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 점적약을 넣은 직후 콧물이 흐른다며 코를 풀려는 대상자에게 간호사가 할 말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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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안전요구 · 투약 간호

## 문제

코 점적약을 넣은 직후 콧물이 흐른다며 코를 풀려는 대상자에게 간호사가 할 말로 옳은 것은?

## 보기

1. “남은 약이 목으로 넘어가지 않게 지금 바로 코를 세게 푸세요.”
2. “약이 점막에 머물도록 몇 분간 자세를 유지하고 코는 풀지 마세요.” **✔ 정답**
3. “점적 전에 코를 풀면 약이 씻겨 나가니 다음부터는 풀지 마세요.”
4. “코를 풀어도 약 효과는 같으니 편하실 때 언제든 푸세요.”
5. “흘러나온 만큼 바로 한 번 더 점적하시면 됩니다.”

**정답: 2**

## 해설

점적 전에는 코를 가볍게 풀어 분비물을 없애야 약이 점막에 닿아 흡수가 잘되지만, 점적 직후 코를 풀면 약이 밖으로 빠져나가 효과가 줄어든다. 그래서 점적 뒤 몇 분간은 머리를 젖힌 자세를 유지하고 코를 풀지 않게 한다. 흘러나온 양만큼 임의로 더 넣으면 처방보다 많이 투여된다.

## 심화 해설

이 문항은 코 점적약(nasal drops) 투여 전후로 코 풀기를 어떻게 다르게 안내해야 하는지 묻습니다. 점적 직후에는 약이 비강 점막(nasal mucosa)에 퍼져 흡수되는 중이므로, 이때 코를 풀면 아직 흡수되지 않은 약이 분비물과 함께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그래서 점적 뒤 몇 분 동안은 머리를 젖힌 자세를 유지하고 코를 풀지 않도록 설명하는 말이 정답입니다. 콧물이 흐르는 느낌이 들면 코 입구로 흘러나온 것만 화장지로 가볍게 닦게 합니다.
코약 투여의 흐름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대상자에게 코를 가볍게 풀게 하여 분비물을 없앱니다. 분비물이 점막을 덮고 있으면 약이 점막에 닿지 못하고 분비물과 섞여 흘러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다음 머리를 뒤로 젖히거나 누운 자세에서 점적기 끝이 콧구멍에 닿지 않게 하여 처방된 방울 수를 떨어뜨립니다. 점적 후에는 몇 분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고, 이 동안에는 코를 풀거나 세게 들이마시지 않습니다.
흔한 오해는 이 순서를 뒤집거나 흐리게 만든 것입니다. 점적 직후 바로 코를 세게 풀라는 말은 약을 스스로 빼내는 행동입니다. 점적 전에 코를 풀지 말라는 설명은 흡수를 돕는 준비 단계를 금지한 것이어서 반대로 이해한 것입니다. 코를 언제 풀어도 효과가 같다는 말은 점막 접촉 시간이 흡수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놓쳤습니다. 흘러나온 만큼 더 넣으라는 안내는 실제 흡수량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처방 용량을 임의로 늘리는 것이어서 투약 원칙에 어긋납니다.
현장에서는 대상자가 집에서 혼자 점적할 때를 생각해 순서를 짧게 묶어 설명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코를 먼저 풀고, 고개를 젖혀 넣고, 몇 분간 그대로 있는다는 세 단계로 알려 주면 기억하기 쉽습니다. 점적기는 대상자 전용으로 쓰고 끝이 점막에 닿았다면 깨끗이 닦아 오염을 막습니다. 약이 목 뒤로 넘어가 쓴맛이 나는 것은 흔한 일이므로 미리 알려 불안을 줄이고,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점적 후 코막힘이 오히려 심해지면 임의로 횟수를 늘리지 말고 의료진과 상의하도록 안내합니다.

## 임상 시나리오

코 점적약 사용 교육점적 직후 코를 풀려는 대상자 응대
34세 남성이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외래를 방문해 처방된 코 점적약을 처음 사용하게 되었다. 간호사는 점적 전에 코를 가볍게 풀어 분비물을 없애도록 안내했고, 대상자는 앉은 자세에서 머리를 뒤로 젖힌 채 양쪽 콧구멍에 처방된 방울 수를 넣었다.

점적을 마치자 대상자는 “콧물이 흘러내리는 것 같아요”라며 곧바로 휴지를 꺼내 코를 풀려고 한다. 점적 직후의 약은 비강 점막에 퍼지며 흡수되는 중이므로, 몇 분간 자세 유지를 하게 하고 코 입구로 흘러나온 것만 화장지로 가볍게 닦도록 설명할 필요가 있다.

## 핵심 개념

- **점적** — 약액을 한 방울씩 떨어뜨려 눈·귀·코 등에 넣는 투여 방법
- **비강 점막** — 콧속을 덮고 있는 얇은 막으로, 코약이 닿아 흡수되는 부위
- **분비물** — 점막에서 만들어져 밖으로 나오는 콧물·가래 같은 액체
- **코 점적약** — 콧구멍 안에 방울로 떨어뜨려 비강 점막에 작용하게 하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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