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급구조사가 60대 여성의 코피(비출혈)를 처치하고 있다. 환자는 고혈압 약을 복용 중이며, 출혈이 20분 이상 지속되어 구급차로 이송 중이다. 환자는 앉은 자세에서 고개를 약간 숙이고 있으며, 출혈이 줄지 않는다. 다음 중 가장 적절한 추가 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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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기본응급처치학각론(2급모고)

## 문제

응급구조사가 60대 여성의 코피(비출혈)를 처치하고 있다. 환자는 고혈압 약을 복용 중이며, 출혈이 20분 이상 지속되어 구급차로 이송 중이다. 환자는 앉은 자세에서 고개를 약간 숙이고 있으며, 출혈이 줄지 않는다. 다음 중 가장 적절한 추가 처치는?

## 보기

1. 환자를 눕히고 다리를 올려 쇼크를 예방한다.
2. 콧방울(비익)을 양쪽에서 10~15분간 꾸준히 압박한다. **✔ 정답**
3. 코피가 멈출 때까지 반복해서 세게 풀게 한다.
4. 목 뒤를 얼음주머니로 차갑게 유지한다.
5. 코 안에 거즈를 깊숙이 밀어 넣어 출혈 부위를 막는다.

**정답: 2**

## 해설

비출혈의 기본 처치는 앉은 자세에서 고개를 약간 숙이고 콧방울을 양쪽에서 10~15분간 지속적으로 압박하는 것이다. 거즈를 깊숙이 넣는 것은 점막 손상과 흡인의 위험이 있어 응급구조사가 시행하지 않으며, 목 뒤 냉찜질은 혈관 수축에 큰 효과가 없다. 눕히면 혈액이 인두로 넘어가 기도 폐쇄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

## 심화 해설

비출혈(epistaxis)은 응급구조사가 병원 전 단계에서 비교적 흔히 마주치는 응급 상황입니다. 이 환자는 고혈압 약을 복용 중인 60대 여성으로, 출혈이 20분 이상 지속되고 있어 적극적인 지혈 처치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문제의 핵심은 비출혈의 일차 처치 원칙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데 있습니다.

비출혈의 해부학적 기전과 일차 처치의 원리

비출혈은 해부학적으로 크게 전방 출혈과 후방 출혈로 나뉩니다. 전체 비출혈의 90% 이상은 전방 비출혈로, 대부분 비중격 전방에 위치한 키셀바흐 혈관총(Kiesselbach's plexus)에서 기원합니다 [4]. 이 부위는 점막이 얇고 혈관이 풍부하게 얽혀 있어 외상이나 혈압 상승, 건조한 환경 등에 쉽게 손상받아 출혈이 발생합니다.

병원 전 단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일차 처치는 콧방울(비익, nasal ala)을 양쪽에서 단단히 눌러 비중격 전방의 출혈 부위를 직접 압박하는 것입니다. 이는 가장 비침습적이면서도 전방 비출혈의 지혈에 즉각적으로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1][2][4]. 압박은 최소 10~15분 동안 중간에 풀지 않고 지속해야 하며, 이 시간 동안 혈소판 응집과 응고 과정이 진행되어 지혈이 이루어집니다 [2]. 압박을 자주 풀어 확인하면 혈전 형성이 방해받아 출혈이 다시 시작될 수 있습니다.

환자 자세와 보기별 분석

환자는 현재 앉은 자세에서 고개를 약간 숙이고 있는데, 이는 올바른 자세입니다. 고개를 숙이면 혈액이 인두 뒤로 넘어가 기도로 흡인되는 것을 막고, 삼킨 혈액으로 인한 오심·구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반면 보기 1번처럼 눕히고 다리를 올리는 것은 비출혈 처치에 부적절합니다. 비출혈에서 실혈량이 쇼크를 유발할 정도로 많아지는 경우는 드물며, 눕히면 혈액이 후인두로 넘어가 기도 폐쇄나 흡인의 위험을 높입니다 [4]. 쇼크 예방을 위한 자세는 대량 실혈이 확인되거나 쇼크 징후가 있을 때 고려할 사항입니다.

