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릎 찰과상이 난 아동의 보호자가 바닥 청소용 염소 소독제를 물에 타서 상처를 닦겠다고 할 때 간호사의 답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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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안전요구 · 감염 관리

## 문제

무릎 찰과상이 난 아동의 보호자가 바닥 청소용 염소 소독제를 물에 타서 상처를 닦겠다고 할 때 간호사의 답변은?

## 보기

1. “물에 타면 순해지니 하루 한 번만 닦아 주세요.”
2. “진하게 탈수록 균이 잘 죽으니 진하게 쓰세요.”
3. “따끔거려야 소독이 된 것이니 참게 해 주세요.”
4. “물건용이라 상처 조직을 상하게 하니 쓰지 마세요.” **✔ 정답**
5. “닦고 나서 덮지 말고 공기에 말려 두세요.”

**정답: 4**

## 해설

바닥 청소용 염소 소독제는 생명이 없는 표면의 미생물을 없애는 소독제로, 살아 있는 조직에 쓰면 세포를 손상시킨다. 피부·상처에는 조직 자극이 적은 방부제나 생리식염수를 쓴다. 가정에서 희석하면 농도를 정확히 맞출 수 없고, 따끔거림은 소독 효과가 아니라 조직 자극의 신호다.

## 심화 해설

이 문항은 소독제(disinfectant)와 방부제(antiseptic)의 쓰임을 보호자의 실제 행동에 적용할 수 있는지 묻습니다. 가정에는 바닥이나 화장실 청소에 쓰는 염소 소독제가 흔히 있어서, 상처를 깨끗이 하려고 이것을 물에 타서 쓰려는 보호자가 종종 있습니다. 염소 소독제는 차아염소산나트륨(sodium hypochlorite)을 주성분으로 하는 물품용 소독제로, 생명이 없는 표면의 병원성 미생물을 없애도록 만들어진 약품입니다.
소독제는 미생물의 단백질과 세포막을 강하게 파괴하는데, 이 작용은 사람의 세포에도 똑같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상처에 바르면 새로 자라는 조직과 피부 세포가 손상되고, 통증과 발적이 생기며 오히려 치유가 늦어집니다. 반면 방부제는 살아 있는 조직에 쓸 수 있도록 자극이 적은 약품을 골라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찰과상(abrasion)처럼 피부 표면이 쓸린 상처는 흐르는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이물질을 씻어 내고, 필요하면 피부용 방부제를 쓴 뒤 깨끗한 드레싱으로 덮는 것이 기본입니다.
보호자가 흔히 하는 오해도 함께 짚어 보겠습니다. 물에 타서 묽게 하면 순해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가정에서는 농도를 정확히 맞출 수 없고 물품용으로 만든 제품이라 조직 자극이 남습니다. 진하게 쓸수록 균이 잘 죽는다는 생각은 조직 손상을 더 키웁니다. 따끔거려야 소독이 된다는 믿음도 흔한데, 따끔거림은 조직이 자극받는다는 신호일 뿐 효과의 기준이 아닙니다. 상처를 덮지 않고 공기에 말리는 것도 오염과 건조를 불러 치유에 불리합니다.
현장에서 보호자에게 설명하실 때는 집에 있는 약품이 물건을 닦는 용도인지, 사람 몸에 쓰는 용도인지를 먼저 구분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상처가 깊거나 붉게 부어오르고 고름이 생기면 집에서 처리하지 말고 진료를 받도록 안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보호자가 이미 염소 소독제로 상처를 닦았다면 흐르는 물로 충분히 씻어 내게 하고, 붉어짐이나 물집, 통증이 심해지는지 관찰하도록 알려 주십시오. 아동은 피부가 얇고 약품 흡수가 많을 수 있어 같은 약품이라도 성인보다 손상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설명하시면 보호자가 이해하기 쉽습니다.

## 임상 시나리오

상처에 쓰는 약품 고르기물품용 소독제와 피부용 방부제의 구분
가정의 바닥·화장실 청소에 쓰는 염소 소독제는 생명이 없는 표면의 병원성 미생물을 없애는 물품용 소독제다. 미생물의 단백질과 세포막을 강하게 파괴하는 작용은 사람의 세포에도 똑같이 일어나므로, 가정에서 물에 묽게 타더라도 상처에 쓰면 조직이 손상되고 치유가 늦어질 수 있다.

찰과상처럼 피부 표면이 쓸린 상처는 흐르는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이물질을 씻어 내고, 필요하면 자극이 적은 피부용 방부제를 쓴 뒤 깨끗한 드레싱으로 덮는다. 따끔거림은 소독 효과의 증거가 아니라 조직 자극의 신호이므로 보호자에게 이를 함께 설명한다.

## 핵심 개념

- **찰과상** — 넘어지거나 긁혀 피부 표면이 마찰로 쓸려 벗겨진 얕은 상처
- **소독제** — 생명이 없는 물체 표면이나 기구의 병원성 미생물을 없애는 약품
- **방부제** — 피부·점막 등 살아 있는 조직에 발라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하는 약품
- **생리식염수** — 체액과 같은 농도의 0.9% 염화나트륨 용액으로, 상처 세척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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