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전증으로 입원한 대상자의 보호자가 발작 때 다칠까 봐 몸을 묶어 달라고 할 때 간호사의 답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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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안전요구 · 낙상 및 사고예방 간호

## 문제

뇌전증으로 입원한 대상자의 보호자가 발작 때 다칠까 봐 몸을 묶어 달라고 할 때 간호사의 답변은?

## 보기

1. “묶으면 더 다칠 수 있어 침대를 낮추고 난간에 패드를 대 두겠습니다.” **✔ 정답**
2. “혀를 깨물지 않도록 침대 옆에 설압자를 준비해 두겠습니다.”
3. “발작이 시작되면 움직임이 멈추도록 팔다리를 꽉 잡아 주세요.”
4. “발작 때 떨어지지 않도록 손목과 발목을 미리 묶어 두겠습니다.”
5. “난간에 부딪힐 수 있으니 침대 난간은 내려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정답: 1**

## 해설

발작 중 신체보호대로 묶거나 팔다리를 붙잡으면 강한 근수축에 맞서는 힘 때문에 골절·탈구 같은 손상이 생긴다. 발작 위험 대상자는 묶는 대신 침대를 낮추고 난간에 패드를 대어 떨어지거나 부딪히는 손상을 막는다. 난간을 내리면 낙상 위험이 커지고, 입에 설압자를 넣으면 치아 손상과 기도 폐쇄가 생길 수 있다.

## 심화 해설

이 문항은 발작 위험이 있는 대상자의 손상을 막는 방법으로 신체보호대(physical restraint)가 왜 맞지 않는지, 그 대신 어떤 환경 조치를 하는지 묻습니다. 보호자는 발작 중 침대에서 떨어지거나 다칠까 걱정해 몸을 묶어 달라고 하지만, 강직간대발작(tonic-clonic seizure) 중에는 온몸의 근육이 강하게 수축하고 떨리므로 이를 묶거나 붙잡으면 그 힘에 맞서면서 골절, 탈구, 근육 손상, 피부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묶지 않고 침대를 낮추며 난간에 패드를 대 두겠다고 설명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발작 대비 안전조치(seizure precautions)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침대는 가장 낮은 높이로 두고 바퀴를 고정하며, 침대 난간은 패드나 담요로 감싸 부딪혀도 다치지 않게 합니다. 침상 옆에는 흡인기와 산소 공급 장치를 준비하고, 주변에는 깨지거나 단단한 물건을 두지 않습니다. 발작이 일어나면 곁을 떠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며, 고개를 옆으로 돌려 분비물이 흘러나오게 하고 시작 시각과 지속 시간, 움직임 양상을 관찰해 기록합니다.
다른 대응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손목과 발목을 미리 묶어 두거나 발작 중 팔다리를 꽉 잡게 하면 앞에서 말한 손상이 생기고, 묶인 채 발작하면 분비물이 흘러나오도록 자세를 바꾸기도 어려워집니다. 난간에 부딪힐까 봐 난간을 내려 두면 발작 중 침대 밖으로 떨어지는 더 큰 위험이 생깁니다. 혀를 깨물지 않게 설압자를 준비하는 것도 오래된 습관으로, 강하게 다문 턱 사이에 물건을 넣으면 치아가 부러지거나 조각이 기도로 넘어갈 수 있어 하지 않습니다.
신체보호대는 대상자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른 방법으로는 위험을 막을 수 없을 때 의사의 처방과 동의를 거쳐 최소한으로 쓰는 마지막 수단입니다. 발작처럼 몸을 묶으면 오히려 손상이 커지는 상황에서는 적용하지 않습니다. 현장에서는 보호자의 걱정을 먼저 인정하고, 묶지 않는 이유와 대신 준비한 안전조치를 함께 보여 주면 협조를 얻기 쉽습니다. 보호자에게는 발작이 일어나면 대상자를 붙잡지 말고 주변 물건을 치운 뒤 바로 간호사를 부르도록 알려 줍니다.

## 임상 시나리오

발작 대비 안전조치몸을 묶어 달라는 보호자 응대
35세 남성이 뇌전증 약물 조절을 위해 입원했다. 입원 전날 집에서 강직간대발작을 겪었고, 곁을 지키는 어머니는 “자다가 발작하면 침대에서 떨어질까 봐 무서워요. 몸을 좀 묶어 둘 수 없을까요?”라고 묻는다. 대상자는 지금 의식이 명료하고 스스로 걸을 수 있으며, 침대는 높이 올라가 있고 난간은 내려져 있다.

간호사는 발작 중 신체보호대로 묶으면 근수축에 맞서는 힘 때문에 골절이나 탈구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대신 침대를 가장 낮게 내리고 바퀴를 고정한 뒤 난간을 올려 난간 패드로 감쌌으며, 침상 옆에 흡인기와 산소 공급 장치를 준비하였다. 보호자에게는 발작이 일어나면 붙잡지 말고 주변 물건을 치운 뒤 바로 간호사를 부르도록 안내하였다.

## 핵심 개념

- **뇌전증** — 뇌의 비정상적인 전기 활동으로 발작이 되풀이해서 일어나는 만성 질환
- **신체보호대** — 환자의 움직임을 제한해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손상을 막기 위해 쓰는 기구
- **설압자** — 입안을 살피거나 혀를 누를 때 쓰는 납작한 막대 모양의 기구
- **탈구** — 관절을 이루는 뼈끝이 제자리에서 벗어나 관절면이 서로 어긋난 상태
- **근수축** — 근육이 짧아지며 힘을 내는 것으로, 발작 중에는 온몸에서 강하게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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