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급차 이송 중 의식이 있는 두부 손상 환자가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말이 어눌해졌다. 응급구조사가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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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기본응급처치학각론(2급모고)

## 문제

구급차 이송 중 의식이 있는 두부 손상 환자가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말이 어눌해졌다. 응급구조사가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 보기

1. 동공 크기와 반응 **✔ 정답**
2. 혈압
3. 체온
4. 산소포화도
5. 호흡수

**정답: 1**

## 해설

두부 손상 환자에서 편측 마비와 구음 장애는 두개내 출혈이나 뇌압 상승으로 인한 신경학적 악화를 시사한다. 응급구조사는 동공 크기와 반응을 확인하여 뇌간 압박이나 편측 징후를 신속히 평가해야 한다.

## 심화 해설

두부 손상 환자에게 이송 중 새롭게 나타난 편측 마비와 구음장애는 단순한 두부 손상의 경과가 아니라 급성 뇌졸중(acute stroke) 또는 두개내 대혈관 폐색(large vessel occlusion, LVO)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는 신경학적 악화 소견이다. 병원 전 단계에서 응급구조사가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동공 크기와 반응이다.

병태생리적 기전

두부 손상 환자에서 갑자기 한쪽 팔다리 힘 빠짐과 말 어눌함이 발생했다면, 뇌실질 내 출혈 확대나 뇌부종 진행으로 인한 편측 뇌압 상승이 일어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때 병변이 중대뇌동맥 영역이나 피질척수로를 압박하면 반대쪽 편마비가, 우성 반구 언어 중추가 눌리면 구음장애나 실어증이 나타난다. 동공은 중뇌의 동안신경핵과 에딩거-베스트팔핵의 조절을 받으므로, 뇌탈출(herniation)이 임박하면 병변 쪽 동공이 산동되고 대광반사가 소실된다. 이는 병원 전 단계에서 응급구조사가 신경학적 악화의 가장 민감하게 감지할 수 있는 지표이며, 기도·호흡·순환 평가와 동시에 즉시 확인해야 할 신경학적 징후다.

병원 전 뇌졸중 선별검사와의 연계

병원 전 단계에서 뇌졸중이 의심되는 환자를 신속히 선별하기 위해 여러 척도가 사용된다. [2]의 BE-FAST-V 척도는 Balance(균형), Eyes(시야·동공), Face(안면마비), Arm(팔 마비), Speech(언어장애), Time(발병시간), Vertigo(어지럼) 항목을 평가한다. 이 중 Eyes 항목은 시야 장애뿐 아니라 동공 이상을 포함한 눈 징후를 확인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갑작스러운 편측 마비와 언어장애가 발생한 환자에서 동공 평가가 선별검사의 핵심 요소임을 뒷받침한다. [1]과 [3]은 응급구조사가 병원 전 단계에서 대혈관 폐색을 예측하기 위한 척도를 사용한다고 보고하였으며, 이들 척도는 공통적으로 의식수준과 함께 신경학적 국소징후를 평가한다. 동공 이상은 뇌간 압박이나 중심성 탈출을 반영하므로, 병원 전 뇌졸중 척도에서도 신경학적 중증도를 가르는 중요한 관찰 항목이다.

감별해야 할 응급상황

두부 손상 후 신경학적 악화를 보이는 환자에서 동공 이상이 나타난다면 다음과 같은 응급상황을 감별해야 한다.

| 상황 | 동공 소견 | 의의 |
| --- | --- | --- |
| 편측 뇌부종·탈출 초기 | 병변 쪽 동공 산동, 대광반사 저하 | 동안신경 압박, 응급 감압 필요 |
| 중심성 탈출 | 양측 동공 축소 후 고정·산동 | 뇌간 기능 소실, 예후 불량 |
| 급성 대혈관 폐색 동반 | 초기 동공 정상일 수 있으나 의식저하 시 이상 | 재관류 치료 가능 시간 확인 필요 |

혼동 주의! 혈압, 산소포화도, 호흡수는 모두 중요한 활력징후이지만, 갑작스러운 국소 신경학적 악화 상황에서 가장 먼저 뇌탈출 징후를 반영하는 동공을 확인하지 않으면 응급 감압술이나 신속한 뇌졸중센터 이송이 지연될 수 있다. [4]에 따르면 병원 전 단계에서 뇌졸중 진단이 누락되는 요인으로 비특이적 증상이나 불충분한 신경학적 평가가 지적되었으며, 이는 두부 손상이라는 기저 상황에 가려져 새로 발생한 뇌졸중 징후를 놓칠 위험성을 시사한다.

