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세 남성이 심한 복통과 함께 커피색 구토를 하였다. 의식은 명료하고 활력징후는 혈압 100/70 mmHg, 맥박 110회/분, 호흡 20회/분이다. 응급구조사가 현장에서 가장 먼저 시행할 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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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기본응급처치학각론(2급모고)

## 문제

40세 남성이 심한 복통과 함께 커피색 구토를 하였다. 의식은 명료하고 활력징후는 혈압 100/70 mmHg, 맥박 110회/분, 호흡 20회/분이다. 응급구조사가 현장에서 가장 먼저 시행할 처치는?

## 보기

1. 쇼크방지용 하의를 착용시킨다.
2. 따뜻한 물을 마시게 하여 위를 세척한다.
3. 구강 내 이물질을 제거하고 기도를 유지한다. **✔ 정답**
4. 환자가 휴대한 제산제를 복용시킨다.
5. 산소를 15 L/min으로 투여한다.

**정답: 3**

## 해설

커피색 구토는 상부위장관 출혈을 시사하며, 구토물로 인한 기도폐쇄가 우선적인 위협이다. 응급구조사는 구강 내 이물질을 제거하고 기도를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쇼크방지용 하의는 하지 골절 등에 사용하며, 제산제 복용은 의료지도 없이 임의로 시행할 수 없다.

## 심화 해설

커피색 구토(coffee ground emesis)는 상부 위장관 출혈(upper gastrointestinal bleeding)의 전형적인 증상이며, 위 내에서 출혈된 혈액이 위산과 반응하여 산화되면서 어두운 갈색의 커피 찌꺼기 같은 양상으로 변한 것입니다. 이 환자는 혈압 100/70 mmHg, 맥박 110회/분으로 경미한 빈맥과 저혈압 경향을 보이고 있어 출혈로 인한 초기 혈역학적 변화가 의심됩니다. 그러나 의식이 명료하다는 점은 아직 뇌관류가 유지되고 있음을 의미하므로, 현장에서는 기도 확보와 흡인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병원전 처치의 우선순위

응급구조사가 현장에서 가장 먼저 시행할 처치는 기도 유지입니다. 커피색 구토를 한 환자는 구토물이나 혈액이 구강 내에 남아 있을 수 있고, 의식이 명료하더라도 반복적인 구토로 인해 흡인(aspiration)이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흡인은 기도 폐쇄, 흡인성 폐렴, 저산소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구강 내 이물질을 제거하고 기도를 유지하는 것이 모든 처치보다 선행되어야 합니다.

보기별 처치 분석

| 보기 | 처치 | 적절성 판단 |
| --- | --- | --- |
| 1 | 쇼크방지용 하의 착용 | 혈압 100/70 mmHg로 아직 쇼크 상태는 아니며, 상부 위장관 출혈에서는 복부 압박을 유발할 수 있어 부적절합니다. |
| 2 | 따뜻한 물을 마시게 하여 위 세척 | 경구 섭취는 구토를 유발하고 흡인 위험을 높이며, 내시경 검사에도 방해가 됩니다. |
| 3 | 구강 내 이물질 제거 및 기도 유지 | 핵심! 흡인 예방을 위해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처치입니다. |
| 4 | 환자가 휴대한 제산제 복용 | 출혈 부위에 직접적인 지혈 효과가 없고, 경구 투여 자체가 위험합니다. |
| 5 | 산소 15 L/min 투여 | 산소 투여가 필요할 수 있으나, 기도 확보가 먼저이며 호흡 20회/분으로 현재 산소화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

커피색 구토의 임상적 의미

커피색 구토는 상부 위장관 출혈의 고전적 증상이지만, 양성 예측도(positive predictive value)가 낮아 임상적 유용성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 최근 연구에서도 확인되었습니다. 즉, 커피색 구토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활동성 출혈이나 중증 출혈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출혈이 이미 멈췄거나 경미한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현장에서는 증상의 중증도를 과대평가하기보다, 구토로 인한 즉각적인 합병증인 기도 흡인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현장 처치의 실제 적용

환자를 앙와위보다는 좌측卧位 또는 머리를 옆으로 돌린 자세를 취하게 하여 구토물이 기도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합니다. 구강 내 이물질은 흡인기(suction)나 거즈를 이용해 제거하고, 의식 변화가 나타나는지 지속적으로 관찰합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하면서 정맥로 확보와 수액 투여, 필요시 산소 투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혼동 주의! 의식이 명료한 환자에게 무리하게 경구로 무엇인가를 투여하는 행위는 구토를 유발하여 흡인 위험을 급격히 높일 수 있습니다.

## 임상 시나리오

커피색 구토 환자의 병원전 처치기도 확보와 흡인 예방이 최우선
커피색 구토는 상부 위장관 출혈의 전형적 증상이나, 활동성 출혈을 의미하지는 않을 수 있다. 현장에서는 구토로 인한 기도 흡인 예방에 초점을 맞춘다.

의식이 명료하더라도 반복 구토 시 흡인 위험이 높으므로, 구강 내 이물질 제거와 기도 유지를 가장 먼저 시행한다. 흡인기나 거즈를 이용하고, 환자를 좌측卧位 또는 머리를 옆으로 돌린 자세로 유지한다.

이후 정맥로 확보와 수액 투여를 고려하고, 활력징후와 의식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신속히 이송한다. 산소 투여는 기도 확보 후 필요 시 시행한다.

주의의식이 명료한 환자에게 경구로 무엇인가를 투여하는 행위는 구토를 유발하여 흡인 위험을 급격히 높이므로 절대 금기이다. 쇼크방지용 하의는 복부 압박으로 출혈을 악화시킬 수 있다.

## 핵심 개념

- **커피색 구토** — 상부 위장관 출혈 시 혈액이 위산과 반응하여 산화되면서 어두운 갈색의 커피 찌꺼기처럼 보이는 구토물
- **흡인** — 구토물이나 이물질이 기도로 들어가는 것으로, 기도 폐쇄·흡인성 폐렴·저산소증을 유발할 수 있는 응급 상황
- **상부 위장관 출혈** — 식도, 위, 십이지장 등에서 발생하는 출혈로, 토혈이나 커피색 구토, 흑색변 등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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