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열기에 땀을 많이 흘린 대상자가 열이 내린 뒤 처음으로 화장실에 가려 할 때 간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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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안위요구 · 체온 사정 및 조절 간호

## 문제

해열기에 땀을 많이 흘린 대상자가 열이 내린 뒤 처음으로 화장실에 가려 할 때 간호는?

## 보기

1.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왔으니 혼자 다녀오게 한다
2. 어지럽지 않도록 물을 마시지 않고 다녀오게 한다
3. 침대에 걸터앉아 쉬게 한 뒤 부축해 천천히 일으킨다 **✔ 정답**
4. 누운 자세에서 곧바로 일으켜 세워 빨리 걷게 한다
5. 젖은 옷을 입은 채 먼저 다녀온 뒤 옷을 갈아입힌다

**정답: 3**

## 해설

해열기에는 땀으로 체액이 많이 빠지고 피부 혈관이 넓어져 있어, 갑자기 일어서면 혈압이 떨어져 어지럼과 낙상이 생기기 쉽다. 침대에 걸터앉아 잠시 쉬며 어지럼이 없는지 확인한 뒤 부축해 천천히 일으킨다. 체온이 정상이라는 것만으로 혼자 걷게 하거나 수분을 제한하지 않는다.

## 심화 해설

이 문항은 해열기에 일어나는 체액 변화가 활동할 때 어떤 위험으로 이어지는지 판단할 수 있는지를 묻습니다. 정답은 침대에 걸터앉아 쉬게 한 뒤 부축해 천천히 일으키는 것입니다.
해열기(defervescence)는 원인이 해결되거나 해열제(antipyretic)의 작용으로 시상하부의 설정점(set point)이 다시 내려가는 시기입니다. 몸은 현재 체온이 새 기준보다 높다고 판단해 피부 혈관을 넓히고 땀을 많이 흘려 열을 내보냅니다. 이 과정에서 땀으로 수분과 전해질이 빠져나가고, 넓어진 피부 혈관에 혈액이 많이 머물러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이 줄어듭니다. 여기에 발열 기간 동안 먹고 마신 양이 적었다면 체액 부족은 더 커집니다.
이런 상태에서 누워 있다가 갑자기 일어서면 중력 때문에 혈액이 다리 쪽으로 몰리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잠시 줄어듭니다. 그 결과 어지럼, 눈앞이 캄캄해지는 느낌, 실신이 나타나는데 이를 기립성 저혈압(orthostatic hypotension)이라고 합니다. 해열기 대상자가 처음 걸어서 화장실에 가는 순간은 이런 이유로 낙상(fall)이 일어나기 쉬운 때입니다.
그래서 일어나기 전에 침대에 걸터앉아 다리를 내리고 잠시 쉬게 하여 순환이 자세 변화에 적응할 시간을 줍니다. 앉아서 어지럼이 없는지, 얼굴이 창백해지거나 식은땀이 나지 않는지 확인한 뒤 부축하며 천천히 일으키고, 처음 걷는 동안 곁에서 함께합니다. 오답 가운데 물을 마시지 않게 하는 것은 체액 부족을 더 키우는 잘못이고, 체온이 정상이라고 혼자 보내는 것은 체온만 보고 순환 상태를 놓친 판단입니다.
해열기의 다른 간호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땀으로 젖은 옷과 침구를 갈아 피부를 건조하게 유지하고, 마실 수 있는 대상자에게는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며, 섭취량과 배설량을 확인합니다. 열이 내렸다고 바로 활동을 늘리기보다 휴식을 취하게 하는 것도 체력 소모와 낙상을 함께 줄이는 방법입니다.
현장에서는 땀을 많이 흘린 대상자가 처음 일어날 때 호출기를 손 가까이 두고 혼자 일어나지 않도록 미리 안내하시기 바랍니다. 일어서는 도중 어지럼을 호소하면 즉시 앉히거나 눕히고 혈압과 맥박을 확인한 뒤 기록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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