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대 남성이 교통사고로 좌측 대퇴부에 심한 외상을 입고 구급차로 이송 중이다. 의식은 명료하나 피부가 차갑고 축축하며, 혈압 80/50 mmHg, 맥박 130회/분, 호흡 24회/분이다. 외부 출혈은 이미 직접 압박으로 지혈되었고, 골반은 안정적이다. 응급구조사가 취할 조치로 가장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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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기본응급처치학각론(2급모고)

## 문제

30대 남성이 교통사고로 좌측 대퇴부에 심한 외상을 입고 구급차로 이송 중이다. 의식은 명료하나 피부가 차갑고 축축하며, 혈압 80/50 mmHg, 맥박 130회/분, 호흡 24회/분이다. 외부 출혈은 이미 직접 압박으로 지혈되었고, 골반은 안정적이다. 응급구조사가 취할 조치로 가장 적절한 것은?

## 보기

1. 양쪽 다리를 30도 정도 올려주고 담요로 보온한다. **✔ 정답**
2. 쇼크방지용 하의를 착용시키고 복부까지 압박한다.
3. 환자를 앉은 자세로 유지하고 물을 마시게 한다.
4. 수액을 정맥로로 빠르게 주입한다.
5. 상체를 45도로 세워 호흡을 돕는다.

**정답: 1**

## 해설

출혈성 쇼크 환자에서 하지 거상(수동적 다리 올림)은 일시적으로 중심 혈액량을 증가시켜 정맥 환류를 도울 수 있으며, 보온은 저체온증으로 인한 응고 장애와 쇼크 악화를 예방한다. 상체 거상은 뇌관류를 떨어뜨릴 수 있고, 쇼크방지용 하의는 복부까지 압박하면 호흡을 제한할 수 있어 권장되지 않는다. 수액 주입은 2급 응급구조사의 업무범위를 벗어난다.

## 심화 해설

외상성 저혈량 쇼크가 의심되는 환자에서 병원 전 단계의 기본 처치는 체위 관리와 보온입니다. 혈압 80/50 mmHg, 맥박 130회/분, 차갑고 축축한 피부는 전형적인 비보상성 쇼크(decompensated shock) 소견으로, 조직 관류가 급격히 저하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외부 출혈이 이미 지혈되었고 골반이 안정적이라면, 응급구조사가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중재는 하지 거상과 보온입니다.

하지 거상의 생리적 근거

양쪽 다리를 30도 정도 올리는 수동적 하지 거상(passive leg raising, PLR)은 중력에 의해 하지의 정맥혈을 중심 순환계로 이동시켜 일시적으로 정맥 환류(venous return)를 증가시킵니다. 대퇴부는 인체에서 혈액이 많이 저류될 수 있는 부위이므로, 하지 거상은 약 300~500 mL의 혈액을 중심 혈관 내로 자가 수혈하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이는 수액이나 혈액제제 없이도 쇼크 상태에서 심박출량을 일시적으로 보조하는 비침습적 방법입니다. 외상성 출혈 쇼크에서 병원 전 수액 소생술의 이점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근거가 축적되면서, 체위와 보온 같은 기본 소생술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됩니다.

보온이 중요한 이유

쇼크 상태에서는 말초 혈관 수축과 대사 저하로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며, 저체온증은 응고 장애와 산증을 악화시켜 치명적 삼징후(lethal triad)를 형성합니다. 담요를 이용한 보온은 체온 손실을 막아 응고 인자 기능을 보존하고, 쇼크로 인한 추가적인 대사 요구를 줄입니다. 핵심! 외상 쇼크 환자에서 저체온증 예방은 병원 전 단계에서 반드시 수행해야 할 기본 처치입니다.

오답 분석

| 보기 | 적절하지 않은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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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쇼크방지용 하의 | 골반은 안정적이나 대퇴부 외상이 있어 적용 시 손상 부위 압박과 구획 증후군 위험이 있으며, 복부까지 압박하면 호흡과 정맥 환류를 오히려 방해할 수 있습니다. |
| 3. 앉은 자세 + 물 섭취 | 앉은 자세는 정맥 환류를 감소시켜 쇼크를 악화시키고, 의식 저하나 수술 가능성이 있는 외상 환자에게 경구 섭취는 흡인 위험을 높입니다. |
| 4. 빠른 정맥 수액 주입 | 병원 전 단계에서 외상성 출혈 환자에게 과도한 수액 주입은 혈액 희석, 응고 인자 감소, 혈압 상승으로 인한 재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근거 자료들은 병원 전 소생술에서 혈액제제의 역할을 강조하지만, 이는 수액이 아니라 혈액 성분의 조기 투여에 관한 것입니다. |
| 5. 상체 45도 거상 | 상체 거상은 뇌관류압을 낮추고 정맥 환류를 감소시켜 쇼크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병원 전 혈액 소생술의 맥락

근거 자료들은 외상성 출혈 쇼크에서 병원 전 전혈(whole blood) 또는 혈장(plasma) 투여가 생존율을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이송 시간이 20분을 초과하는 경우 병원 전 혈장 투여의 이점이 보고되었고, 전혈은 혈액 성분 수혈보다 잠재적으로 우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중재는 특정 병원 전 시스템과 항공 의료 팀에서 시행되는 고급 처치입니다. 일반적인 119 구급차 환경에서 응급구조사가 즉시 수행할 수 있는 처치는 수액이나 혈액 투여가 아니라 체위 관리, 보온, 신속한 이송입니다. 혼동 주의! 문제에서 수액이나 혈액 투여를 선택하기 전에, 해당 처치가 현재 상황에서 법적·물리적으로 가능한지, 그리고 환자에게 즉각적인 이득이 있는지를 먼저 판단해야 합니다.

## 임상 시나리오

외상성 저혈량 쇼크 병원 전 처치하지 거상과 보온의 우선 적용
외부 출혈이 지혈되고 골반이 안정적인 외상성 쇼크 환자에서 응급구조사가 즉시 시행할 중재는 수동적 하지 거상과 보온이다. 하지 거상은 약 300~500 mL의 혈액을 중심 순환계로 자가 수혈하는 효과를 내어 정맥 환류를 일시적으로 증가시킨다.

쇼크 상태에서는 말초 혈관 수축과 대사 저하로 체온 조절이 어려우므로 담요를 이용한 보온으로 저체온증을 예방해야 한다. 저체온증은 응고 장애와 산증을 악화시켜 치명적 삼징후를 형성하므로 병원 전 단계에서 반드시 수행해야 할 기본 처치이다.

주의병원 전 단계에서 과도한 수액 주입은 혈액 희석과 응고 인자 감소, 재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 쇼크방지용 하의는 대퇴부 손상 부위 압박과 구획 증후군 위험이 있어 적용하지 않는다.

## 핵심 개념

- **수동적 하지 거상** — 양쪽 다리를 30도 정도 올려 하지의 정맥혈을 중심 순환계로 이동시켜 약 300~500 mL의 자가 수혈 효과를 내는 비침습적 방법
- **비보상성 쇼크** — 보상 기전이 소진되어 조직 관류가 급격히 저하된 상태로, 저혈압과 빈맥, 차갑고 축축한 피부가 나타난다
- **치명적 삼징후** — 저체온증, 응고 장애, 산증이 서로 악화시키는 외상 환자의 치명적 악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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