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식이 저하된 30대 남성이 빈 약병과 함께 발견되었다. 약병에는 '아미트립틸린'이라고 적혀 있다. 현장에서 응급구조사가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징후는?

> source: MyMerci (mymerci.kr)  
> url: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71159  
> language: ko  
> subject: 기본응급처치학각론(2급모고)

## 문제

의식이 저하된 30대 남성이 빈 약병과 함께 발견되었다. 약병에는 '아미트립틸린'이라고 적혀 있다. 현장에서 응급구조사가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징후는?

## 보기

1. 피부 발한과 체온
2. 심전도상 QRS 폭 **✔ 정답**
3. 동공 크기와 대광반사
4. 장음과 복부 팽만
5. 근력 저하와 심부건반사

**정답: 2**

## 해설

삼환계 항우울제 중독에서는 나트륨 채널 차단으로 QRS 폭이 넓어지고, QRS >100ms는 심실부정맥과 경련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이다. 따라서 현장에서 심전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면 QRS 폭을 우선 확인해야 한다.

## 심화 해설

응급구조학 전공과목과 병원전 처치 맥락에서, 삼환계 항우울제(TCA) 중독은 신경독성과 심장독성이 동시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약물 중독입니다. 특히 아미트립틸린(amitriptyline)은 TCA 계열 약물로, 과량 복용 시 나트륨 통로를 차단하여 심전도상 QRS 폭을 넓히고, 심실빈맥·심정지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의식이 저하된 환자와 빈 약병을 확인했다면, 약물 복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가장 먼저 심장 전도 장애 여부를 평가해야 합니다. [1][3]

왜 QRS 폭을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가?

아미트립틸린은 심근세포의 빠른 나트륨 통로(fast sodium channel)를 차단하여 탈분극 속도를 늦춥니다. 이로 인해 심실 탈분극이 지연되면서 QRS 폭 확장(QRS widening)이 나타나고, 이는 곧 심실빈맥(ventricular tachycardia)이나 심정지(cardiac arrest)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1] 실제로 TCA 중독 환자에서 심전도상 QRS 폭이 넓어지는 소견은 중증 심장독성을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로 확인됩니다. [3][4]

병원전 단계에서 QRS 확인이 갖는 의미

응급구조사는 병원 전 단계에서 12유도 심전도를 직접 판독할 수는 없더라도, 심전도 모니터링을 통해 QRS 폭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찰해야 합니다. TCA 중독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QRS 폭이 100 ms 이상으로 넓어지면 중증 심장독성 가능성이 높고, 160 ms 이상이면 심실빈맥이나 경련 발생 위험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1][3] 따라서 현장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징후는 피부 발한이나 동공 크기가 아니라, 심전도상 QRS 폭을 포함한 심장 리듬과 전도 상태입니다. [2]

다른 보기들이 후순위인 이유

피부 발한과 체온(1번), 동공 크기와 대광반사(3번), 장음과 복부 팽만(4번), 근력 저하와 심부건반사(5번)는 모두 TCA 중독에서 나타날 수 있는 항콜린성 징후 또는 신경학적 소견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생명을 직접 위협하는 징후가 아니며, 환자가 의식 저하 상태라면 기도·호흡·순환 평가 후 이차적으로 확인할 사항입니다. TCA 중독은 혼동 주의! 항콜린성 증상(피부 건조, 동공 산대, 장음 감소 등)이 두드러질 수 있지만, 사망 원인은 대부분 심장독성에 의한 부정맥과 저혈압입니다. [1][2]

임상 적용 포인트

현장에서 의식 저하 환자와 빈 약병을 발견했다면, 약병 이름을 확인하는 동시에 심전도 모니터를 부착하고 QRS 폭과 리듬을 평가해야 합니다. QRS 폭이 넓어지거나 심실성 부정맥이 관찰되면 즉시 정맥로 확보와 산소 투여를 시행하고, 의료지도를 받아 탄산수소나트륨(sodium bicarbonate) 투여를 준비해야 합니다. [1][3] TCA 중독에서 나트륨 통로 차단을 극복하기 위해 알칼리화가 효과적이며, 심정지가 발생한 경우에는 정맥 지질 유제(intravenous lipid emulsion, ILE) 투여가 구조 요법으로 보고된 바 있습니다. [1]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Successful Outcome Following Intravenous Lipid Emulsion Rescue Therapy in a Patient with Cardiac Arrest Due to Amitriptyline Overdose.일반논문Angel-Isaza AM, Bustamante-Cristancho LA, Uribe-B FL. (2020) · DOI: 10.12659/ajcr.922206

