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원을 앞두고 “나가서 또 재발하면 어쩌죠?”라고 묻는 대상자에게 공감을 표현한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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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치료적 인간관계와 의사소통

## 문제

퇴원을 앞두고 “나가서 또 재발하면 어쩌죠?”라고 묻는 대상자에게 공감을 표현한 반응은?

## 보기

1. “다른 분들도 퇴원하고 다들 잘 지내시니 괜찮으실 거예요.”
2. “이렇게 좋아지셨는데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돼요.”
3. “퇴원이 반가우면서도 다시 아플까 봐 걱정되시는군요.” **✔ 정답**
4. “걱정할수록 회복이 늦어지니 좋은 생각만 하세요.”
5. “약만 잘 드시면 다시 재발할 일은 절대 없을 거예요.”

**정답: 3**

## 해설

다시 아플까 봐 걱정된다는 감정을 알아차려 말로 되돌려 주는 감정 반영은 결과를 약속하지 않고 감정을 이해해 전달하는 공감이다. 절대 재발하지 않는다거나 다들 잘 지낸다, 걱정 안 해도 된다는 말은 좋은 결과를 약속하는 근거 없는 안심이어서 걱정을 덮는다. 좋은 생각만 하라는 말은 감정 표현을 막는다.

## 심화 해설

핵심 정리
퇴원을 앞둔 대상자가 재발이 걱정된다고 할 때 공감은 결과를 약속하는 말이 아니라 감정을 알아차려 되돌려 주는 말이다. 퇴원이 반가우면서도 다시 아플까 봐 걱정되시는군요(정답 ③)가 감정 반영으로 공감을 표현한 반응이다. 좋은 결과를 약속하는 말은 근거 없는 안심이고, 좋은 생각만 하라는 말은 감정 표현을 막는다.

**1. 공감과 근거 없는 안심의 차이**
퇴원을 앞둔 대상자는 집으로 돌아간다는 기쁨과 병원 밖에서 다시 나빠질까 하는 걱정을 함께 느끼는 경우가 많다. “나가서 또 재발하면 어쩌죠?”라는 말은 재발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묻는 말이라기보다 이 걱정을 털어놓는 말이다. 공감은 대상자의 감정을 대상자의 입장에서 정확히 이해하고 그 이해를 말로 전달하는 것이다. 반면 근거 없는 안심은 앞으로의 결과를 누구도 확실히 알 수 없는데도 좋은 결과를 약속해 걱정을 덮어 버리는 반응이다. 듣기에는 따뜻해도 대상자가 더 이상 걱정을 꺼내지 못하게 만든다.

**2. 정답 ③ 퇴원이 반가우면서도 다시 아플까 봐 걱정되시는군요**
퇴원의 반가움과 재발의 걱정을 함께 알아차려 되돌려 주는 감정 반영이다. 대상자는 자신의 감정이 이해받았다고 느끼고 무엇이 가장 걱정되는지 더 이야기할 수 있다. 결과를 약속하지 않으면서도 곁에 함께 서 있다는 느낌을 준다.

**3. 오답 분석**
① 다른 분들도 퇴원하고 다들 잘 지내시니 괜찮을 거라는 말은 다른 사람의 경과를 근거처럼 내세워 대상자의 걱정을 덮는 안심이다.

② 이렇게 좋아졌는데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은 걱정하는 감정을 가볍게 여기게 하여 더 이야기하기 어렵게 만든다.

④ 걱정할수록 회복이 늦어지니 좋은 생각만 하라는 말은 감정 표현 자체를 막고 걱정하는 것이 대상자의 잘못인 것처럼 느끼게 한다.

⑤ 약만 잘 먹으면 다시 재발할 일은 절대 없을 거라는 말은 결과를 확언하는 근거 없는 안심이다. 사실과도 다르고 대상자가 재발의 초기 신호를 알아차리고 도움을 청하는 데에도 방해가 된다.

**4. 기억 포인트**
공감 = 감정을 알아주는 말, 근거 없는 안심 = 결과를 약속하는 말.

**5. 실무·국시 포인트**
• 공감 반응으로 걱정을 충분히 들은 뒤, 그 걱정을 퇴원 교육으로 이어 간다.
• 잠이 줄거나 약을 거르고 싶어지는 것 같은 재발의 초기 신호와 그때 연락할 곳을 함께 정리하면 막연한 걱정이 대처할 수 있는 계획으로 바뀐다.
• '걱정하지 마세요', '다들 그래요', '절대 괜찮아요' 같은 말은 모두 근거 없는 안심의 전형이다.

## 임상 시나리오

환자 퇴원을 앞둔 대상자, 재발에 대한 걱정

호소 퇴원 교육 중 대상자가 잠시 말을 멈추더니 “나가서 또 재발하면 어쩌죠?”라고 묻는다. 퇴원의 기쁨과 함께 다시 아플까 봐 하는 걱정을 드러낸 말이다.

판단 결과를 약속하며 걱정을 덮는 근거 없는 안심은 대상자가 걱정을 더 꺼내지 못하게 한다.

간호 순서
• 사정: 대상자의 표정과 말투를 살피며 퇴원에 대한 반가움과 걱정을 함께 알아차린다.
• 수행: “퇴원이 반가우면서도 다시 아플까 봐 걱정되시는군요.”라고 감정을 되돌려 주고, 걱정을 충분히 들은 뒤 재발의 초기 신호와 연락할 곳을 함께 정리하는 퇴원 교육으로 이어 간다.
• 평가: 대상자가 걱정을 더 이야기하는지, 재발의 초기 신호와 대처 방법을 말할 수 있는지 확인한다.

핵심 포인트: 걱정 앞에서는 결과를 약속하지 말고 감정을 알아주는 공감을 먼저 한다.

## 핵심 개념

- **공감 (Empathy)** — 대상자의 감정을 객관성을 지키며 정확히 이해하고 그 이해를 대상자에게 전달하는 것
- **감정 반영 (Reflection of feelings)** — 대상자가 느끼는 감정을 알아차려 말로 되돌려 주는 치료적 의사소통 기법
- **근거 없는 안심 (False reassurance)** — 근거 없이 좋은 결과를 약속해 불안을 덮고 감정 표현을 막는 비치료적 반응
- **재발 (Relapse)** — 증상이 좋아졌던 정신질환이 다시 악화되어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돌아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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