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췌장 머리에 생긴 암으로 황달이 나타난 환자에게 그 기전을 설명한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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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소화기

## 문제

췌장 머리에 생긴 암으로 황달이 나타난 환자에게 그 기전을 설명한 내용은?

## 보기

1. 인슐린이 줄어 간이 빌리루빈을 처리하지 못한다
2. 종양이 위의 출구를 막아 담즙이 위에 고인다
3. 종양이 췌장 머리를 지나는 총담관을 눌러 담즙이 막힌다 **✔ 정답**
4. 암세포가 적혈구를 파괴해 빌리루빈이 많이 생긴다
5. 췌장액이 간으로 거꾸로 흘러 간세포를 녹인다

**정답: 3**

## 해설

총담관은 췌장 머리의 뒤쪽을 지나 췌관과 만나 십이지장 팽대부로 열린다. 그래서 췌장 머리에 생긴 종양은 일찍부터 총담관을 눌러 담즙 흐름을 막고 폐쇄성 황달, 회색변, 암색뇨, 가려움을 일으킨다. 적혈구 파괴는 용혈성 황달의 기전이고, 인슐린은 빌리루빈 처리와 관계가 없다.

## 심화 해설

핵심 정리
췌장 머리에 암이 생겼을 때 황달이 나타나는 기전을 묻습니다. 총담관이 췌장 머리 뒤쪽을 지나므로 정답은 ③ 종양이 총담관을 눌러 담즙이 막히는 것입니다.

**1. 담도와 췌장의 해부학적 관계**
간에서 만든 담즙은 총담관을 따라 내려오는데, 총담관의 아래쪽은 췌장 머리의 뒤쪽을 지나 주췌관과 만나 십이지장 팽대부로 열립니다. 그래서 췌장 머리에 생긴 종양은 크기가 작을 때부터 총담관을 눌러 담즙의 흐름을 막습니다. 포합 빌리루빈이 혈액으로 역류하면 황달이 생기고, 소변으로 빠져나가 소변이 진해지며, 장으로 가는 빌리루빈이 줄어 대변이 옅은 회색이 됩니다. 담즙산이 피부에 쌓이면 가려움이 생깁니다. 이것이 폐쇄성 황달입니다.

**2. 정답 ③ 종양이 췌장 머리를 지나는 총담관을 눌러 담즙이 막힌다**
췌장 머리암은 총담관을 일찍 압박하므로 통증이 뚜렷하지 않아도 황달이 먼저 드러날 수 있습니다. 반면 췌장 몸통이나 꼬리의 암은 총담관과 멀어 황달이 늦게 나타납니다.

**3. 선지별 분석**
① 인슐린은 빌리루빈 처리에 관여하지 않습니다. 인슐린 감소는 혈당 조절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② 위의 출구가 막히는 것은 유문폐색이며 구토와 위 팽만이 주된 증상입니다. 담즙은 위가 아니라 십이지장으로 흘러야 하는 소화액이라 위에 고인다는 설명도 맞지 않습니다.
④ 적혈구가 많이 파괴되어 비포합 빌리루빈이 늘어나는 것은 용혈성 황달의 기전입니다. 이때는 소변 빌리루빈이 음성이고 대변 색이 오히려 진해집니다.
⑤ 췌장액은 췌관을 따라 십이지장으로 나가며 간으로 거꾸로 흘러 간세포를 녹이지 않습니다.

**4. 기억 포인트**
췌장 머리암 = 총담관 압박 = 폐쇄성 황달(회색변, 진한 소변, 가려움)

**5. 실무·국시 포인트**
• 황달 환자는 공막 색, 소변과 대변 색, 가려움 정도를 함께 사정하고, 담즙이 장으로 가지 못해 지용성 비타민 K 흡수가 줄 수 있으므로 출혈 경향과 프로트롬빈시간 결과를 확인합니다.
• 담도 배액이나 스텐트를 넣은 뒤에는 황달이 줄어드는지 추적하고, 열이 나면서 황달이 다시 짙어지면 담관염이나 스텐트 막힘 가능성을 보고합니다.

## 임상 시나리오

환자 췌장 머리암, 황달

췌장 머리에 암이 있는 환자가 눈 흰자위와 피부가 노랗게 변했다고 호소합니다. 소변 색이 진해졌고 대변은 옅은 색이 되었으며 온몸이 가렵다고 합니다.

검사·징후
• 공막과 피부의 황달
• 진한 소변(암색뇨)과 옅은 회색 대변
• 피부 가려움

판단 췌장 머리의 종양이 총담관을 눌러 담즙 흐름이 막힌 폐쇄성 황달입니다.

간호 순서
• 사정: 공막 색, 소변·대변 색, 가려움, 출혈 경향
• 수행: 피부를 긁지 않도록 돕고 처방된 검사와 담도 배액 준비
• 평가: 황달 변화와 열, 복통 여부

핵심 포인트: 췌장 머리는 총담관과 맞닿아 있어 황달이 일찍 온다

## 핵심 개념

- **폐쇄성 황달 (Obstructive jaundice)** — 담즙이 장으로 내려가지 못해 포합 빌리루빈이 혈액에 쌓여 생기는 황달입니다.
- **총담관 (Common bile duct)** — 간과 담낭의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관으로 아래쪽이 췌장 머리 뒤쪽을 지납니다.
- **용혈성 황달 (Hemolytic jaundice)** — 적혈구가 많이 파괴되어 비포합 빌리루빈이 늘어 생기는 황달입니다.
- **췌장 머리 (Pancreatic head)** — 췌장에서 십이지장과 맞닿은 가장 넓은 부분으로 총담관이 이 부위의 뒤쪽을 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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