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산분비억제제를 투여 중인 대상자의 비위관 흡인 결과가 다음과 같을 때 간호사가 먼저 고려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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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영양요구 · 영양 간호

## 문제

위산분비억제제를 투여 중인 대상자의 비위관 흡인 결과가 다음과 같을 때 간호사가 먼저 고려할 것은?

## 보기

1. 관 끝이 기관으로 들어가 호흡기 분비물이 나왔다
2. 투여 중인 약이 위액의 pH를 높였을 수 있다 **✔ 정답**
3. 흡인액의 양이 적어 위가 비어 있다는 뜻이다
4. pH가 높으므로 소화가 잘 되고 있다는 뜻이다
5. pH 시험지를 오래 담가 값이 낮게 나왔을 수 있다

**정답: 2**

## 해설

위산분비억제제는 위산 분비를 줄여 위액의 pH를 높이므로, 관 끝이 위 안에 있어도 pH가 5를 넘을 수 있다. 성상이 위액과 같고 호흡기 증상이 없으며 표시도 그대로이므로 약의 영향을 먼저 고려하되, pH만으로 확정하지 말고 결과를 보고해 추가 확인을 받는다. 높은 pH는 소화 상태와 관계가 없다.

## 심화 해설

이 문항은 비위관(nasogastric tube) 흡인액의 pH를 해석할 때 결과에 영향을 주는 요인, 그중에서도 위산분비억제제의 영향을 고려할 수 있는지 묻습니다. 흡인액 pH로 위치를 확인하는 방법은 위액이 위산 때문에 강한 산성이라는 점을 이용합니다. 그런데 양성자펌프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나 히스타민2수용체 길항제 같은 위산분비억제제를 쓰는 대상자는 위산이 적게 분비되어, 관 끝이 위 안에 제대로 있어도 위액의 pH가 5보다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영양액을 주입하는 대상자도 영양액이 위산을 희석해 pH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 대상자는 위산분비억제제를 투여 중이고, 흡인액은 탁한 초록빛에 점액 조각이 섞인 위액의 성상을 보이며, 기침이나 호흡곤란이 없고 콧구멍 출구의 표시도 처음 위치 그대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pH 6이 나왔다면 관이 다른 곳으로 옮겨 갔다고 단정하기보다 투여 중인 약이 위액의 pH를 높였을 가능성을 먼저 고려합니다. 다만 pH만으로는 위 안에 있다고 확정할 수 없으므로, 간호사는 영양액 주입 전에 결과를 보고하고 병원 지침에 따라 방사선 촬영 같은 추가 확인을 받습니다.
오답의 해석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관 끝이 기관으로 들어갔다면 pH가 높게 나오는 것은 같지만 흰빛 점액이 나오고 기침, 숨막힘, 말소리 변화가 함께 나타나기 쉬운데, 이 대상자는 그런 소견이 없고 흡인액도 위액의 모습입니다. 흡인액이 나왔으므로 위가 비어 있다고 볼 수 없고, 양은 pH 해석과 관계가 없습니다. 흡인액의 pH는 관 끝의 위치를 판단하기 위한 지표일 뿐 소화 상태를 알려 주지 않습니다. 이 결과는 pH가 높게 나온 경우이므로 값이 낮게 나왔다는 해석은 결과와 맞지 않습니다.
현장에서는 흡인액 pH를 확인하기 전에 대상자가 위산분비억제제를 쓰고 있는지, 지속 주입 중인지 투약 기록과 영양 기록을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요인이 있으면 pH 결과에 그 사실을 함께 적어 보고해야 다른 의료진이 결과를 올바르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관의 위치가 확실해지기 전에는 영양액이나 약을 넣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 임상 시나리오

약이 바꾸는 pH 결과위산분비억제제와 흡인액 해석
흡인액 pH 확인은 위액이 위산 때문에 산성이라는 점을 이용한다. 그러나 양성자펌프억제제 같은 위산분비억제제를 쓰면 위산이 적게 나와, 관 끝이 위 안에 있어도 pH가 5보다 높게 나올 수 있다.

흡인액이 위액의 성상이고 호흡기 증상이 없으며 외부 표시도 그대로라면 약의 영향을 먼저 고려한다. 다만 pH만으로 확정하지 않고 결과와 투약 사실을 함께 보고해 방사선 촬영 같은 추가 확인을 받은 뒤 주입한다. 지속 주입 중인 영양액도 위산을 희석해 pH를 높일 수 있다.

## 핵심 개념

- **위산분비억제제** — 위벽세포의 위산 분비를 줄여 위액의 산도를 낮추는 약물
- **비위관** — 코를 통해 식도를 지나 위까지 넣는 관으로 영양 공급이나 감압에 쓴다
- **위액** — 위에서 분비되는 소화액으로 위산을 포함해 강한 산성을 띤다
- **pH** — 용액의 산성·알칼리성 정도를 나타내는 값으로 낮을수록 산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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