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사고로 목을 다친 30대 남성이 의식은 있으나 목 통증과 양쪽 팔 저림을 호소한다. 현장에서 경추 손상이 의심될 때 응급구조사가 취할 조치로 가장 적절한 것은?

> source: MyMerci (mymerci.kr)  
> url: 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70808  
> language: ko  
> subject: 기본응급처치학각론(2급모고)

## 문제

교통사고로 목을 다친 30대 남성이 의식은 있으나 목 통증과 양쪽 팔 저림을 호소한다. 현장에서 경추 손상이 의심될 때 응급구조사가 취할 조치로 가장 적절한 것은?

## 보기

1. 환자 스스로 걸어서 구급차까지 이동하도록 돕는다.
2. 기도 유지를 위해 머리를 뒤로 젖힌 자세를 취하게 한다.
3. 경추 보호대를 적용하고 머리 고정 후 척추판에 고정한다. **✔ 정답**
4. 경추 손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머리를 앞뒤로 굽혔다 폈다 반복한다.
5. 환자를 앉힌 자세로 유지하며 목을 좌우로 돌려 통증 범위를 확인한다.

**정답: 3**

## 해설

경추 손상이 의심되는 외상 환자에서는 추가 손상을 막기 위해 경추 보호대를 적용하고 머리와 몸통을 고정한 뒤 척추판에 고정하는 것이 표준 처치이다. 목을 움직이거나 보행을 유도하는 행위는 척수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 심화 해설

교통사고와 같은 외상 상황에서 의식이 있는 환자가 목 통증과 양쪽 팔 저림을 호소한다면, 이는 경추 손상(cervical spine injury)뿐 아니라 척수 손상(spinal cord injury, SCI)의 가능성까지 시사하는 소견입니다. 특히 양쪽 팔 저림은 신경근 병증(radiculopathy) 또는 중심성 척수 증후군(central cord syndrome) 같은 불완전 척수 손상의 초기 징후일 수 있어, 현장에서의 움직임 최소화가 예후를 좌우합니다.

척수 손상은 외상 후 이차적인 손상(secondary injury)이 진행되면서 신경학적 결손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병원 전 단계에서 척추의 불필요한 움직임을 제한하는 척추 운동 제한(spinal motion restriction, SMR)은 이러한 이차 손상을 예방하기 위한 핵심 원칙입니다. 경추 보호대(cervical collar) 적용과 머리 고정, 척추판(spinal board) 고정은 SMR을 구현하는 대표적인 방법이며, 의식이 있는 외상 환자에서 경추 손상이 의심될 때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할 조치입니다 [1][2].

경추 손상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목을 움직여 통증 범위를 확인하거나, 머리를 굽혔다 펴는 행위는 손상된 경추의 정렬을 변화시켜 척수를 압박할 수 있으므로 절대 금기입니다. 특히 불안정한 경추 골절이 동반된 경우, 경미한 움직임만으로도 신경 손상이 비가역적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보기 4번과 5번은 이러한 능동적·수동적 경추 가동 범위 검사를 현장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병원 전 단계에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3].

기도 유지를 위해 머리를 뒤로 젖히는 조작(두부 후굴, head tilt) 역시 경추 손상이 의심되는 환자에서는 금기입니다. 경추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후굴을 시행하면 척추관(spinal canal)이 좁아지면서 척수를 직접 압박할 수 있습니다. 외상 환자에서 기도 확보가 필요할 때는 턱 밀어 올리기(jaw thrust)와 같이 경추의 축을 유지한 채 기도를 여는 변형된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보기 2번은 이러한 원칙에 위배됩니다 [4].

환자를 걸어서 이동시키는 것은 척추에 체중 부하와 회전력을 동시에 가하게 되어, 손상 부위의 전위(displacement)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경추 손상이 의심되는 환자는 반드시 머리와 몸통의 축을 일치시킨 상태에서 다수의 구조대원이 협력하여 통나무 굴리기(log roll) 방식으로 척추판에 옮겨야 합니다. 보기 1번은 척추 안정화의 기본 원칙에 반하는 조치입니다 [2][4].

핵심! 경추 보호대만 적용했다고 해서 척추 고정이 완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보호대는 경추의 굴곡·신전을 제한하지만, 회전과 측방 굴곡은 완전히 차단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머리 고정대(head immobilizer)나 보조기구를 이용해 머리 양측을 고정하고, 몸통을 척추판에 단단히 묶어 전체 척추의 운동을 제한해야 합니다 [1][3].