보기 3번의 반복해서 세게 풀게 하는 행위는 혈전 형성을 방해하고 점막 손상을 악화시켜 출혈을 지속시키므로 금기입니다. 보기 4번의 목 뒤 얼음주머니는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왔으나, 목 뒤 냉찜질이 비강 내 혈관을 의미 있게 수축시킨다는 근거는 부족하며 일차 처치로 권고되지 않습니다. 보기 5번의 거즈를 깊숙이 밀어 넣는 행위는 병원 전 단계에서 응급구조사가 시행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며, 점막을 추가로 손상시키고 후방 출혈을 악화시킬 수 있어 부적절합니다 [1][4].

고혈압과 비출혈의 관계

이 환자가 고혈압 약을 복용 중이라는 점은 중요한 단서입니다. 고혈압 자체가 비출혈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혈압이 높은 상태에서는 지혈이 더디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응급구조사는 비출혈 환자에게서 활력징후를 측정하고 혈압을 확인해야 하며, 출혈이 지속되는 동안 환자를 안정시키고 불안을 줄여 교감신경 흥분으로 인한 혈압 상승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4].

| 구분 | 적절한 처치 | 부적절한 처치 |
| --- | --- | --- |
| 자세 | 앉은 자세, 고개 약간 숙임 | 눕히고 다리 올림(기도 흡인 위험) |
| 지혈 방법 | 콧방울 양쪽 압박 10~15분 지속 | 반복해서 풀게 함, 거즈 깊숙이 삽입 |
| 보조 요법 | 환자 안정, 혈압 확인 | 목 뒤 얼음주머니에만 의존 |

혼동 주의! 비출혈 환자를 눕히는 것은 기도 흡인을 유발할 수 있어 금기입니다. 쇼크가 의심될 정도의 대량 출혈이 아니라면 앉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핵심! 전방 비출혈의 일차 처치는 콧방울 압박입니다. 압박은 중간에 풀지 않고 최소 10~15분간 지속해야 하며, 이는 병원 전 단계에서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지혈 방법입니다. 압박 후에도 출혈이 멈추지 않으면 비강 내 국소 혈관수축제 도포나 전기소작, 비강 패킹 등 더 침습적인 처치가 병원에서 단계적으로 고려됩니다 [1][2][4].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Epistaxis Management in an Emergency Department.일반논문Vivanco A. (2025) · DOI: 10.1097/tme.0000000000000578

- [2]Management of epistaxis.일반논문Kucik CJ, Clenney T (2005)

- [4]Epistaxis: Outpatient Management.일반논문Womack JP, Kropa J, Jimenez Stabile M (2018)

## 임상 시나리오

병원 전 비출혈 지혈 가이드콧방울 압박이 최우선, 자세와 금기 처치를 함께 기억한다
비출혈의 90% 이상은 비중격 전방의 키셀바흐 혈관총에서 발생하는 전방 비출혈이다. 일차 처치는 콧방울(비익)을 양쪽에서 10~15분간 중간에 풀지 않고 지속 압박하는 것이다.

환자는 앉은 자세에서 고개를 약간 숙이게 하여 혈액이 인두 뒤로 넘어가 기도로 흡인되는 것을 막고, 삼킨 혈액으로 인한 오심·구토를 예방한다.

고혈압 약 복용 중인 환자는 혈압이 높으면 지혈이 더딜 수 있으므로 활력징후와 혈압을 확인하고, 불안을 줄여 교감신경 흥분으로 인한 혈압 상승을 최소화한다.

주의반복해서 코를 풀게 하거나 거즈를 깊숙이 밀어 넣는 것은 혈전 형성을 방해하고 점막을 추가 손상시킨다. 눕히고 다리를 올리는 자세는 기도 흡인 위험을 높이므로 피한다.

## 핵심 개념

- **키셀바흐 혈관총** — 비중격 전방에 위치한 혈관이 풍부한 부위로 전방 비출혈의 90% 이상이 여기서 기원한다.
- **비익** — 콧방울. 비출혈 시 양쪽에서 압박하여 비중격 전방 출혈 부위를 직접 눌러 지혈한다.
- **전방 비출혈** — 비중격 전방, 주로 키셀바흐 혈관총에서 발생하는 출혈로 전체 비출혈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 **후방 비출혈** — 비강 뒤쪽에서 발생하는 출혈로 전방보다 드물지만 출혈량이 많고 지혈이 어려울 수 있다.
- **혈전 형성** — 출혈 부위에서 혈소판 응집과 응고 과정을 통해 지혈이 이루어지는 과정으로 압박을 지속해야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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