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세 남성이 갑작스러운 심한 왼쪽 옆구리 통증과 혈뇨를 호소하며 구급차에 실려 왔다. 통증은 파도처럼 심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고, 환자는 안절부절못하며 편한 자세를 찾지 못한다. 활력징후는 혈압 140/90 mmHg, 맥박 10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8℃이다. 이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응급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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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기본응급처치학각론(2급모고)

## 문제

40세 남성이 갑작스러운 심한 왼쪽 옆구리 통증과 혈뇨를 호소하며 구급차에 실려 왔다. 통증은 파도처럼 심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고, 환자는 안절부절못하며 편한 자세를 찾지 못한다. 활력징후는 혈압 140/90 mmHg, 맥박 10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8℃이다. 이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응급처치는?

## 보기

1. 환자를 옆으로 눕히고 복부를 강하게 압박한다.
2. 환자를 앙와위로 눕히고 다리를 올린다.
3. 수분 섭취를 제한하고 금식시킨다.
4. 환자가 편안한 자세를 취하도록 하고 이송 중 진통제 투여를 의료지도에 요청한다. **✔ 정답**
5. 통증 부위를 따뜻한 물주머니로 찜질한다.

**정답: 4**

## 해설

신장결석(요로결석)이 의심되는 환자는 통증이 심하고 편안한 자세를 찾지 못하므로 강제로 특정 체위를 취하게 하지 않고 환자가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자세를 취하도록 한다. 응급구조사는 의료지도에 따라 진통제 투여를 요청할 수 있으며, 이는 병원 전 단계에서 통증 완화를 위해 적절하다.

## 심화 해설

신장결석(renal stone)이 요관을 따라 이동하면서 요관 벽을 강하게 수축시키면, 신장 피막과 요관의 평활근이 경련을 일으키며 극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를 신장산통(renal colic)이라고 하며, 통증이 파도처럼 심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는 것은 요관이 결석을 밀어내기 위해 연동운동을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환자가 안절부절못하고 편한 자세를 찾지 못하는 모습도 신장산통의 전형적인 특징으로, 복막 자극 증상이 있는 급성 복증 환자가 움직이면 통증이 악화되어 가만히 누워 있는 것과 대조됩니다.

병원 전 응급구조사가 신장산통이 의심되는 환자를 만났을 때 가장 중요한 원칙은 통증을 줄이기 위해 강제로 특정 자세를 취하게 하지 말고, 환자가 스스로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자세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신장산통 환자는 몸을 앞으로 굽히거나 옆으로 웅크리는 등 다양한 자세를 취하며, 억지로 눕히거나 고정하면 통증과 불안이 오히려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송 중에는 활력징후를 반복 측정하고, 통증이 심할 경우 의료지도(medical direction)에 연락하여 진통제 투여 지시를 요청하는 것이 적절한 병원 전 처치입니다.

혼동 주의! 옆구리 통증과 혈뇨가 있다고 해서 복부를 압박하거나 통증 부위를 마사지하면 요관 손상이나 결석의 역행성 이동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쇼크가 아닌 환자에게 무조건 다리를 올리는 자세를 적용하는 것은 통증 조절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수분 섭취 제한도 적절하지 않은데, 적절한 수분 섭취는 요로 결석의 자연 배출을 돕는 보조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통증 부위에 따뜻한 물주머니를 대는 것은 일시적으로 근육 이완을 유도할 수 있으나, 병원 전 단계에서 화상의 위험이 있고 근본적인 진통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으므로 우선적인 처치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응급실에서는 NSAIDs가 신장산통의 1차 진통제로 권고되며, NSAIDs 사용이 어려운 환자에서는 리도카인(lidocaine) 정맥 투여가 비마약성 대안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1]. 다만 병원 전 단계에서 응급구조사가 임의로 약물을 투여할 수 없으므로, 진통제 투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반드시 의료지도에 연락하여 지시를 받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신장산통은 응급실에서 비조영 CT(NCCT KUB)로 확진하는 경우가 많지만, 병원 전 단계에서는 병력 청취와 신체검진만으로 감별해야 합니다 [2]. 요관 결석은 급성 충수염, 장폐색, 담도산통 등 외과적 급성 복증과 증상이 겹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3]. 특히 혈뇨가 동반된 옆구리 통증은 신장산통의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단서이지만, 복막 자극 징후나 발열, 쇼크가 동반된다면 다른 응급 질환을 반드시 감별해야 합니다. 요로계 응급질환은 급성 요폐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패혈증까지 다양하므로, 단순히 통증의 강도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4].

