈들러스 기전이 각도 의존적으로 작동함을 보여줍니다. 발끝떼기 직전에는 발허리발가락관절이 충분히 등쪽굽힘되어야 발바닥근막을 통한 힘 전달이 극대화됩니다. 따라서 정답은 2번 폄(extension)입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Windlass Mechanism in Individuals With Diabetes Mellitus, Peripheral Neuropathy, and Low Medial Longitudinal Arch Height.일반논문Gelber JR, Sinacore DR, Strube MJ, Mueller MJ, Johnson JE, Prior FW (2014) · DOI: 10.1177/1071100714538416

- [2]Reconsideration of the load-bearing functions of the plantar fascia and intrinsic foot muscles in the windlass mechanism.일반논문Shinohara H, Umezaki Y, Ikeda A, Ikeda T, Tateyama N (2025) · DOI: 10.1038/s41598-025-97477-3

- [3]Neuromuscular Activation Patterns in Response to Windlass Stimulation and Biofeedback: A Surface EMG Study.일반논문Carrasco-Fernández L, Gómez-Del Pino Á, García-Sillero M, González-Cañizares P, García-Romero J, Tomás MT, Benítez-Porres J. (2026) · DOI: 10.3390/sports14040158

- [4]The role of the plantar fascia, flexor hallucis longus, and fibro-osseous tunnel in functional hallux rigidus.일반논문Wang M, Hunter Aitchison A, Orriols AM, Ridenour RM, Easley ME, Adams SB. (2026) · DOI: 10.1007/s00402-026-06489-9

## 임상 시나리오

발끝떼기 직전 엄지발가락 폄의 임상 평가윈들러스 기전 활성화를 확인하는 검사
환자에게 선 자세에서 한쪽 다리로 체중을 지지하게 한 뒤, 뒤꿈치를 들어 올리도록 지시한다. 이때 엄지발가락의 발허리발가락관절이 65~75도 이상 등쪽굽힘되는지 관찰한다. 제한이 있다면 기능적 무지강직을 의심한다.

수동 검사로는 환자를 앉히고 발목을 중립에 둔 뒤, 검사자가 엄지발가락을 수동으로 등쪽굽힘시킨다. 비체중부하에서 정상 범위는 50~70도이며, 체중부하 시 이보다 감소하면 윈들러스 기전의 보상 작용이 떨어진 상태로 볼 수 있다.

주의엄지발가락의 폄 제한이 확인되면 단순 스트레칭만 처방하지 말고, 발바닥근막과 아킬레스건의 긴장도를 함께 평가해야 한다. 종자골의 유착이나 관절낭 구축이 원인일 수 있어 무리한 수동 가동은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 핵심 개념

- **윈들러스 기전** — 발허리발가락관절의 등쪽굽힘으로 발바닥근막이 팽팽해져 안쪽세로활을 안정화시키는 기전
- **발바닥근막** — 발꿈치뼈융기에서 시작해 엄지발가락 몸쪽발가락뼈에 부착하는 섬유띠
- **안쪽세로활** — 발의 안쪽에 있는 세로 방향의 아치로 충격 흡수와 추진에 관여
- **기능적 무지강직** — 체중부하 시 첫 번째 발허리발가락관절의 등쪽굽힘이 제한되어 윈들러스 기전이 저하되는 상태
- **발끝떼기** — 보행 주기에서 발이 지면을 떠나는 시점으로 추진력을 만드는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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