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간 침상안정 중인 대상자가 “이젠 내가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네요.”라고 할 때 간호사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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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활동과 운동요구 사정

## 문제

장기간 침상안정 중인 대상자가 “이젠 내가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네요.”라고 할 때 간호사의 반응은?

## 보기

1. “세수는 직접 해 보시고 나머지는 같이 해요. 무엇부터 할까요?” **✔ 정답**
2. “다른 환자분들은 더 힘든 상황에서도 잘 견디고 계세요.”
3. “그런 생각은 회복에 도움이 안 되니 이제 하지 마세요.”
4. “곧 좋아지실 테니 지금은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
5. “걱정 마세요. 필요한 건 저희가 전부 다 해 드릴게요.”

**정답: 1**

## 해설

부동으로 남에게 의존하게 되면 무력감과 자존감 저하가 생기기 쉽다. 대상자가 할 수 있는 자가간호를 스스로 하게 하고 순서를 고르게 하면 통제감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된다. 모두 대신해 주면 의존이 커지고, 남과 비교하거나 생각을 막거나 막연히 안심시키는 말은 감정을 무시하는 반응이다.

## 심화 해설

이 문항은 부동이 심리에 미치는 영향 가운데 무력감(powerlessness)과 자존감 저하에 간호사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묻습니다. 오래 침상안정을 하면 씻기, 먹기, 배설처럼 평소 혼자 하던 일까지 남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이런 상태가 이어지면 대상자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느끼고, 스스로를 쓸모없는 사람으로 여기며 우울해지기 쉽습니다. 문항의 말은 바로 이런 무력감을 드러낸 표현입니다.
이때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대상자가 실제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스스로 하게 하고, 무엇을 언제 할지 고를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세수나 머리 빗기, 식사 일부처럼 대상자의 기능 범위 안에 있는 일을 직접 하게 하면 작더라도 해냈다는 경험이 쌓입니다. 순서나 시간을 대상자가 정하게 하면 자기 생활을 스스로 결정한다는 통제감(sense of control)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가간호(self-care)에 참여시키는 것은 근력 유지에도 도움이 되어 신체와 심리 양쪽에 이롭습니다.
다른 반응이 왜 적절하지 않은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필요한 것을 전부 대신해 주겠다는 말은 친절하게 들리지만, 의존을 키우고 할 수 없다는 느낌을 굳힙니다. 다른 환자와 비교하는 말은 대상자의 고통을 가볍게 여기는 것처럼 들려 자존감을 더 떨어뜨립니다. 그런 생각을 하지 말라는 말은 감정 표현을 막아 대상자가 더 이상 속마음을 이야기하지 않게 만듭니다. 곧 좋아질 것이라는 막연한 안심은 근거가 없고, 대상자가 지금 느끼는 감정을 다루지 못한 채 대화를 끊어 버립니다.
현장에서는 대상자의 말을 끝까지 듣고 그 감정을 먼저 인정해 준 뒤 참여할 수 있는 일을 제안하는 순서가 자연스럽습니다. 처음에는 쉽게 해낼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하고, 해낸 일을 구체적으로 알아봐 주면 다음 참여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무력감이 깊어져 식사를 거부하거나 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 우울 징후가 보이면 의료진과 공유해 추가 도움을 계획하시기 바랍니다. 가족에게도 대상자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다려 주며 스스로 하게 두도록 안내하면, 병실 밖에서도 같은 방향으로 도울 수 있습니다.

## 임상 시나리오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말작은 일부터 스스로 하고 고르게 한다
오래 침상안정을 하면 씻기와 식사, 배설까지 남의 도움을 받게 되어 무력감과 자존감 저하가 생기기 쉽다. 이런 대상자에게 모든 일을 대신해 주면 친절해 보여도 의존이 커지고, 할 수 없다는 느낌이 더 굳어진다.

그래서 세수나 머리 빗기처럼 기능 범위 안의 일을 스스로 하게 하는 자가간호 참여를 돕고, 무엇부터 할지 대상자가 고르게 하여 통제감을 되찾게 한다. 먼저 감정을 인정해 준 뒤 쉽게 해낼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제안하고, 해낸 일을 구체적으로 알아봐 준다.

## 핵심 개념

- **무력감** — 자신의 행동으로 상황을 바꿀 수 없다고 느끼는 상태
- **자존감** — 자신을 가치 있고 존중받을 만한 사람으로 여기는 마음
- **자가간호** — 씻기·먹기·옷 입기처럼 자신을 돌보는 일상 활동을 스스로 수행하는 것
- **통제감** — 자기 생활과 일을 스스로 결정하고 조절할 수 있다고 느끼는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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