핵심! 이 환자는 혈압 140/90 mmHg, 맥박 100회/분으로 통증에 의한 교감신경 흥분 상태를 보이지만 쇼크는 아니므로, 다리를 올리는 자세보다는 환자가 편안한 자세를 취하도록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송 중에는 통증의 양상 변화, 혈뇨의 정도, 활력징후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진통제 투여가 필요하면 의료지도에 요청하는 흐름으로 접근해야 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Efficacy of Intravenous Lidocaine Versus Ketorolac for Acute Pain Relief in Patients With Suspected Renal Colic Presenting to the Emergency Department at Pakistan Ordnance Factories (POF) Hospital, Wah Cantt, Pakistan.일반논문Shadab S, Qureshi S, Hussain H, Kazmi TH, Shafique S. (2026) · DOI: 10.7759/cureus.113302

- [2]Can resident-performed POCUS and clinical predictors effectively risk-stratify emergency department patients with confirmed renal colic?일반논문Alghamdi M, Alfaraj D, Buarish L, Busuhail M, Alharbi A, Alharthi K, Alotaibi A, Albogami T, Alsaleh A, Haji A, AlSayed T. (2026) · DOI: 10.1186/s12245-026-01301-2

- [3]Urological Causes Mimicking Acute Abdomen: Diagnostic Challenges in General Surgical Emergency Practice.일반논문Ch N, N PK, C T, Thota RK, Chinnapaka M. (2026) · DOI: 10.7759/cureus.112695

- [4]Magnitude and outcome of urologic emergencies: prospective cohort study.일반논문Dejene EF, Debele AA, Demilow TL. (2026) · DOI: 10.1186/s12873-026-01608-6

## 임상 시나리오

신장산통 병원 전 처치 가이드옆구리 통증과 혈뇨 환자의 이송 중 관리
신장산통이 의심되면 강제로 자세를 고정하지 말고 환자가 스스로 가장 편안한 자세를 취하도록 한다. 통증이 파도처럼 반복되고 안절부절못하는 것은 요관 연동운동에 의한 전형적 특징이다.

이송 중에는 활력징후를 반복 측정하고, 통증이 심하면 의료지도에 연락하여 진통제 투여 지시를 요청한다. 병원 전 단계에서 응급구조사가 임의로 약물을 투여해서는 안 된다.

주의복부 압박이나 통증 부위 마사지는 요관 손상과 결석 역행성 이동을 유발할 수 있다. 발열, 쇼크, 복막 자극 징후가 동반되면 급성 복증 등 다른 응급 질환을 반드시 감별해야 한다.

## 핵심 개념

- **신장산통** — 요관 결석이 요관 벽을 수축시키며 신장 피막과 요관 평활근 경련으로 발생하는 극심한 통증
- **의료지도** — 병원 전 단계에서 응급구조사가 약물 투여 등 특정 처치를 위해 의사에게 연락하여 지시를 받는 절차
- **혈뇨** — 소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증상으로 요관 결석의 핵심 단서
- **비조영 CT** — 조영제 없이 시행하는 컴퓨터단층촬영으로 요로 결석 확진에 유용한 검사
- **NSAIDs**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신장산통의 1차 진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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