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출관장 주입 중 나타난 반응 가운데 속도만 줄이지 않고 주입을 중단한 뒤 보고해야 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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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배설요구 · 배설 간호

## 문제

배출관장 주입 중 나타난 반응 가운데 속도만 줄이지 않고 주입을 중단한 뒤 보고해야 하는 것은?

## 보기

1. 잠깐 쥐어짜듯 아프다가 몇 초 만에 가라앉는다
2.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나며 장이 움직인다고 한다
3. 주입 초반에 변의가 강해 참기 힘들다고 말한다
4. 튜브 주변으로 피가 섞인 용액이 흘러나온다 **✔ 정답**
5. 배가 묵직하고 곧 대변이 나올 것 같다고 말한다

**정답: 4**

## 해설

관장 중 출혈은 직장 점막 손상이나 천공을 시사하므로 속도 조절로 계속할 상황이 아니다. 즉시 주입을 멈추고 활력징후와 출혈 양을 확인해 보고한다. 묵직함, 짧게 지나가는 경련, 장음, 변의는 용액이 장을 늘리고 자극해 나타나는 예상 반응으로 잠시 멈추거나 속도를 줄여 계속할 수 있다.

## 심화 해설

이 문항은 관장 중 나타나는 여러 반응 가운데, 속도를 줄여 계속해도 되는 예상 반응과 주입을 즉시 중단하고 보고해야 하는 이상 소견을 구별할 수 있는지 묻습니다. 관장액이 직장과 결장에 들어가면 장벽이 늘어나면서 배가 묵직해지고, 장음이 커지며, 변의가 생기고, 때로는 짧은 경련이 지나갑니다. 이런 반응은 관장액이 원래 의도한 대로 장을 자극하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주입을 잠시 멈추거나 관장통을 낮추어 속도를 줄인 뒤 계속할 수 있습니다.
반면 튜브 주변으로 피가 섞인 용액이 흘러나오는 것은 직장 점막이 손상되었거나, 드물게 장 천공(perforation)이 생겼을 가능성을 보여 주는 소견입니다. 이때는 속도를 줄여 계속할 상황이 아니므로 즉시 주입을 멈추고 튜브를 조심스럽게 빼낸 뒤, 활력징후와 출혈 양, 복부 통증의 정도를 확인하고 보고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통증이 심하게 계속되거나 배가 단단하게 굳는 경우, 창백·식은땀·어지럼·맥박 저하 같은 미주신경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도 중단해야 하는 소견입니다.
두 경우를 비교해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속도 감소로 대응하는 것은 일시적이고 저절로 가라앉는 경련, 묵직함, 변의, 장음처럼 장이 늘어나 생기는 반응입니다. 중단과 보고가 필요한 것은 출혈, 지속되는 심한 통증, 복부 경직, 미주신경 반응처럼 조직 손상이나 순환 변화를 의심할 소견입니다. 국가고시에서는 이 둘을 구별하는 판단을 자주 묻기 때문에, 반응이 '장이 늘어나서 생기는 것'인지 '손상이나 전신 반응을 뜻하는 것'인지로 나누어 생각하면 도움이 됩니다.
현장에서는 관장 시작 전에 대상자에게 묵직함과 변의는 예상되는 반응이라고 설명해 불안을 줄이시기 바랍니다. 주입 중에는 튜브 주변과 흘러나오는 용액의 색을 함께 살피고, 피가 보이면 즉시 멈추어 출혈 양과 활력징후를 기록하고 보고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보고 후에는 복부 통증과 압통, 배의 단단함, 맥박과 혈압의 변화를 일정 간격으로 다시 확인해 손상이 진행하는지 살펴야 합니다. 출혈이 있었던 대상자에게는 담당 의사의 평가 전까지 관장을 다시 시도하지 않습니다.

## 임상 시나리오

멈출지, 늦출지관장 중 반응을 두 갈래로 나누기
관장액이 들어가면 장벽이 늘어나 묵직함, 변의, 장음, 짧은 경련이 나타난다. 이는 용액이 장을 자극하는 예상 반응이므로 잠시 멈추거나 관장통을 낮추어 속도를 줄인 뒤 계속할 수 있다. 시작 전에 미리 설명해 두면 대상자의 불안이 줄어든다.

반대로 튜브 주변으로 출혈이 보이거나, 통증이 심하게 계속되거나, 배가 단단해지거나, 창백·식은땀·맥박 저하가 나타나면 점막 손상·천공·미주신경 반응을 의심한다. 이때는 즉시 주입을 중단하고 활력징후와 출혈 양을 확인해 보고한다.

## 핵심 개념

- **배출관장** — 직장과 결장에 용액을 넣어 장을 자극하고 대변을 밖으로 내보내게 하는 관장
- **변의** — 직장이 늘어나면서 대변을 보고 싶다고 느끼는 감각
- **천공** — 장벽 등에 구멍이 뚫려 내용물이 복강으로 새어 나갈 수 있는 상태
- **장음** — 장의 연동운동으로 생기는 소리로, 청진기로 복부에서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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