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섭취량과 배설량이 맞아 보이는 고열 사흘째 대상자의 다음 자료에서 간호사가 보고할 판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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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영양요구 사정

## 문제

섭취량과 배설량이 맞아 보이는 고열 사흘째 대상자의 다음 자료에서 간호사가 보고할 판단은?

## 보기

1. 소변 비중이 높은 것은 수분 과다를 뜻한다
2. 사흘 사이 체중 감소는 근육 소실 때문이다
3. 맥박 증가는 고열의 정상 반응이라 관찰만 한다
4. 섭취와 배설이 맞으므로 체액 균형은 정상이다
5. 측정되지 않은 불감손실로 체액이 부족해지고 있다 **✔ 정답**

**정답: 5**

## 해설

기록상 섭취와 배설이 거의 같아도 고열이 이어지면 기록에 없는 불감손실이 커져 실제로는 손실이 더 많다. 사흘 새 체중이 1.6 kg 줄고 소변이 진하며 비중이 높고, 점막이 마르고 빈맥이 생긴 것은 체액 부족 징후이므로 보고한다. 짧은 기간의 체중 감소는 조직보다 수분 손실을 먼저 의심한다.

## 심화 해설

이 문항은 섭취량과 배설량 기록이 맞아 보여도 불감손실 때문에 실제로는 체액이 부족해질 수 있음을 알아차리고 보고하는지 묻습니다. 정답은 측정되지 않은 불감손실로 체액이 부족해지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섭취량·배설량 기록에는 소변, 구토, 배액처럼 잴 수 있는 손실만 들어갑니다. 피부 증발과 날숨의 수증기로 빠지는 불감손실은 어디에도 기록되지 않으므로, 기록상 섭취와 배설이 같다는 것은 실제로는 불감손실만큼 손해를 보고 있다는 뜻이 됩니다. 평소에는 이 차이가 크지 않지만 고열과 빈호흡이 며칠 이어지면 불감손실이 크게 늘어 숨은 적자가 하루하루 쌓입니다.
이 대상자의 자료는 그 적자가 이미 몸에 드러났음을 보여 줍니다. 첫째, 사흘 사이 체중이 1.6 kg 줄었습니다. 짧은 기간의 급격한 체중 변화는 지방이나 근육보다 수분 변화를 먼저 반영합니다. 둘째, 소변 색이 진하고 비중이 입원 때보다 뚜렷이 높아졌습니다. 체액이 부족하면 항이뇨호르몬(antidiuretic hormone) 분비가 늘어 신장이 수분을 다시 흡수하므로 소변이 농축됩니다. 셋째, 혀와 구강 점막이 마르고 맥박이 112회/분으로 빨라졌습니다. 순환 혈액량이 줄면 심박출량을 유지하려고 맥박이 빨라집니다. 열 자체도 맥박을 올리지만, 다른 부족 징후와 함께 나타났다면 열만으로 설명하고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오답처럼 숫자가 맞으니 정상이라고 판단하면 탈수(dehydration)가 진행되는 것을 놓칩니다. 소변 비중이 높은 것을 수분 과다로 보는 것은 방향을 거꾸로 읽은 것이고, 사흘 만의 체중 감소를 근육 소실로 보는 것도 시간 경과와 맞지 않습니다.
현장에서는 기록상 균형만 확인하지 말고 체중, 소변의 색·양·비중, 점막과 피부 탄력, 맥박과 혈압, 의식 상태를 함께 보아 체액 상태를 판단합니다. 이런 자료를 근거와 함께 담당 의사에게 보고하면 수분 공급 계획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보고 뒤에는 처방된 수분 공급이 시작되었는지 확인하고, 체중과 소변 비중이 회복되는지 다시 평가해 기록하십시오. 고열이 계속되는 동안에는 같은 조건의 체중 측정을 매일 이어 가야 숨은 손실을 일찍 잡아낼 수 있습니다.

## 임상 시나리오

기록 숫자는 맞는데고열 사흘째, 줄어드는 체중
요로감염으로 입원한 72세 대상자는 사흘째 고열로 체온이 38.8~39.5℃로 오르내리고 호흡수는 24회/분이다. 매일 섭취량·배설량을 합산하면 섭취 약 2,000 mL, 소변 약 1,900 mL로 기록상 차이는 거의 없다. 설사, 구토, 배액관은 없다.

그러나 같은 저울로 잰 체중이 사흘 사이 1.6 kg 줄었고, 소변은 진한 갈색에 소변 비중이 입원 때보다 뚜렷이 높아졌다. 혀와 구강 점막이 말라 있고 맥박은 112회/분으로 입원 때보다 빨라졌다. 대상자는 기운이 없다고 한다. 간호사는 기록에 잡히지 않는 손실을 고려해 담당 의사에게 보고할 체액 부족 판단을 정리하고 있다.

## 핵심 개념

- **불감손실** — 피부 증발과 날숨의 수증기로 빠지는 수분으로, 양을 직접 잴 수 없어 기록에 잡히지 않는다
- **소변 비중** — 소변의 농축 정도를 나타내는 값으로, 체액이 부족하면 높아진다
- **체액 부족** — 순환 혈액과 조직의 수분이 정상보다 줄어든 상태
- **빈맥** — 맥박이 정상 범위보다 빠른 상태로, 체액 부족의 보상 반응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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