핵심! 두부 손상 환자에서 갑작스러운 편측 마비와 언어장애가 발생하면, 단순 활력징후보다 동공 크기와 대광반사를 먼저 확인하여 편측 뇌압 상승이나 뇌탈출 진행 여부를 신속히 평가해야 한다. 동공 이상이 확인되면 즉시 병원 전 뇌졸중 척도(BE-FAST-V 등)를 적용하고, 대혈관 폐색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의 이송을 고려해야 한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Evaluation of a new large vessel occlusion scale based on a prospective registry study.일반논문Imamura H, Sakai N, Ohta T, Hayakawa M, Ota T, Suzuki K, Uchida K, Yamagami H, Yokobori S, Kimura K, Matsumaru Y, Yokota H, Yoshimura S, Sakai C, Fujimoto S, Ogasawara K, Kagimura T. (2026) · DOI: 10.1016/j.jstrokecerebrovasdis.2026.108698

- [2]Diagnostic Performance of the BE-FAST-V Scale for Detecting Strokes in the Emergency Department: A Prospective Cohort Study.일반논문Zhou L, Xu Y, Hu B, Lou J, Zhou X, Chu H, Ye Z. (2026) · DOI: 10.2147/oaem.s616905

- [3]Screening Performance of Stroke Scale for Mid-Level Personnel (SML) in Detecting Acute Stroke with Large Vessel Occlusion: A Cross-sectional Study.일반논문Rojanasarntikul D, Chutinet A, Lerthirunvibul N, Pechudom S. (2025) · DOI: 10.22037/aaem.v13i1.2741

- [4]Factors associated with missed stroke diagnosis in prehospital triage: a single-center cohort study.일반논문Gude MF, Nisgaard LB, Damgaard D, Iversen AB, Lisby M, Diedrichsen T, Hougaard KD, Simonsen CZ, Blauenfeldt RA. (2026) · DOI: 10.1186/s12883-026-04688-w

## 임상 시나리오

두부 손상 환자의 신경학적 악화 대응이송 중 편마비·구음장애 발생 시 동공 평가 우선
두부 손상 환자에게 이송 중 갑자기 편측 마비와 구음장애가 나타나면 단순 경과가 아니라 급성 뇌졸중 또는 두개내 대혈관 폐색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다. 병변이 중대뇌동맥 영역이나 피질척수로를 압박하면 반대쪽 편마비가, 우성 반구 언어 중추가 눌리면 언어장애가 발생한다.

가장 먼저 동공 크기와 대광반사를 확인한다. 동공은 중뇌의 동안신경핵과 에딩거-베스트팔핵이 조절하므로, 뇌탈출이 임박하면 병변 쪽 동공이 산동되고 대광반사가 소실된다. 이는 병원 전 단계에서 응급구조사가 신경학적 악화를 가장 민감하게 감지할 수 있는 지표이다.

병원 전 뇌졸중 선별에는 BE-FAST-V 척도를 활용한다. Balance, Eyes, Face, Arm, Speech, Time, Vertigo 항목 중 Eyes 항목은 시야 장애뿐 아니라 동공 이상을 포함한 눈 징후를 확인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갑작스러운 편측 마비와 언어장애 환자에서 동공 평가가 선별검사의 핵심 요소임을 뒷받침한다.

주의혈압, 산소포화도, 호흡수도 중요한 활력징후이지만, 갑작스러운 국소 신경학적 악화 상황에서 동공을 먼저 확인하지 않으면 응급 감압술이나 신속한 뇌졸중센터 이송이 지연될 수 있다. 두부 손상이라는 기저 상황에 가려져 새로 발생한 뇌졸중 징후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 핵심 개념

- **동공산동** — 동공이 비정상적으로 확대된 상태로, 편측 뇌부종이나 탈출 시 동안신경 압박으로 병변 쪽 동공이 산동되고 대광반사가 저하된다.
- **뇌탈출** — 두개내압 상승으로 뇌조직이 정상 해부학적 경계를 넘어 이동하는 응급상황으로, 동공 이상은 임박한 탈출의 핵심 징후이다.
- **대광반사** — 빛을 비추었을 때 동공이 수축하는 반사로, 중뇌의 동안신경핵과 에딩거-베스트팔핵이 조절하며 뇌간 기능을 반영한다.
- **BE-FAST-V 척도** — 병원 전 뇌졸중 선별 척도로 Balance, Eyes, Face, Arm, Speech, Time, Vertigo 항목을 평가하며 Eyes에 동공 이상이 포함된다.
- **편측 마비** —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으로, 반대쪽 대뇌 반구의 피질척수로 병변을 시사하는 국소 신경학적 징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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