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례의 대상자 가운데 간호사가 가장 먼저 냉각 처치를 시작해야 할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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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안위요구 · 체온 사정 및 조절 간호

## 문제

사례의 대상자 가운데 간호사가 가장 먼저 냉각 처치를 시작해야 할 사람은?

## 보기

1. 독감으로 체온 38.8℃이고 얼굴이 붉고 덥다는 사람
2. 폭염 속 작업 뒤 체온 40.4℃이고 의식이 흐린 사람 **✔ 정답**
3. 폐렴으로 체온 38.6℃이고 오한으로 떨고 있는 사람
4. 요로감염으로 체온 38.4℃이고 땀이 나기 시작한 사람
5. 해열제를 맞은 뒤 체온이 37.9℃로 내려가는 사람

**정답: 2**

## 해설

고온 환경에서 체온이 40℃를 넘고 의식이 흐려진 것은 설정점 변화 없이 열이 쌓인 고체온증 가운데 열사병 의심 상태로, 냉각이 늦으면 뇌와 장기 손상이 진행되므로 가장 먼저 냉각한다. 발열의 고온기 대상자도 열 발산을 돕지만 급하지 않고, 오한기에는 오히려 보온한다. 해열기 대상자는 수분과 의복을 살핀다.

## 심화 해설

이 문항은 체온이 오른 여러 대상자 가운데 원인과 위험도를 따져 가장 먼저 냉각할 사람을 고르는 판단을 묻습니다. 정답은 폭염 속 작업 뒤 체온 40.4℃이고 의식이 흐린 사람입니다.
이 대상자는 감염 없이 고온 환경에서 열이 쌓여 체온이 오른 고체온증(hyperthermia)이며, 매우 높은 체온과 의식 변화가 함께 있으므로 열사병(heat stroke)을 의심해야 합니다. 열사병은 몸의 열 발산 기전이 한계를 넘어 무너진 상태로, 체온이 계속 오르면 뇌를 비롯한 장기의 세포가 손상됩니다. 설정점(set point)이 정상인 상태라 해열제는 효과가 적고, 서늘한 곳으로 옮겨 옷을 풀고 물을 뿌리며 바람을 쐬는 물리적 냉각을 즉시 시작해야 합니다. 동시에 의식, 호흡, 맥박을 확인하고 보고합니다.
나머지 대상자는 감염으로 설정점이 올라간 발열(fever)이며 단계에 따라 간호가 다릅니다. 폐렴으로 떨고 있는 대상자는 오한기(chill phase)에 있습니다. 설정점이 아직 체온보다 높아 몸이 열을 만들고 있으므로 이때 냉각하면 떨림이 심해지고 에너지 소모만 커집니다. 담요로 보온하는 것이 맞습니다. 독감으로 얼굴이 붉고 덥다는 대상자는 고온기(fever stage)에 있어 얇은 옷과 환기, 수분 공급으로 열 발산을 돕지만, 의식이 맑고 조절 기전이 작동하고 있어 열사병 의심 대상자보다 급하지 않습니다.
땀이 나기 시작한 대상자와 해열제를 맞고 체온이 내려가는 대상자는 해열기(defervescence)에 들어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때는 냉각이 아니라 땀으로 빠진 수분을 보충하고 젖은 옷과 침구를 갈아 주며 체온의 변화를 지켜봅니다.
우선순위를 정할 때는 체온 수치만이 아니라 원인이 무엇인지, 조절 기전이 작동하고 있는지, 의식 변화 같은 위험 신호가 있는지를 함께 보아야 합니다. 같은 고열이라도 고체온증에 의식 변화가 겹치면 가장 급한 상황이 됩니다.
현장에서는 냉각을 시작한 뒤에도 체온을 자주 다시 재어 너무 빨리 떨어지지 않는지, 냉각 중 떨림이 생기지 않는지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의식 수준과 소변량도 함께 기록하면 장기 손상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임상 시나리오

응급실 체온 상승 환자같은 시간대 다섯 명의 고열 분류
8월 오후 응급실에 체온이 오른 대상자 다섯 명이 차례로 도착했습니다. 간호사는 체온 수치만으로 순서를 정하지 않고 발열의 단계인지, 설정점 변화 없이 열이 쌓인 고체온증인지를 먼저 가려 처치 순서를 정하려 합니다.

폭염 속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 쓰러진 50대는 체온 40.4℃이며 피부가 뜨겁고 의식이 흐려 묻는 말에 엉뚱하게 대답합니다. 다른 네 명은 폐렴, 요로감염, 독감으로 체온이 38.4~38.8℃이거나 해열제를 맞고 열이 내려가는 중이며, 모두 의식은 맑습니다.

폐렴 대상자는 춥다며 떨고 있고, 독감 대상자는 얼굴이 붉고 덥다고 말합니다. 요로감염 대상자는 이마에 땀이 맺히기 시작했습니다. 간호사는 냉각이 필요한 사람과 보온이 필요한 사람을 나누고, 가장 위험한 대상자부터 냉각을 시작하려 합니다.

## 핵심 개념

- **고체온증** — 설정점은 정상인데 열 생산이 열 발산을 넘어 체온이 오른 상태이다.
- **열사병** — 고온 환경에서 열 발산 기전이 무너져 체온이 크게 오르고 의식 변화가 생기는 응급 상태이다.
- **설정점** — 시상하부가 체온 조절의 기준으로 정해 두는 온도이다.
- **오한기** — 설정점이 올라 체온이 오르는 동안 추위를 느끼고 떠는 발열 단계이다.
- **고온기** — 체온이 올라간 설정점에 도달해 피부가 따뜻하고 붉으며 덥다고 느끼는 발열 단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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