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이 목에 걸린 뒤 고형식을 거부해 회피적·제한적 음식섭취장애로 진단된 아동에게 적절한 간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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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식사 관련 장애 간호

## 문제

음식이 목에 걸린 뒤 고형식을 거부해 회피적·제한적 음식섭취장애로 진단된 아동에게 적절한 간호는?

## 보기

1. 다 먹을 때까지 식탁에서 일어나지 못하게 한다
2. 목에 걸릴 위험이 없게 유동식만 계속 먹게 한다
3. 부드러운 음식부터 시작해 질감을 조금씩 높여 간다 **✔ 정답**
4. 체형과 체중에 대한 왜곡된 생각을 바로잡아 준다
5. 식사 뒤 한 시간 동안 화장실 이용을 제한한다

**정답: 3**

## 해설

회피적·제한적 음식섭취장애는 체형 걱정 없이 감각 혐오나 질식·구토에 대한 공포 때문에 먹는 양과 종류가 줄어드는 장애다. 질식 공포가 원인이면 강요하지 않고 부드러운 음식에서 시작해 질감을 조금씩 높이는 점진적 노출로 회피를 줄인다. 체형 인지 교정과 화장실 제한은 신경성 식욕부진증·폭식증의 중재이고, 유동식만 주면 회피가 굳어진다.

## 심화 해설

핵심 정리
음식이 목에 걸린 뒤 고형식을 거부하는 아동에게 적절한 간호는 부드러운 음식부터 시작해 질감을 조금씩 높여 가는 것이다. 이 아동의 문제는 체형 걱정이 아니라 질식에 대한 공포이므로, 공포를 일으키는 자극에 안전한 단계부터 조금씩 다가가는 점진적 노출이 핵심이다.

**1. 회피적·제한적 음식섭취장애의 특징**
회피적·제한적 음식섭취장애는 먹는 양이나 종류가 크게 줄어 체중 감소, 영양 결핍, 성장 지연이 생기거나 경관영양이나 보충제에 의존하게 되는 섭식장애다. 신경성 식욕부진증과 구별하는 가장 중요한 점은 체중 증가에 대한 두려움이나 체형 왜곡이 없다는 것이다.
섭취를 피하는 이유는 크게 셋으로 나뉜다. 음식의 냄새, 맛, 질감에 대한 감각적 혐오, 먹는 일 자체에 대한 흥미 부족, 그리고 질식이나 구토 같은 불쾌한 결과에 대한 공포다. 음식이 목에 걸린 경험 뒤 고형식을 피하는 아동은 세 번째 유형에 해당한다. 씹어서 삼켜야 하는 음식이 다시 목을 막을 것이라는 공포 때문에 죽이나 음료에만 매달리게 된다.

**2. 정답 ③ 부드러운 음식부터 시작해 질감을 조금씩 높여 간다**
공포 반응을 줄이는 기본 원리는 점진적 노출이다. 삼키기 쉬운 부드러운 음식에서 시작해 잘게 썬 음식, 조금 더 씹어야 하는 음식으로 질감을 단계적으로 높이고, 각 단계에서 성공하면 칭찬해 자신감을 키운다. 식사 분위기는 편안하게 유지하고 아동과 부모가 함께 다음 단계를 정하면 통제감이 생겨 참여가 늘어난다. 한 단계에서 공포가 크면 직전 단계로 돌아가 속도를 조절한다.

**3. 선지별 분석**
① 다 먹을 때까지 식탁에서 일어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식사를 더 무서운 경험으로 만들어 회피를 강화한다. 공포가 원인인 아동에게 강요는 치료가 되지 않는다.
② 유동식만 계속 먹게 하면 당장의 불안은 피하지만 회피 행동이 보상을 받아 굳어지고, 씹기 발달과 영양 면에서도 불리하다. 일시적으로 유동식을 보충할 수는 있어도 중재의 목표가 될 수 없다.
④ 체형과 체중에 대한 왜곡된 생각을 바로잡는 것은 신경성 식욕부진증의 인지 중재다. 이 아동에게는 체형 걱정이 없으므로 원인에 맞지 않는다.
⑤ 식사 뒤 화장실 이용을 제한하는 것은 자기유발 구토를 막기 위한 신경성 폭식증 등의 중재다. 이 아동의 문제는 먹지 못하는 것이지 비우는 행동이 아니다.

**4. 기억 포인트**
체형 걱정 없는 섭취 거부 = 원인(공포·혐오)에 맞춘 점진적 노출, 강요와 유동식 고착은 오답으로 기억한다.

**5. 실무·국시 포인트**
• 체중과 성장 곡선, 섭취한 음식의 종류와 양을 꾸준히 기록해 영양 상태를 감시한다.
• 체중 감소가 심하거나 영양 결핍이 뚜렷하면 영양 보충을 함께 계획한다.
• 부모에게는 아이가 고집을 부리는 것이 아니라 공포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꾸짖거나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교육한다.
• 변형 문제로 감각 혐오형이나 흥미 부족형 아동의 중재를 묻는 형태가 나올 수 있다.

## 임상 시나리오

환자 8세 남아

호소 석 달 전 사탕이 목에 걸려 심하게 기침한 뒤부터 밥과 반찬을 거부하고 죽과 음료만 먹으려 한다. 식사 때 숟가락을 들었다가도 “또 막힐까 봐 무서워요.”라며 내려놓는다. 외모나 살찌는 것에 대한 걱정은 말하지 않는다.

진단 추정 질식 공포로 고형식을 피하는 회피적·제한적 음식섭취장애

간호 순서 • 사정: 체중과 성장 곡선, 섭취한 음식의 종류와 양, 거부가 시작된 계기를 확인한다.
• 수행: 강요하지 않고 부드러운 음식에서 잘게 썬 음식으로 질감을 단계적으로 높이며, 단계마다 성공을 칭찬한다. 부모에게 공포에서 비롯된 거부임을 설명한다.
• 평가: 받아들이는 음식의 종류와 식사량, 체중 변화를 확인한다.

핵심 포인트: 질식 공포가 원인이면 강요나 유동식 고착이 아니라 점진적 노출로 회피를 줄인다.

## 핵심 개념

- **회피적·제한적 음식섭취장애 (ARFID)** — 체형 걱정 없이 감각 혐오, 흥미 부족, 질식 공포 등으로 먹는 양과 종류가 크게 줄어드는 섭식장애
- **점진적 노출 (Graded exposure)** — 공포를 일으키는 자극에 쉬운 단계부터 조금씩 다가가 공포 반응을 줄여 가는 치료 기법
- **고형식 (Solid food)** — 밥이나 반찬처럼 씹어서 삼켜야 하는 일반적인 형태의 음식
- **유동식 (Liquid diet)** — 씹지 않고 마시거나 삼킬 수 있는 액체 형태의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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