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막염으로 점안제를 처방받은 사례 대상자의 질문에 대한 간호사의 대답으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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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안전요구 · 투약 간호

## 문제

결막염으로 점안제를 처방받은 사례 대상자의 질문에 대한 간호사의 대답으로 옳은 것은?

## 보기

1. “남편분 눈에 넣기 전에 약병 끝을 물로 헹구시면 돼요.”
2. “증상이 비슷하니 같은 약을 넣으면 함께 좋아질 거예요.”
3. “안약은 본인만 쓰시고 남편분은 진료 후 따로 받으세요.” **✔ 정답**
4. “남편분은 하루 한 번만 넣으시면 부작용 걱정이 없어요.”
5. “약병 끝이 눈에 닿지 않았다면 함께 쓰셔도 괜찮아요.”

**정답: 3**

## 해설

점안제는 사용하는 동안 약병 입구와 약액이 사용자의 눈 분비물에 오염될 수 있어 대상자 한 사람만 쓴다. 다른 사람과 나눠 쓰면 병원균이 옮겨 교차감염이 생긴다. 남편의 충혈은 원인이 다를 수 있으므로 진료를 받아 따로 처방받게 한다. 약병 끝을 헹구는 것은 오히려 약병을 오염시킨다.

## 심화 해설

이 문항은 점안제를 다른 사람과 나눠 써도 되는지를 묻는 대상자에게 감염 예방 원칙을 설명하는 능력을 묻습니다. 정답은 안약은 본인만 쓰고, 남편은 진료를 받아 따로 처방받게 하는 대답입니다.
점안제(eye drops)는 쓰는 동안 오염되기 쉬운 약입니다. 약을 떨어뜨릴 때 눈물이나 분비물이 약병 입구에 묻거나, 눈꺼풀과 속눈썹이 약병 끝에 스치면 미생물이 약병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감염된 눈에 쓰던 약병이라면 그 안의 약액 자체가 병원균의 운반체가 됩니다. 그래서 점안제는 처방받은 대상자 한 사람만 쓰는 개인 전용 약으로 다루고, 가족이라도 나눠 쓰지 않도록 교육합니다.
남편에게 진료를 권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눈이 빨개지는 원인은 세균, 바이러스, 알레르기 등 여러 가지이며, 원인에 따라 쓰는 약이 다릅니다. 진단 없이 다른 사람의 항생제를 넣으면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실제 원인을 늦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틀린 대답들을 보겠습니다. 약병 끝이 눈에 닿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는 오염이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약병 입구를 물로 헹구면 수돗물의 미생물이 들어가 오히려 오염을 키웁니다. 증상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같은 약을 쓰라는 말은 진단 과정을 건너뛰는 것입니다. 횟수를 줄이면 괜찮다는 설명도 감염 전파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점안제 감염 예방은 몇 가지 원칙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투여 전후 손 씻기, 약병 끝이 눈·속눈썹·손가락에 닿지 않게 하기, 사용 후 바로 뚜껑 닫기, 개인 전용으로 쓰기, 눈 분비물은 깨끗한 거즈로 눈마다 따로 닦기입니다. 한쪽 눈만 감염되었다면 감염된 눈의 분비물이 다른 눈으로 흐르지 않도록 머리를 감염된 쪽으로 약간 기울이는 방법도 함께 안내합니다.
현장에서는 가족 가운데 비슷한 증상이 생겼다는 말을 들으면 수건과 베개를 따로 쓰고 손을 자주 씻도록 함께 교육하시기 바랍니다. 결막염은 손과 생활용품을 통해 가족에게 쉽게 옮겨 갑니다. 특히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눈을 비빈 손으로 아이를 만지지 않도록 함께 알려 드립니다. 대상자가 이해했는지는 직접 점안해 보게 하고 설명을 다시 말해 보도록 하여 확인합니다.

## 임상 시나리오

남편도 눈이 빨개요결막염 점안제 교육 중 질문
34세 여성은 오른쪽 눈의 세균성 결막염으로 외래에서 항생제 점안제를 처방받았습니다. 간호사는 손을 씻은 뒤 머리를 뒤로 젖히고 아래 눈꺼풀을 당겨 결막낭에 약을 떨어뜨리는 방법과 약병 끝이 눈에 닿지 않게 하는 방법을 설명하였습니다. 대상자는 하루 4회 넣으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교육이 끝날 무렵 대상자는 “어제부터 남편도 왼쪽 눈이 빨개지고 눈곱이 끼어요. 제 안약을 같이 넣어 줘도 되죠?”라고 묻습니다. 남편은 아직 진료를 받지 않았고, 대상자는 약병이 하나뿐이라 함께 쓰면 편하겠다고 말합니다. 간호사는 교차감염 위험과 남편의 진료 필요성을 함께 고려해 대답하려 합니다.

## 핵심 개념

- **결막염** — 눈꺼풀 안쪽과 흰자위를 덮는 결막에 세균·바이러스 등으로 염증이 생긴 상태이다.
- **점안제** — 눈에 한 방울씩 떨어뜨려 넣도록 만든 액체 형태의 약물이다.
- **교차감염** — 한 사람의 병원균이 사람이나 물건을 거쳐 다른 사람에게 옮겨 가는 감염이다.
- **충혈** — 혈관이 늘어나 흰자위가 붉게 보이는 상태로, 염증·자극·알레르기 등에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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