- [2]Tricyclic Antidepressant Poisoning: A 6-year Retrospective Observational Cross-sectional Analysis of Emergency Department Presentation, Clinical Severity, and Hospital Outcomes in a Tertiary Academic Center.일반논문Sahayaraj RG, Hazra D, Chandy GM, Thangaraju L. (2026) · DOI: 10.5005/jp-journals-10071-25219

- [3]Unintentional amitriptyline overdose leading to coma and cardiac conduction impairment in an older adult: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Nguyen HV, Nguyen KA, Dang NK, Rinchen L, Nguyen TT. (2025) · DOI: 10.1177/2050313x251344032

- [4]Prolonged coma due to amitriptyline overdose and genetic polymorphism: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van de Wint T, de Vries Schultink AHM, Meinders AJ, Harmsze A, Bruins P. (2022) · DOI: 10.1186/s13256-022-03294-x

## 임상 시나리오

TCA 중독 병원전 심전도 평가의식 저하 환자에서 QRS 폭 확인이 최우선
아미트립틸린 등 삼환계 항우울제 중독이 의심되면 심전도 모니터를 즉시 부착하고 QRS 폭을 확인한다. QRS 폭이 100ms 이상이면 중증 심장독성 가능성이 높고, 160ms 이상이면 심실빈맥이나 경련 위험이 급격히 증가한다.

TCA는 심근세포의 빠른 나트륨 통로를 차단하여 심실 탈분극을 지연시키고 QRS 폭 확장, 심실빈맥, 심정지로 진행시킬 수 있다. 항콜린성 징후(피부 건조, 동공 산대, 장음 감소)보다 심장 전도 장애가 사망의 주요 원인이다.

주의QRS 폭이 넓어지거나 심실성 부정맥이 관찰되면 즉시 정맥로 확보와 산소 투여를 시행하고, 의료지도를 받아 탄산수소나트륨 투여를 준비한다. 심정지 발생 시 정맥 지질 유제 투여가 구조 요법으로 고려될 수 있다.

## 핵심 개념

- **삼환계 항우울제** — 아미트립틸린 등이 속한 약물군으로 나트륨 통로 차단, 항콜린성, 항히스타민 효과를 나타낸다.
- **QRS 폭 확장** — 심실 탈분극 지연으로 QRS 간격이 100ms 이상으로 넓어지는 소견으로 TCA 중증 심장독성 지표다.
- **나트륨 통로 차단** — 심근세포의 빠른 나트륨 통로를 막아 탈분극 속도를 늦추고 전도 장애와 부정맥을 유발한다.
- **탄산수소나트륨** — TCA 중독에서 혈청 알칼리화와 나트륨 부하를 통해 나트륨 통로 차단을 극복하는 데 사용된다.
- **정맥 지질 유제** — 지용성 약물 중독에서 심정지 등 중증 상황 시 구조 요법으로 사용되는 치료법이다.

## 같은 주제 문제

- [성인 심정지 의심 환자에게 자동심장충격기(AED)가 도착했을 때 우선 행동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3)
- [의식 있는 성인에게 심한 기도폐쇄가 의심되는 소견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4)
- [의식 있는 영아의 기도폐쇄 처치로 적절한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5)
- [무반응 환자 입안에 보이는 이물질이 있을 때 적절한 처치는?](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6)
- [호흡은 있으나 의식이 떨어진 환자에게 회복자세를 고려하는 이유는?](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7)
- [천식 병력이 있는 환자가 자신의 흡입기를 가지고 있을 때 기본 처치로 적절한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8)
- [흉통 환자가 본인 니트로글리세린을 가지고 있을 때 우선 확인할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9)
- [의식이 있고 삼킬 수 있는 저혈당 의심 환자에게 적절한 기본 처치는?](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70)

---

More free questions: [기출·모의문제](https://mymerci.kr/)

_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