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빙 사고로 의식이 없는 환자를 물 밖으로 구조한 뒤 척추 손상이 의심된다. 응급구조사가 취해야 할 초기 처치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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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기본응급처치학각론(2급모고)

## 문제

다이빙 사고로 의식이 없는 환자를 물 밖으로 구조한 뒤 척추 손상이 의심된다. 응급구조사가 취해야 할 초기 처치로 옳은 것은?

## 보기

1. 경추 보호대를 적용하기 전에 목을 신전시켜 기도를 연다.
2. 두 명이 환자의 머리와 몸통을 일직선으로 유지하며 물 밖으로 옮긴다. **✔ 정답**
3. 환자를 바로 앉혀 기도를 확보한다.
4. 환자의 머리를 옆으로 돌려 구토물을 배출시킨다.
5. 환자를 엎드린 자세로 눕혀 등에 충격을 준다.

**정답: 2**

## 해설

척추 손상이 의심되는 환자는 머리와 몸통을 일직선으로 유지하며 이동해야 척수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물 밖으로 옮길 때도 척추 정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심화 해설

척추 손상이 의심되는 익수 환자의 초기 처치에서 가장 우선되는 원칙은 기도 확보와 척추 고정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머리와 몸통을 일직선으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익수(drowning)의 주된 병태생리 기전은 급성 저산소증(acute hypoxia)이므로 기도와 호흡 관리가 생존에 결정적이지만, 다이빙 사고처럼 척추 손상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는 경추의 불필요한 움직임이 신경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두 가지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보기별 처치 분석

1번: 경추 보호대 적용 전 목 신전 — 부적절합니다.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기도를 열기 위해 흔히 사용하는 두부 후굴-하악 거상법(head tilt-chin lift)은 경추를 신전시키는 동작입니다. 척추 손상이 의심되는 외상성 익수에서는 경추 신전을 유발하는 기도 확보법은 금기이며, 하악 추진법(jaw thrust)을 사용해야 합니다. 경추 보호대 적용 전이라도 목을 신전시키는 행위는 척수 손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2번: 머리와 몸통을 일직선으로 유지하며 물 밖으로 이동 — 옳은 처치입니다. 익수 환자의 구조 과정에서는 환자를 조심스럽게 물 밖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기본이며, 척추 손상이 의심될 때는 두 명 이상의 구조자가 머리와 몸통, 골반이 축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일직선 정렬을 유지한 채 이동시키는 것이 표준적 접근입니다. 이는 물 밖으로 나오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추의 회전·굴곡·신전을 최소화하여 이차적 척수 손상을 예방합니다.

3번: 바로 앉혀 기도 확보 — 부적절합니다. 의식이 없는 환자를 앉히는 행위는 기도 유지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척추 손상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체간을 굴곡시켜 척추 정렬을 무너뜨리고 신경 손상을 악화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의식이 없는 환자는 앙와위(supine position)에서 기도와 척추를 동시에 관리해야 합니다.

4번: 머리를 옆으로 돌려 구토물 배출 — 부적절합니다. 구토나 역류가 우려될 때 머리를 옆으로 돌리는 것은 일반적인 응급 처치로 생각할 수 있으나, 척추 손상이 의심되는 환자에서는 혼동 주의! 경추의 회전이 척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금기입니다. 구토물이 있다면 머리를 돌리지 않고 흡인(suction)하거나, 여러 구조자가 머리-몸통 축을 유지한 채 환자 전체를 통나무 굴리기(log roll) 방식으로 옆으로 돌려 배출시켜야 합니다.

5번: 엎드린 자세로 눕혀 등에 충격 — 부적절합니다. 이는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시 사용하는 처치로, 익수 환자나 척추 손상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적용하지 않습니다. 익수 환자의 기도 폐쇄는 물이나 이물질보다 혀 기저부의 후방 전위나 후두 경련 등에 의한 경우가 많으며, 등 충격은 척추에 직접적인 충격을 가해 오히려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익수 환자 초기 처치의 흐름

익수 환자에서 가장 중요하고 우선적인 치료는 환기(ventilation)의 제공입니다. 의식이 없는 환자를 물 밖으로 구조한 즉시 호흡과 맥박을 확인하고, 호흡이 없거나 비정상이라면 신속히 인공호흡을 시작해야 합니다. 다만 다이빙 사고와 같이 척추 손상 기전이 명확한 경우에는 기도 확보와 인공호흡을 시행하는 동안에도 경추 보호를 유지해야 하며, 하악 추진법과 수동 척추 고정(manual in-line stabilization)을 병행합니다.

| 구분 | 척추 손상 의심 시 | 척추 손상 의심 없을 시 |
| --- | --- | --- |
| 기도 확보법 | 하악 추진법(jaw thrust) | 두부 후굴-하악 거상법(head tilt-chin lift) |
| 환자 이동 | 머리-몸통 일직선 유지, 다수 구조자 협력 | 일반적인 구조 방법 허용 |
| 구토물 처리 | 통나무 굴리기(log roll) 후 흡인 | 머리를 옆으로 돌려 배출 가능 |
| 체위 | 앙와위에서 척추 고정 유지 | 상황에 따라 회복 체위 고려 |

핵심! 다이빙 사고는 익수와 척추 손상이 동반될 수 있는 대표적인 외상성 익수 상황입니다. 익수로 인한 저산소증을 해결하기 위한 기도 관리와 척수 손상을 예방하기 위한 척추 고정은 서로 충돌하는 목표가 아니라, 하악 추진법과 일직선 정렬 유지를 통해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통합된 처치 목표입니다. 물 밖으로 나오는 순간부터 병원 도착까지 모든 이동과 처치 과정에서 경추의 중립 정렬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 임상 시나리오

척추 손상 의심 익수 환자 초기 처치기도 확보와 척추 고정을 동시에 달성하는 구조 원칙
익수 환자의 주된 병태생리는 급성 저산소증이므로 신속한 환기 제공이 생존에 결정적이다. 그러나 다이빙 사고 등 척추 손상이 의심되는 경우 경추의 불필요한 움직임이 이차적 척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기도 관리와 척추 고정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물 밖으로 이동할 때는 두 명 이상의 구조자가 환자의 머리와 몸통, 골반을 일직선으로 유지한 채 조심스럽게 옮긴다. 이는 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경추의 회전·굴곡·신전을 최소화한다.

기도 확보 시 경추 신전을 유발하는 두부 후굴-하악 거상법은 금기이며, 하악 추진법을 사용해야 한다. 구토물이 있을 경우 머리를 돌리지 말고 흡인하거나, 축을 유지한 채 통나무 굴리기로 환자 전체를 옆으로 돌려 배출시킨다.

주의의식이 없는 환자를 앉히거나 엎드린 자세로 눕혀 등에 충격을 가하는 행위는 척추 정렬을 무너뜨리고 신경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절대 금기다.

## 핵심 개념

- **하악 추진법** — 척추 손상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경추를 신전시키지 않고 아래턱을 앞으로 밀어 기도를 확보하는 방법
- **통나무 굴리기** — 척추 정렬을 유지한 채 여러 구조자가 환자 전체를 동시에 옆으로 돌리는 방법
- **두부 후굴-하악 거상법** — 머리를 뒤로 젖히고 턱을 들어 올려 기도를 여는 방법으로, 척추 손상 의심 시 금기
- **급성 저산소증** — 익수의 주된 병태생리 기전으로, 조직에 산소 공급이 급격히 부족해지는 상태
- **이차적 척수 손상** — 초기 손상 후 부적절한 움직임이나 처치로 인해 발생하는 추가적인 신경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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