혼동 주의! 최근 문헌에서는 경추 보호대의 무분별한 적용이 두개내압 상승, 흡인 위험, 호흡 저해, 피부 압박 손상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병원 내에서 영상 검사를 통해 경추 불안정성이 배제된 이후 보호대를 조기에 제거하는 ‘선별적 적용(selective application)’ 전략에 관한 논의입니다. 병원 전 단계에서 경추 손상이 의심되는 환자에게는 여전히 SMR 프로토콜에 따른 보호대 적용과 척추판 고정이 일차적으로 권고됩니다. [1][2][3]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Cervical Collar in Adult Trauma: Evidence, Controversies, and Clinical Decision-Making.일반논문Besharaty S, Sheikhalishahi S, Jafarinasab H. (2026) · DOI: 10.2147/orr.s621602

- [2]Spinal Motion Restriction for Possible Traumatic Cervical Spine Injury: A Scoping Review.일반논문Laermans J, Singletary EM, Macneil F, Williamson F, D'aes T, Carmen Cimpoesu D, Djarv T, De Buck E. (2025) · DOI: 10.7759/cureus.84393

- [3]Cervical spine clearance in adult trauma patients: What you need to know.일반논문Anderson GA, Kashikar A, Inaba K, Inaba K. (2026) · DOI: 10.1097/ta.0000000000005025

- [4]Traumatic Spinal Cord Injury: A Contemporary Review of Classification, Evaluation, and Acute Management.일반논문McDearman JC, Attelah J, Nourbakhsh A. (2026) · DOI: 10.3390/jcm15166175

## 임상 시나리오

경추 손상 의심 환자 현장 고정 프로토콜목 통증과 팔 저림을 호소하는 외상 환자의 척추 운동 제한
교통사고 후 목 통증과 양쪽 팔 저림은 경추 손상뿐 아니라 척수 손상 가능성을 시사한다. 병원 전 단계에서 척추 운동 제한이 이차적 척수 손상을 예방하는 핵심 원칙이다.

가장 우선적인 조치는 경추 보호대 적용 후 머리 고정대로 머리 양측을 고정하고, 몸통을 척추판에 단단히 묶는 것이다. 경추 보호대만으로는 회전과 측방 굴곡을 완전히 차단할 수 없으므로 머리 고정과 몸통 고정이 반드시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환자를 척추판으로 옮길 때는 통나무 굴리기 방식으로 머리와 몸통의 축을 일치시킨 상태에서 다수의 구조대원이 협력하여 이동시켜야 한다. 기도 확보가 필요한 경우에는 머리를 뒤로 젖히는 두부 후굴 대신 턱 밀어 올리기를 사용한다.

주의현장에서 목을 굽혔다 펴거나 좌우로 돌려 통증 범위를 확인하는 행위는 불안정한 경추 골절에서 척수를 직접 압박하여 비가역적 신경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절대 금기이다.

## 핵심 개념

- **척추 운동 제한** — 척수 손상이 의심되는 외상 환자에서 이차적 척수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척추의 불필요한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병원 전 처치 원칙
- **중심성 척수 증후군** — 경추 과신전 손상 후 주로 상지의 운동 및 감각 저하가 하지보다 심하게 나타나는 불완전 척수 손상의 한 유형
- **턱 밀어 올리기** — 경추 손상이 의심되는 외상 환자에서 경추 축을 유지한 채 아래턱을 전방으로 밀어 기도를 확보하는 방법
- **통나무 굴리기** — 척추 손상 환자를 이동시킬 때 머리와 몸통의 축을 일치시킨 상태로 여러 구조대원이 협력하여 돌려 눕히는 방법
- **이차적 척수 손상** — 초기 외상 후 부종, 허혈, 전해질 이상 등으로 시간이 지나며 진행되어 신경학적 결손을 악화시키는 손상 과정

## 같은 주제 문제

- [성인 심정지 의심 환자에게 자동심장충격기(AED)가 도착했을 때 우선 행동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3)
- [의식 있는 성인에게 심한 기도폐쇄가 의심되는 소견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4)
- [의식 있는 영아의 기도폐쇄 처치로 적절한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5)
- [무반응 환자 입안에 보이는 이물질이 있을 때 적절한 처치는?](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6)
- [호흡은 있으나 의식이 떨어진 환자에게 회복자세를 고려하는 이유는?](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7)
- [천식 병력이 있는 환자가 자신의 흡입기를 가지고 있을 때 기본 처치로 적절한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8)
- [흉통 환자가 본인 니트로글리세린을 가지고 있을 때 우선 확인할 것은?](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69)
- [의식이 있고 삼킬 수 있는 저혈당 의심 환자에게 적절한 기본 처치는?](https://mymerci.kr/pages/nclex_q.php?qn_id=613870)

---

More free questions: [기출·모의문제](https://mymerci.kr/)

_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_

